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과 정홍근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공동발의한 ‘드론 산업 육성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오세길 의원은 드론 기술은 물류, 농업, 보안,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며, 인공지능(AI)과 센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혁신적인 변화 주도하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한국 드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공역(空域) 사용 제한, 비행 허가 절차의 복잡성, 상업적 활용에 대한 규제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오 의원은 드론 산업의 성공적인 육성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드론 비행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규명 등을 포함한 명확한 법적 기준 마련 ▲드론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 정책적 지원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드론 산업의 지속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청소년문화의집, 처우개선 및 시설확충 촉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청소년지도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낮은 임금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금 수준이 공립청소년수련시설 임금 권고안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타 지역에 비해 낮아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며, 이러한 청소년지도사들의 처우 문제는 청소년 시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서구 내 청소년문화의집이 전체 24개 동 중 5개 동에만 설치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들은 노후화와 안전 문제가 심각하며, 예산 부족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설 확충과 운영비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사의 처우 개선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의 청소년문화의집 추가 설치 ▲노후 시설 개선 ▲안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이 발의한 ‘자영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올해 1월 시행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가 자영업자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키오스크 교체뿐만 아니라 바닥재 변경과 공간 축소로 인한 고객 감소가 자영업자의 매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 의원은 정부가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등을 통해 일부 지원책을 마련했으나, 홍보 부족과 절차의 복잡성으로 실질적인 교체율은 저조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다른 법률에서는 보조 인력 배치나 실시간 음성 안내 제공도 대안으로 인정하는 반면, 해당 시행령은 물리적 교체를 강제하고 있어 법령 간 불일치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의원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설치 유예기간 확대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및 적극적인 홍보 강화 ▲정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발의한 ‘폐쇄된 지하보도의 재활용과 문화적 가치 창출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 의원은 교통 환경의 변화로 이용자가 줄어 기능이 상실된 지하보도가 방치되면서 음주, 범죄 등의 안전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폐쇄된 지하보도의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 공연 및 이벤트 개최를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최 의원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 조성 ▲구조적 보강 및 보안 시스템 강화를 통한 안전성 확보 ▲민간 기업 및 지역 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폐쇄된 지하보도의 효율적인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최미자 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28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천안시다함께돌봄센터 8개소 센터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과 창의융합프로그램이 운영됨에 따라 효과적인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강사가 돌봄센터에서 독서 코칭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창의융합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등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기관·단체를 선정하고 내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다함께돌봄센터 프로그램비 지원으로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이용료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힘써주는 천안시다함께돌봄센터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동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현재 8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20개소를 목표로 확충할 계획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28일, 옥천묘목공원 및 이원면 일대에서 옥천묘목축제와 연계해 청렴환경정화 캠페인 및 청렴․민원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을 위해 청렴서포터즈 와 직원 38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 주변 청렴 환경정화 활동인 ‘다 같이 돌자, 청렴 한바퀴’와 옥천묘목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배너‘나부터, 여기부터, 지금부터’에 청렴 도장을 찍으며 청렴을 다짐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디서나 민원처리, 무인민원 발급 등’홍보로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통하여 증명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교부 받을 수 있음을 홍보했다. 김인권 교육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더 가까이에서 군민들에게 청렴을 다짐하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교부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을 것”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묘목축제에서 ‘작은학교, 미래를 품다’ 라는 주제로 옥천묘목축제장 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옥천군 내 작은학교 홍보에 나선다. 옥천군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작은학교 홍보 활동을 펼쳐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지역 특화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여 다른 지역 학생 유입 및 지역사회 관심을 유발하기 위함이다. 부스에서는 학교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리플릿을 배포하고, 학교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해 학교 생활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옥천의 작은학교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테니스 선수단 소속 이덕희 선수가 최근 태국 논타부리에서 개최된 ‘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 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태국국제테니스대회는 전 세계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로, 이덕희 선수는 복식경기에서 일본 선수 토모히로 마사바야시와 한 조를 이뤄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복식경기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프랑스 선수 에딘 도네·발렌틴 라팔루와 겨뤄 6대3, 6대4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은 올해 전국대회 오동도배 준우승, 튀니지 국제대회 여자단식 준우승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홀로 외국에서 분투한 이덕희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함양에서 개최되는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에서도 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관내 외국인을 위한 문해력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글문화도시 세부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해력 강화 사업은 관내 외국인의 한글·한국어 사용 능력을 높여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설치된 세종시문해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세종형 문해교재 제작을 추진, 문해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 등에 근로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25회에 걸쳐 한글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형 문해교재는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의 연구 개발 용역을 통해 제작돼 관내 협력·유관기관에 배포한다. 특히 세종의 지역적 특성과 기초 한글을 결합한 문화적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 세종만의 특별한 문해교재로 편찬할 예정이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이나 관광,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애민 정신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근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2025년 두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조선시대 혼례’를 3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최근 대전시립박물관에 새롭게 기증된 유물인‘원삼’을 비롯해‘혼서지’,‘사주단자’,‘목기러기’등 조선시대 혼례와 관련된 다양한 물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당시의 혼례 문화와 예절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한다. 조선시대 혼례는 인륜지대사로 불릴 만큼 중요한 의례로, 사회적 지위와 인정을 받기 위해 누구나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通過儀禮)였다. 이를 통해 두 사람의 결합이 사회적으로 공인됐으며, 가문의 명예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주요 전시품인 ‘원삼’은 조선시대 궁중과 민간 모두에서 사용된 혼례복이다. 화려하게 수놓은 활옷보다 마련하기 쉬워 민간에서 널리 착용됐으며, 한 벌을 친인척이 돌아가며 입는 풍습도 있었다. 전시하는 원삼은 옥색의 문단에 홍·청·황색 등으로 염색한 소매를 갖춘 형태로, 민간에서 흔히 사용되던 전형적인 모습이다. ‘혼서지’는 대전 출신 대유학자인 송준길(宋浚吉)이 직접 작성한 문서로,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