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MCS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전 MCS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대전 서구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에서 열린 '제15회 갑천누리길 녹색체험여행'에서 환경 캠프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전 MCS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지사장 직할차장(차장 정선우), 대덕유성지점, 서대전지점, 대전지점장, 대전서구청, 대전적십자사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지역본부 임직원 18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운영된 체험 부스 중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선물 꾸러미 만들기'와 폐자원을 활용하는 'Upcycling(업사이클링) – 지구 마을 공작소'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한전 MCS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환경 캠프는 대전광역시 서구청과 체결한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지난 8월 12일 서구와 공공기관이 함께 그린 환경교육 참여에 이은 실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달 26일(금)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서비스 복구를 완료하고, 10월 21일(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서비스 중단 직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으며, 이번 복구 완료로 행복도시 건설현황·보도자료·공지사항 등 대국민 정보 제공 기능이 모두 정상화 됐다. 다만, 다른 부처에서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 중 복구가 되지 않은 일부 서비스(국민신문고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향후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계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점검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행복청에서 운영중인 3개 시스템 중 업무포털(내부 업무)은 10월14일 복구, 대표 누리집은 10월 21일 복구되었으며, 미복구된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시스템은 10월말 복구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문화 예술을 비롯한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활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최초의 AI 활용 장편 상업영화 <중간계>가 충남 천안에서 시민들과 만났다. 충남AI포럼(공동대표 문진석·김학민)은 지난 20일(월) CGV 천안 펜타포트에서 <중간계> 상영회와 강윤성 감독 초청 관객과의 대화(GV)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AI 시대의 창작과 기술적 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상영된 <중간계>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과 시각효과(VFX)를 결합하여 제작된 국내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크리처(괴수) 디자인, 차량 폭파, 건물 붕괴 등 높은 수준의 컴퓨터그래픽(CG) 장면에 AI 기술이 적용되었다. 영화 제작진은 AI가 구현한 영상 요소를 감독과 제작진이 인간의 연출 감각으로 보완하고 조율하는 '인간-AI 협업 구조'를 통해 작품을 완성했으며, 이는 미래 영화 제작 방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윤성 감독은 이날 대화에서 “AI가 캐릭터를 구현하고 부족한 부분은 VFX로 보완했다”며, “AI가 창작의 도구를 넘어 영화 제작의 새로운 파트너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밝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아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경찰병원 건립에 속도를 내고,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태흠 지사는 21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한번째 일정으로 아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를 방문한 후, 외국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는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오세현 아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아산 발전을 위해 △아산 경찰병원 건립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아산시 경찰종합타운 내 국유지 8만 1118㎡에 국비 1724억 원을 들여 24개 진료과, 300병상을 갖춘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12월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4년 5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고, 지난 8월 예타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지천 수계 댐(지천댐) 건설과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등을 통해 청양군의 ‘인구 5만 자족도시’ 건설을 뒷받침한다. 김태흠 지사는 20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번째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고령자복지주택과 119복합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청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지천댐 건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충남도립 파크골프장 건립 △충남 기후환경교육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 청양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 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홍수 및 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 △신규 수원 확보를 통한 물 부족 해소 등 충남의 미래 100년을 위해 지천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찬란하게 아름다운 추억의 힘을 전하며, 지난 19일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뉴트로 청춘 멜로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8.1%, 수도권 7.8%를 나타냈고, 최고 9.1% 까지 치솟았다. 