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가수원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7일 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들은 재료 준비부터 김치담그기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이날 담은 열무김치는 독거 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50세대에 전달됐다. 장서은 회장은 “김치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숙 가수원동장은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괴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 및 보건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해 ‘방문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이달 28일 밝혔다. 괴정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하여 용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가 주민의 건강 상태 확인 및 보건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위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도 한다. 괴정동 ‘방문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기초건강(혈압·혈당) 측정 ▲질병 고위험군 발굴 ▲복지서비스 안내 및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어르신 손·발톱 케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용문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선희 동장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이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스마트 제설기의 낮은 활용도와 비효율적 예산 집행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선광 의원에 따르면, 2022년 33억 원을 투입해 구매한 107대의 스마트 제설기 대부분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방치되고 있으며, 실제 활용도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각 구청별로 연간 450만 원에서 1,500만 원에 달하는 보험료와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소모되고 있어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점이다. 김선광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행정복지센터의 중장비 운용 인력 부족 △경사로에서 브레이크 기능 한계로 인한 사용 불가 △도입 당시 타당성 검토 부재 등을 꼽았다. 특히 대전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골목이나 경사지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1톤 제설트럭이 5개구 전체에 7대뿐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반면, 대덕구가 스마트 제설기에 고압 살수기를 장착해 제설작업 외에도 투수블록과 빗물받이 청소, 폭염 시 열섬 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8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역 화재대피용품의 심각한 관리 부실 실태를 지적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역마다 대피용품이 통일된 배치 기준 없이 제각각 비치되어 있어 비상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부 대피함은 문이 파손되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은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다수의 물품이 사용기한이 경과했음에도 교체되지 않고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러한 관리 부실은 단순한 행정적 부주의가 아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불감증의 한 단면”이라고 강조하고,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의 교훈을 언급했다. 대전시의 관리 점검 체계 역시 형식적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실질적인 안전 점검은 단순히 장비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성능과 접근성, 사용 가능 여부까지 철저히 검증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현재의 점검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전시 관내 모든 역사의 대피 용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소속 공무원들이 노무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대전 출신의 최용대 노무사(삼우 공인노무사사무소 소장)와 김성훈 노무사(해밀인사노무컨설팅 대표)를 고문 공인노무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삼우 공인노무사사무소 소장 최용대 노무사는 대전지방법원민사 노무전문 전문위원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감사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해밀인사노무컨설팅 대표 김성훈 노무사는 고용노동부 청소년근로조건 보호위원 및 충청남도 노사민정 노사관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위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2년간이며, 대전 서구가 당사자가 되는 노동관계 민원 전반에 관한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 공인노무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공무원들의 노동법 이해도를 증진하고, 구청 내부의 복잡·다양해지는 노동 관련 행정 처리 능력을 높임으로써 구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의회는 3월 28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내달 8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안 등 예산⸱감사 관련 안건과 함께, 총무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부여군 각종위원회 수당 및 여비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으로 △부여군 농업⸱농촌근로자 숙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5분 발언이 있었다. 윤선예 의원은 '역사와 미래를 잇는 길, 부여다움을 담은 자전거 도로 조성 제안', 장소미 의원은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영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제도적 대책을 언급하며, 이를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 장치 등 마련을 집행부에 제의했다. 이어, “완연한 봄의 시작과 함께 열리는 이번 임시회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2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마을 건강관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마을 건강관리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2019년에 시작하여 올해 7년 차를 맞은 사업으로,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매월 1~2회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상태 확인 ▲모형 만들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민·관·학 공동 추진 돌봄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응원했다. 천경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7년째 봉사의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 배재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은 우리 마을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고, 활력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27일 월평타운 아파트에서 개최된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대상' 인증패 제막식에 참석했다. 대전 서구는 2016년부터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매년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5개 우수단지를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1개 대상아파트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월평타운아파트는 2024년 제9회 공동주택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공동주택 관리비진단 컨설팅 △ 자체 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소등행사 및 탄소 포인트제 가입 등 에너지 절약실적 및 주민 참여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서구는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9년간의 경진대회를 통해 91개 단지 참여로 약 30억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이루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경진대회는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더 많은 공동주택에 확산시키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아파트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생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영호·하주안)가 28일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원장 윤선례)에 ‘어진마음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어진마음 어진가게’는 정기적으로 복지자원을 기부하는 관내 기관‧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진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어진동 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정부세종청사 빛들어린이집은 2023년 어진동 개청 후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어진가게 3호점으로 선정됐다. 빛들어린이집이 기탁한 기부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취약계층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윤선례 빛들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함께 모은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연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호 어진동장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과 정성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수십년간 가꿔온 산림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보령시 오천면 교성리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지난 주부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산불은 애지중지 가꿔온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최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 이맘때 홍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고, 최근에는 당진과 금산, 부여에서 산불이 났었다”며 “감시·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자가 산림감시원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을 잘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으로 최상의 산림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 도민 등 500여 명과 스트로브잣나무 4500그루를 식재했는데, 스트로브잣나무는 병해충에 강하면서 탄소흡수량이 많고, 경제적 가치가 높아 도가 추진하는 산림녹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