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복지관 직원과 활동지원사들이 뜻을 모아 진행됐다. 손기영 관장은 “피해 소식을 접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꼈고, 함께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이 자연스럽게 모였다”라며 “부여군에서 첫 번째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남 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경북교육청은 7일, 본청 청사 출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알기 쉽고 친절한 공문서 작성과 공문서의 효율적 감축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문서의 질을 높이고, 불필요한 공문을 줄여 학교 현장과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표어는 ‘공명정대(公明正大)’로, ‘공문서!, 명료하게 정성을 담으면 대화와 소통 UP’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공문서를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소통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 사용 △쉬운 용어 선택 △수신자가 이해하기 쉬운 문서 구성 △불필요한 공문서 감축 등 실질적인 공문서 개선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학교업무경감프렌즈’ 캐릭터인 ‘효율이’와 ‘경감이’ 인형이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고, 직원들은 캐릭터 이미지가 담긴 머리띠를 착용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 공유했다. 이처럼 색다른 방식 덕분에 공문서 개선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가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2025 부여 국가유산 야행이 잊지 못할 행복한 봄밤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비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품은 정림사지에서 ‘사비瓦(와) 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갓 피어난 벚꽃 아래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며 부여의 밤을 빛냈다. 올해 열 살을 맞은 부여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올해는 50여 개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뜻깊은 10주년 행사를 치뤘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는 부여군 대표 야간 행사이자 2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될 만큼 그 품격과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사전 예약부터 대부분 프로그램이 빠르게 매진되기 시작하더니 행사 기간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행사장과 그 일대에 활기가 넘쳤다. 올해는 와당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숙박·탐방을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최초로 정림사지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보호각 내부를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등 기존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대표적인 상권 축제이자 부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온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올해는 “리-마인드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돌아온다.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5년 백마강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백마강 달밤야시장은 그동안 부여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올해는 4월 11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여시장 광장에서 운영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단, 부여 오일장이 열리는 날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백마강달밤야시장은 부여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다양한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들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침체된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시장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야간 관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유성구 나래이음 교육지구와 대전광역시교육청 행복이음 교육지구(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2025 와글와글 유성동네학당’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유성동네학당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이 교육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마을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방과 후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마을이음학교’와 학생이 교육 주체로 참여하며 마을활동가, 학부모, 교직원 등이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이음동아리’로 나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 및 단체는 7일부터 18일까지 공모신청서를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동네학당을 통해 마을과 교육이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월 4일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초록꿈마당'운영학교 및 탄소중립중점지속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초록꿈마당' 운영학교와 탄소중립중점지속학교는 변화하는 환경 문제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천과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각 초중고 32교와 중학교 1교에서 생태전환교육의 지역 거점학교로써의 역할과 각 학교의 여건에 맞춘 특색 있는 환경교육을 1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전 협의회는 2025년'초록꿈마당' 운영학교와 탄소중립중점지속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관련 안내와 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운영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 및 학교 생태전환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생태전환교육 기반 시설을 소개하여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지원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에게 환경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생태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학교 관리자와 교사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4월 1일부터 4일까지 ‘초·중등 교장(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강화 연수’와 ‘찾아오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신학기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지원을 위한 비상대응단 운영과 학교로 찾아가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교를 밀착 지원하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상별(교장, 교감, 교사), 발행사별(학교급-과목-발행사) 강좌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현장 맞춤형 연수를 운영했다. 4월 1일과 2일에는 ‘초·중등 교장(감)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강화 연수(4개 강좌)’를 통해 초·중·고 교장, 교감 110여 명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인한 학교 교육의 변화를 이해하고,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적용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4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찾아오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역량 강화 직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지역사회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인지 건강을 위한 ‘기억서로’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이달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관내 도서관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증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 장애자를 대상으로 한다. 관내 작은도서관 3개소(탄방길 작은도서관, 관저마루 작은도서관, 지치울 작은도서관)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기억서로’사업은 전문 자원봉사자인 그림책 지도사, 구연동화 지도사가 참여하여 함께 책 읽기, 언어 및 미술 활동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를 주제로 함께 읽을 수 있는 세대 공감 그림책 또는 동화책을 제작하고, 직접 책을 골라 대여하는 등 다양한 일상생활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는 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치매 예방·관리에는 지속적인 교육과 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과 간부공무원들이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 3. 1.자 신임 교장 부임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현안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장 방문은 신임 교장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연 2회 실시하며, 2025년 3월 1일 자로 신임 교장이 부임한 동부 관내 초등학교 6교, 중학교 1교 총 7교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을 위해 사전에 학교로부터 시설 현황, 교육과정 운영 내용, 학생 안전 대책 등 주요 현안을 받았으며, 관련 부서에서 현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당일 방문이 학교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공동 논의와 상호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초등 늘봄교실을 포함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생 교육활동이 이뤄지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또한, 교직원들과 만나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리더십을 실천하여 학교의 호응을 얻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는 ‘과학의 달’ 4월을 맞이하여 4월 5일부터 25일까지 청사 '봄빛 갤러리'에서‘렌즈로 담은 우주’라는 주제로 과학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에 선보인 사진은 한국천문연구원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이다. 먼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담은 ‘심우주’분야, 우리에게 친근한 태양계 천체의 모습을 담은 ‘태양계’분야, 지구의 풍경과 어우러진 우주의 모습을 담은 ‘지구와 우주’ 분야 등의 사진으로,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을 통해 천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과학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과학문화 지역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과학 특별 전시는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자연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 천문학을 사진이라는 예술 형태로 즐기며,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동부지역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하나의 교육 공동체임을 '봄빛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육미란 중등교육과장은“이번 전시는 과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