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산품인 조치원배의 품질 향상을 위해 배꽃 개화기를 앞두고 4월 한 달간 ‘배 꽃가루은행’을 운영한다. 최근 수입 꽃가루 가격 급등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자재 비용 증가로 과수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분용 꽃가루 생산을 지원하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해 안정적인 꽃가루 공급에 나선다. 인공수분은 꽃가루가 많은 품종의 꽃가루를 채취해 꽃가루가 적은 품종에 인위적으로 수분시켜 수정률을 높임으로써 상품과율을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배 농가는 직접 수집한 꽃봉오리를 가져와 꽃가루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장비를 무료로 이용해 꽃가루를 채취할 수 있다. 또한, 생산된 꽃가루의 발아율을 검정하고 사용 후 남은 꽃가루는 초저온 냉동실에 보관해 내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장은 “배꽃이 한 화총에서 8개가 피는데 1번화가 개화하고 2번화가 개화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꽃을 채취해야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할 수 있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새마을협의회가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맞아 마을 환경을 정비했다.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50여 명은 지난 29일 마을 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서는 부강면 31개 리 마을 이장의 협조를 통해 마을안길과 경작지 등에 방치된 농약용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 일반쓰레기를 분류하는 작업까지 진행했다. 최의헌 면장은 “봄철을 맞아 부강면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이장단에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께서도 깨끗한 부강면 만들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향긋한 봄내음을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가 연서면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발전위원회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고복자연공원에서 ‘2025 네 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역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봄꽃과 지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봄꽃 버스킹, 어린이 바이올린 공연단, 타악그룹 연희난장 판굿 등 흥겨운 무대와 지역 예술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우수작품 전시, 환경보호 포스터 전시전 등이 운영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시 무형문화재 용암강다리기, 단심줄놀이, 봄꽃버스킹, 풍류 아리랑 공연 등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축제는 나만의 포토카드 만들기, 캘리그라피, 목공·한지 체험 등 프로그램과 축구, 야구, 컬링, 국궁으로 구성된 스포츠존을 상시 운영한다. 김학용 연서면발전위원장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본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께서 싱그러운 봄 향기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마을 선생님과 함께 하는 놀이수업 ‘함께사는 해밀마을 어울림 놀이터’를 통해 어린이가 주인이 되는 마을교육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어울림 놀이터는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와 사회적협동조합 노리나무가 운영하는 놀이수업으로,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운영 중이다. 특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한 명의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마을주민 모두가 돌봄에 참여하기 위해 다양한 놀이 활동이 가능한 마을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어울림 놀이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3주 화요일 오후 4시에 해밀마을1단지 광장에서 열리며 전래놀이, 요리놀이, 뜨개질놀이,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명숙 해밀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은 얼룩말, 감자, 당근, 까치 등 별명을 사용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재일 동장은 “해밀동은 학교와 주거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3월 29일(토) 오전 10시, 학부모와 지도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체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대전체육영재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금까지 수학, 과학, 정보, 인문, 발명, 예술 분야의 영재교육에 힘써 왔으며, 2025년에는 새롭게 체육 분야의 영재를 육성하고자 대전체육영재교육원을 개원했다. 이번 체육영재교육원 개원은 대전 지역 체육 영재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체육중학교는 지난 1월, 대전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했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86시간의 체육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체육이론(웨이트트레이닝 방법, 스포츠 재활, 운동적합도 분석 등), 체육실기(육상, 수영, 체조, 복싱, 양궁, 사격), 리더십교육 및 특강,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학생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2024년 호우·홍수에 대비해 3대 하천 교량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실시한 수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구교, 복수교 등 11개 교량에 대해 6월 이전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유등교 교각이 침하되어 통행이 금지되는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한 바 있어, 올해는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각 기초부 세굴 방지를 위한 사석 채움, 교량 내 배수처리, 교면포장, 단면 보수 등 시설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교량, 지하차도, 터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정기 점검과 정밀 안전 점검, 진단 등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정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침하된 유등교에 대한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가설 교량을 완공하고 양방향 6차로로 전면 개통(도마동·유천동 방면)했으며, 본 교량은 3경간 3연속 아치교(주경간 96m)로 건설된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 쌀․밀 이용 식품가공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내 몸에 위로를 전하는 치유요리’를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신체는 물론 마음 건강 챙김이 필요한 현대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균형 잡힌 식생활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쌀에 관심을 가진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4월 9일부터 4월 11일까지(시간은 10시부터 17시)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추첨을 통해 총 24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자는 4월 16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미래농업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효숙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요리 강좌는 교육생들에게 능동적 신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28일, '2025년 이주배경 학생 멘토링'을 12월까지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학생 멘토링 사업의 멘토는 한국어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65세 이하 퇴직 교원과 한국어가 능숙한 이주배경 대학생 등을 지도교사로 수시 모집한다. 이주배경학생 멘토링 사업의 멘티는 청주시 내 초‧중‧고교 이주배경 학생 중 희망자로 상시 접수해 한 명의 멘토와 1~3명의 멘티가 한 그룹이 되어 운영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중급 이상의 한국어 수업과 학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향상 시키고,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풍부한 교육 경험이 있는 퇴직 교원과 이주배경 대학생들의 열정이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이주배경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중원교육문화원은 28일, 충주천 일대에서 환경 보호와 청렴 실천을 동시에 실천하는 청렴 환경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중원교육문화원의 '청(淸)청(靑)데이'와 연계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렴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직원들은 청바지, 운동화 등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여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미화가 아니라 '깨끗한 환경이 곧 청렴한 조직을 만든다'는 가치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시됐다. 참여자들은 충주천으로 이동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충주천 일대 공원 및 하천 주변을 정비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청렴한 자세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청렴은 단순한 도덕적 의무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은 “환경 보호와 청렴 실천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한밭도서관이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임시 휴관에 들어가지만, 시민들의 독서 활동과 문화 참여가 중단되지 않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노후 설비 교체,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설치 등을 통해 도서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친환경 공사이다. 휴관 기간에도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임시도서관『책한켠』을 오는 4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공사 대상에서 제외된 별관 문화사랑방 일부 공간을 활용하며, 신간도서와 희망도서, 202종의 잡지를 대출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또한 휴관 전인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마음껏책’ 특별대출 이벤트를 열고, 1인당 최대 50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출 도서는 공사 종료일인 11월 30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