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경기 후반, 찬스와 위기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심장 쫄깃한 경기를 펼친다. 오늘(23일) 저녁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서로의 빈틈을 노리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등학교의 1차전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실상부 인천고의 에이스가 등장해 본인의 실력을 뽐낸다. 2026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예상자로 꼽히는 그의 투구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에선 메이저리그 레전드 ‘팀 린스컴’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름난 실력자답게 해당 투수는 파이터즈를 여유롭게 요리해 나간다고. 심지어 그의 투구를 “무섭다”고 평한 파이터즈도 등장해 인천고 투수의 위력을 실감케 한다. 해당 투수와 마주한 이대호는 연속으로 같은 구종이 들어오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레전드 야구 선수와 떠오르는 신성의 만남은 보는 사람의 기대치를 상승시킨다는데. 이후 등장한 정의윤 역시 힘 대 힘으로 맞붙으며 그라운드 위 긴장감은 더해진다. 정의윤의 노림수 가득한 스윙 후 경기장에는 “쟤 왜 저러냐”라는 파이터즈의 웅성임이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길바닥 장사 만렙을 향해 가고 있다.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가 내일(24일) 최종회를 앞둔 가운데 스페인 카디스 곳곳에 자전거 식당을 열고 한국의 맛을 전한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의 열일 모멘트를 모아봤다. 먼저 메인 셰프인 류수영, 파브리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센스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메뉴를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스페인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류수영은 고춧가루보다 덜 매운 파프리카 가루로 해물떡찜을 만드는가 하면 살치촌, 초리조가 들어간 김치볶음밥을 출시했다. ‘레시피 대마왕’답게 고추장삼겹살, 꿀 치킨, 소갈비찜, 돼지갈비, 닭갈비 컵밥 등 맛이 없을 수 없는 한식 메뉴로 손님들을 매료시켰다. 파브리는 스페인식 미트볼인 알본디가스를 넣은 떡볶이, 풀포(Pulpo, 문어)와 떡을 조합한 ‘풀떡풀떡’, 카존(Cazón, 작은 상어) 강정 등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맛을 더한 퓨전 요리로 미쉐린 1스타 셰프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한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JTBC ‘굿보이’ 박보검이 ‘배드보이’ 오정세 카르텔의 각개 기습에 처절히 당했다.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역시 악의 무리에 포위되면서, ‘굿벤져스’는 궤적을 벗어난 오발탄 같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8회에서 윤동주(박보검)의 희생으로 해체 위기에서 벗어난 강력특수팀은 민주영(오정세) 일당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 그 시작은 일전에 대대적으로 압수한 신종 마약 ‘캔디’의 원료인 에페드린의 밀수 경로, 그리고 마약전과로 체포한 ‘뽕필’(권동호)의 진술이었다. 특수팀은 이를 추적한 결과, 밀수업자가 추가 물량을 들여오기로 했지만 통관 절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남은 마약 원료가 아직 인성항 어딘가에 있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관세청의 허가 없이는 수색이 불가능했다. 실마리는 의외의 곳에서 나왔다. 고만식의 등에 갑자기 심한 두드러기가 발생했는데, 마약 원료 압수 당시 개미에 물린 게 그 원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6월 2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여름김장 나눔 대봉사’ 행사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 1,000박스를 정성스럽게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여름철에 처음으로 기획한 대규모 김치 나눔 행사로,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이웃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는 1세대당 3kg씩 담겨 총 1,000세대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정명국 대전시의회 의원,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김영훈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황진선 NH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열무김치와 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나누며 이웃을 향한 온정을 전했고, 참여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손을 움직이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함께 만들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치 한 박스가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이
헤드라인충청 임재용 기자 | 해양수산부와 국가정보원은 6월 24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2025년 해사 사이버안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율운항, 초고속 해상 통신망 등 선박의 운항 시스템에 첨단 통신ㆍ디지털기술이 접목되면서 사이버 공격 취약성이 높아짐에 따라, 양 기관은 사이버 위험성 평가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해사 분야 사이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해운·조선·정보통신 분야 학계, 업·단체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하여 해사 사이버안전 정책 소개, 해사 분야 사이버 공격 사례 공유 등 최근 사이버 안전관리 동향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킹 등 선박 운항시스템의 보안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 안전관리 방안을 소개하는 등 조선소 및 해운기업 관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이버안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미국 보스턴 등의 