이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마지막 방송에서 고영례(김다미)는 기어코 영혼의 단짝 서종희(신예은)의 불행을 막아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돼 오랜 꿈을 이룬 종희를 진심으로 축하하려던 순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종희의 수양 엄마 미숙(서재희)이 살인을 교사한 사실에 분노한 노무과장 노상식(박지환)이 경비로 가장해 흉기를 들고 무대로 난입한 것. 지난 밤, 종희가 꾹 눌러왔던 속마음을 알게 됐고, 그래서 “그 시절로 돌아가 소중한 친구에게 나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말했던 영례는 종희 대신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 영례는 깊은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지방감사 2반)’를 성실히 수감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국정감사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2반 소속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안위 지방감사 2반은 서범수(국힘·감사반장), 주호영(국힘), 권칠승(민주), 위성곤(민주), 윤건영(민주), 용혜인(기본), 이성권(국힘), 양부남(민주), 이광희(민주), 이달희(국힘), 이상식(민주) 국회의원 등 11명이다. 시는 이날 감사에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과 행정수도 건립특별법 제정,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의 완전 이전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기초사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기초분의 교부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시 출범 당시 10만 명 정도 규모에는 광역·기초 구분의 의미가 크지 않았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이자 행정수도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같은 보통교부세 정률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 미이전 중앙행정기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의 심각한 재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간절히 호소했다. 최 시장은인사말에서 광역-기초 중층 구조와 행정수도로서의 특수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교부세가 줄어 재정 압박이 극심하다며, 현행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을 건의했다. 국감장에서 모두발언의 성격을 띠는 인사말에서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보통교부세 확대를 간절하게 호소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세종시는 현재 광역자치단체이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층 구조'를 갖고 있다. 최 시장은 이 때문에 현재의 보통교부세 산정 방식이 세종시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2023년 정부 보정분 보통교부세 총액은 전년 대비 13배 증가했으나, 세종시에 배분되는 보통교부세는 오히려 27% 감소한 1,159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국가계획에 따른 기능 수행에 필요한 각종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이 2021년 486억 원에서 2024년 778억 원, 그리고 2025년에는 1,828억 원으로
세종보가 국감장에서 여야의원들의 논쟁거리로 부각 됐다. 국민의힘 소속 이달희 의원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세종보에 관한 질의를 통해 "세종보는 노무현 정부가 세종시를 만들기 위한 초기 단계에서 계획된 것" 이라고 지적하며 "결코 4대강 사업의 일환이 아닌데 왜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세종보 가동은 꼭 필요한 사업인데 환경 단체의 극렬한 반대와 점거 농성으로 인해 가동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잠시후 마이크를 잡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희 의원은 "만일 세종보 가동으로 인해 녹조가 발생하면 누가 피해를 입게 되는냐?"고 물으며 "세종보 가동으로 인해 녹조가 발생한다면 그 피해는 세종시의 상류 지역에 거주하는 청주시 현도면 주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국감 말미에 국민의힘 소속 서범수 의원은 "세종보 재가동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생각을 물었고 이에 최 시장이 "설문 조사 결과 찬성이 반대하는 의견에 두배가 넘는다"고 답변했다. 서 의원은 오송지하차도 사고를 예를 들며 "지방하천에 문제가 발생하면 지자체에 책임을 묻는데 실제 관리 권한은 환경부에 있다."라며 좀더 적극적
20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열린 2025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국회의원이 최민호 세종시장을 상대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 임명 과정의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블랙리스트' 연루자 임명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윤 의원은 박영국 대표이사가 과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업에 핵심적으로 관여하여 징계를 받았던 사실을 지적하며, 시장이 이를 알고도 임명했거나, 모르고 임명했다면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블랙리스트는 국가가 권력을 동원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사안"이라며, "박영국 대표가 문체부 정책실장 시절 블랙리스트 사업을 보고하고 관여했다는 사실이 감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그는 "검색 한 번만 해도 아는 내용인데 (시장은) 왜 몰랐냐"고 추궁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사전에 그런 사실이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고 답변했다. 또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문화재단에서 추진했기 때문에 시에서는 2 배수(최종 후보자 2인) 선정 전까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이 "몰랐다는 게 당연하지 않다"며 임명 전 확인 의무를 지적하자, 최 시장은 2 배수 보고 시점에 블랙리스트 문제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