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밀수'는 '베를린', '베테랑', '모가디슈' 등을 연출했던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이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중 승부사 '춘자'가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아침 일찍 에그드랍 홍대입구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엔데믹 전환 이후 외식업계의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가운데, 골든하인드의 대표 브랜드 에그드랍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역 매장의 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최고 31.6%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매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해 대표 K-푸드의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골든하인드에 따르면 최근 1년(2022.05~2023.04) 매출 상위를 기록한 지역은 서울 홍익대 인근(이하 홍대), 동대문, 잠실, 부산 남포 등 국내외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 매출 대비 최고 31.6%(약 6억 4000만원) 상승했으며 개별 매장의 최고 연 매출은 8억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제주공항점과 인천공항점 역시 외국인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월평균 2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한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1만명. 지난해 4분기 약 148만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의 성장인 셈이다
왼쪽부터 GS25 혜자로운맘모스빵, 점보 도시락, 넷플릭스점보팝콘 상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용량을 크게 늘려 내놓은 이른바 ‘점보’ 상품들이 ‘완판템’, ‘품절템’으로 등극하고 있다. ‘소량화’에 주력하던 편의점의 MD 전략 또한 ‘대량화’로 변화되는 추세다.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선보인 ‘넷플릭스점보팝콘’이 출시 직후 ‘새우깡’, ‘포카칩’ 등을 제치고 400여종의 스낵 중 매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넷플릭스점보팝콘’은 일반 팝콘 상품 대비 6배에 달하는 특대형 스낵(중량 400g) 콘셉트로 기획돼 6월 15일 첫 출시된 상품이다. 특대형 PB 스낵이 카테고리 1위에 올라선 것은 최초 사례다. 초기 넷플릭스와의 협업 마케팅 효과로 주목받은 데 이어 ‘가용비’(단위 용량당 가격)가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퀀텀점프’ 했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실제로 ‘넷플릭스점보
UN 세계 요가의 날 기념 공식행사인 ‘ACC 요가 축제’가 광주광역시에서 처음 열린 가운데 참가자들이 아크로 요가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및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기념해 광주에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과 주한인도문화원, 대한요가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ACC 요가 축제’가 6월 24일 ACC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나를 찾아 떠나는 도심 속 요가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ACC 요가 축제’에는 참가자와 방문객 등 3000여 명이 방문해 요가를 활용한 도시와 문화,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치유를 경험했다. ‘ACC 요가 축제’는 참가 등록을 위해 사전 신청자 300여 명이 긴 줄을 늘어서는 등 시작 전부터 장관을 이뤘다. 축제는 ‘아클로우’ 팀의 아크로 요가 공연과 주한인도문화원의 인도 전통춤 공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인도 전통 요가&r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변압기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과 유럽에서 친환경 전력기기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에너지 전문회사인 ‘엑셀에너지(Xcel Energy)’와 총 2136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화)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품목 기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엑셀에너지가 미국 텍사스, 콜로라도, 미네소타주(州) 지역에 구축하는 전력 발전소용 초고압 변압기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엑셀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망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회사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초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American Electric Power)’와 체결한 대규모 변압기 공급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잇따른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은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 ‘셈코 마리타임(Semco Maritime)’으로부터 총 792억원 규모의 해상 변
위홈이 정부의 입국자 열흘 격리를 의무화 정책에 따라 안전 자가격리 숙소를 다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가 ‘오미크론 추가 유입 방지'를 위해 급작스럽게 자가격리 의무화 정책을 강화하면서 자가격리 숙소에 대한 요구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위홈은 정부의 서울시 자치구 보건소 및 호스트들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위홈은 게스트와 호스트에게 최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안내하고 확인하고 있다. 위홈은 그동안 규제샌드박스 공유숙박(도시 민박)을 통해 자가격리 숙소 문제 해결과 어려움에 처한 호스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해 왔다. 원칙적으로 숙박업소에서 자가격리는 금지돼 있지만,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지자체에 등록된 공유숙박 숙소에서는 자가격리가 가능하다. 공유숙박은 일반 숙박업과 달리, 다중이용시설이 아니고 실증 특례로 내국인 숙박이 합법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위홈은 현장에서 파악한 미등록 숙소의 불법 자가격리 문제점을 중대본 및 서울시 등에 알리고, 개선을 위해 협력해 왔다. 