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4월 1일 관저중학교 강당에서 ‘100인의 청소년 원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받아, 관저1동 주민자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관저중학교 학생 100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는데, 특히 인근에 조성될 만수어린이공원에 관련된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는 서구청·관저중학교 학생뿐 아니라 관저공동체연합, 관저마을신문이 협조 기관으로 함께했으며,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도 안전을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온 마을이 함께 좋은 환경을 고민하는 토론의 장이 조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원에 필요한 시설과 개선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으며, 이를 조성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어린이공원 설계 용역사가 직접 공원 조성도를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통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된 것으로 평가받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1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사회복지법인 대전벧엘원(대표 이성조)과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위·수탁 계약 체결을 맺은 호반써밋그랜드센트럴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으로, 작년 9월 위탁운영체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 후 서구보육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또한 작년 12월에는 도마·변동1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4월 9일 개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3월 국공립 예그랑어린이집을 설치한 바 있으며, 예그랑어린이집과 도마호반써밋어린이집을 포함 올해 안에 7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41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들이 신뢰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유관순상위원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24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관순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포상 제도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수상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관순 열사의 생애와 활동’ 특별 초청 강연, 수상자 공적 소개 및 시상, 축하공연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유관순상에는 송창주 이준열사기념관장이 뽑혀 상장과 트로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송 관장은 이준 열사가 1907년 순국한 장소인 네덜란드 헤이그 ‘드 용 호텔(De Jong Hotel)’이 재개발로 헐릴 위기에 처하자 탄원과 호소 등으로 철거를 막고 매입을 주도했다. 이어 국가보훈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후원을 받아 이준 열사와 특사단의 흔적과 자료, 유품 등을 수집해 1995년 8월 이준열사기념관을 개관했다. 송 관장은 유럽 지역 유일 독립운동기념관인 이준열사기념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건축사회는 3월 3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임채성 세종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 등 초청 내외빈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 세종건축사회가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연혁보고,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 그리고 10년사 전시물을 전시하여 10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상식에서는 세종건축사회장 공로패에 김순공 세종건축사회 초대회장, 감사패에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도용호 교수, 대한건축사협회장 공로패에 전응구 건축사, 세종시장 표창에 이후민 건축사, 천용수 건축사, 세종시의장 표창에 채교문 건축사, 김동수 건축사, 세종시교육감 감사패에 호윤정 건축사, 이준호 건축사, 강준현 국회의원 표창에 세종건축사회 박진만 제2대 회장이 수상했다. 현상훈 회장은 “세종시가 만들어가는 과정에 세종건축사회 회원은 건축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전문가로서 기여하고 있다” 면서 “건축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미래를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호주 및 브리즈번시 현지 상황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있는 450여 명의 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지도교사, 대전시교육청 및 대전시청, 호주 현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은 4월부터 3차에 걸친 학생 선발 절차를 거쳐, 영어기초 및 심화교육 등 국내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9월부터 10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조리, 건축(타일), 미디어콘텐츠, 전공서비스 등 4개 분야에 30명의 학생이 호주 현장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하여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호주인턴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30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23명이 취업 약정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종사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을 시행했다. 아울러, 올해는 2025년~2026년 충남&부여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깨끗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친절 다짐 결의대회도 추진했다. 이날 진행된 교육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영업자 준수사항 등 식품위생안전 및 법령 해설과 관련된 교육을 뮤지컬 공연을 통해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관광의 성공 여부는 음식이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 깨끗한 환경이 어우러져 다시 찾고 싶은 부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보건소에서도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을 위해 위생교육 등 행정 지원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친절이 부여의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되도록 다양한 친절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사계절이 아름다운 궁남지가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함께 선정한 ‘한국 절경 30선’에 뽑혔다고 31일 밝혔다.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 절경’으로, 부여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부여의 관광명소 홍보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절경 30선’과 관련한 방한 여행 패키지를 만들기로 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백제 무왕의 사랑 이야기인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이다. 백제 무왕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백제의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백제의 정원 조경기술을 전해주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백제가 삼국 중에서도 정원을 꾸미는 기술이 뛰어났음을 알 수 있다. 궁남지는 한국관광 100선 외에도 야간관광 100선과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도 선정되며 ‘밤도 아름다운 부여’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사계절, 낮과 밤 다양한 매력을 지닌 궁남지로 연인, 가족과 함께 방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농업인 고령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해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여군의 농촌인력중개센터가 하나의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여군은 농가에 필요 인력을 적기 공급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라는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2023년 18,372명, 2024년 16,360명의 농업 근로자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현재 ▲농업회의소, ▲남부농협연합(세도농협, 임천농협, 양화농협), ▲북부농협연합(부여농협, 규암농협, 서부여농협)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민관협력기구인 농업회의소는 지난해 255개 농가에 9,470건의 일자리를 지원하며, 농가와 구직자의 가교 구실을 톡톡히 수행했다. 구직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송이, 밤, 딸기 등 생산 농가에는 일손을 보태 도농지역 구직자와 구인 농가 모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전제조건이자 필수과제는 인력수급이다. 구인 농가와 구직자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여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한 친환경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총예산 16억 원을 통해 △전기 승용차 120대 △전기 화물차 15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 1대당 최대 1,950만 원 지원한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모든 군민은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다만, 기한 내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차량 제작·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추가 첨부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대리점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누리집(고시·공고→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검색)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전기차 보급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확대 등 탄소중립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봄과 여름 사이, 시민의 일상에 감성을 더할 2025년 세종문화예술회관 2분기 기획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분기에는 클래식 공연, 가족 뮤지컬, 지역 합창제에 더해 체험형 전시까지 마련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과 만난다. 오는 4월 3일 저녁 7시 30분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Primavera(프리마베라)’가 열린다. 대니 구는 클래식을 바탕으로 국악, 재즈,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고전적인 선율과 아르헨티나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2부 구성으로, 그의 섬세한 연주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하모니가 어우러져 봄밤의 정취를 한층 깊이 있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이 무대에 오른다. 5월 9일과 1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아이와 애착 인형 ‘콩이’가 펼치는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