공무국외출장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며‘바이오 일류도시' 조성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23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지난주 방문한 보스턴이 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도시로 성장했는지를 보니,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MIT(메사추세츠 공과 대학) 공대 등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느꼈다”며“우리시도 세계 최고 수준 공대인 KAIST(카이스트)가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실리콘밸리에 갔을 때도 스탠퍼드대학교가 있어 실리콘밸리가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했다”며“실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만 바이오 일류도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메이저 바이오기업들이 바이오 창업기업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투자가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보스턴은 창업-멘토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는 점과 우리보다 세계적인 투자회사들이 더 모이고 있다는 점이 분명한 차이점”이라며“연구와 혁신을 추구해야 하는 바이오산업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남교육청은 23일, 도교육청 충무실에서 교원인사과 소속 직원 34명을 대상으로 ‘청렴한데이(Day)’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의 ‘청렴과 적극행정’ 주제 특강을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감사관 소속이자 도내 청렴소통강사로 활동 중인 이규훈 장학사가 청렴 관련 법령과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교원 인사, 임용시험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고 있는 부서 특성에 맞춰, 직원들 간 자유로운 의견 공유와 소통을 통해 생활 속 청렴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렴 퀴즈를 가로세로 퍼즐 형식으로 풀어보는 ‘청렴 크로스 이벤트’가 마련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끌어냈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청렴은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취된 청렴의식이 일상과 조직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라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김태형 충북부교육감이 강서초등학교(교장 엄재화)를 방문해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학교 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김태형 부교육감은 이날 강서초등학교 교직원과 함께 교실, 식생활관, 다목적교실, 관리실, 옥상 등 학교 전반의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급식실 위생 및 조리시설 안전 ▲시설물 노후화 및 공사 현장 안전 ▲실험‧실습실 유해 물질 관리 ▲통학로 안전 ▲사무공간 안전 등 학교 내 다양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을 면밀히 파악하여 위험성 수준을 결정하고 구체적인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위험성평가 외에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의무 이행 점검 ▲교직원 휴게시설 설치 현황 확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심의‧의결사항 이행 점검 등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활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위험성평가 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배우고, 모든 교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3일 “세종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고속화도로가 건설되면 충북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설 수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충북의 교통망 확충을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경부축 중심의 교통망은 대전으로 쏠리면서 충북의 발전 기회가 줄었고, 수도권과 거리는 가깝지만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며 “이는 철도와 고속도로가 청주 도심을 관통하지 못하는 구조, 그리고 동서 연결축의 부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김천으로 연결하는 철도와 세종으로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생긴다면 충북은 중부내륙권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청주공항도 전국의 허브공항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 “민간전용 활주로 설치하자는 우리의 주장은 매우 현명한 선택으로 빨리 확정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공무원 모두가 더 큰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장기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내 본사를 둔 HD현대오일뱅크가 대규모 투자로 위기 극복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이완섭 서산시장, 황성오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오는 2032년까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서산 대산항 15만 9000㎡의 부지에 그린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유통·보관 복합시설을 신설한다. ※ HD현대오일뱅크 요청에 따라 투자 금액 미공개 국내에서 항만에 친환경에너지 복합시설 설치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1단계 바이오 연료 관련 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 열분해 정제유 생산 시설 △3단계 청정 암모니아 활용 수소 생산 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서산시, 해수부는 HD현대오일뱅크의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