미등록 숙소에 대한 민원과 단속으로 자가격리자도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위홈은 제도권 하에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센터장 강용원, 운영법인 푸르메재단)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저소득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희귀질환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거나, 기기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보조기기 접근 및 구매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질환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시동남보조기기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서울, 경기, 인천, 대전, 경남, 전북, 부산, 대구, 광주, 충북, 제주도)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희귀질환아동·청소년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조기기가 필요하지만, 공적재원으로 지원받기가 어렵거나 특정한 기성 제품이 아닌 개인별 맞춤 보조기기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만 23세 이하 희귀질환진단을 받은 아동, 청소년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80%미만(2019년기준)에 해당이 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1차가 3월 11일(월)부터 4월 11일(목)까지이고, 2차는 6월 24일(월)부터 7월 25일(목)에 신청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후 개인별
피크(대표 박종현)가 하이온넷(대표 박기범)과 국내 자체 개발 ‘피크’ 앱플레이어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피크 앱플레이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고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앱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서비스 되는 구글 플레이 상위 모바일 게임에 대한 최적화된 앱플레이어 기능을 제공하고 원스토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특화된 프로모션 및 혜택을 서비스하고 있다. 더불어 피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하이온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술 제휴 및 사용자 특화된 VPN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에서 피크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한국과 동일한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차단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부분도 전용망을 통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크는 네트워크 전문 회사인 하이온넷과 해외 피크 앱플레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포 사회와 동남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편 결제를 통한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게임 개발사와 함께 특화된 네트워크 환경 및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이한종 감독의 이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개최된 35회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12월 5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공동 제작자인 알고리즘 미디어랩의 조희대 대표가 수상했다. 35회를 맞는 엑상프로방스 국제 단편영화제에서의 한국영화 수상은 이 처음이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젊은 비평가상’은 영화제 기간동안 프랑스 현지의 비평가들과 선정된 관객심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은 재개발 철거 현장에서 자신의 밀린 임금과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는 ‘승식’의 에피소드를 다룬 블랙 코미디로 부산국제영화제 ‘컬러 오브 아시아-뉴커머스’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중국의 최대 동영상 사이트 요쿠-토두와 화이 픽쳐스의 공동 기획하에 제작된 영화 은 이후 대구단편영화제, 미쟝센단편영화제, 가톨릭영화제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단편영화의 칸’이라 불리우는 클레르몽페랑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올해 7월 제22회 이탈리아 corti da sogni 국제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을 연출한 이한종 감독은 네이버 웹드라마 7부작을 연출한 데 이어 장편 상업영화를 제작
▲ 민주평통 평택협의회는 5일 평택 소사벌 초등학교에서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와 통일캠페인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협의회(회장 이윤하)가 통일부 사단법인 통일과 함께(대표 신대경)와 5일 평택 소사벌 초등학교에서 평화통일캠페인을 개최했다. 통일교육 캠페인 ‘통일 좋아요’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사벌 초등학교 4학년 240명 학생들의 호응 속에 통일교육, 통일대한민국 그리기, 북한친구들에게 편지쓰기, 통일노래 배우기 등 다채로운 코너로 구성해 진행됐다. 민주평통 평택협의회 이윤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어린이들은 대한민국 통일을 위한 꽃이며, 무지개와 같은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통일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교육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로 많은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간단한 통일 교육 후 자발적 참여를 통한 캠페인을 통해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일과 북한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발표했다. 학생들의 의견 중에는 ‘통일을 이뤄 북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이 가장 많았고, ‘북한의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 후 중국, 유럽을 차를타고 가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통일노래 ‘우리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