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대전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대전시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성태 기업은행장, 정국영 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포괄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청년 신혼부부의 맞춤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는 사업총괄 지원, 기업은행은 대출한도 조성 및 대출 실행, 도시공사는 200억 펀드 조성을 위해 예탁금 예치 등을 추진하게 되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45억 원을 투입한다. 지원대상은 2024. 1. 1. 현재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혼인 예정자로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세~39세 청년 신혼부부로서 부부합산 소득이 연 9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이다. 올해 사업비는 200억 원 펀드 수익금에 해당하는 4억 5000만 원 규모이며 전세보증금 4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하여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자의 2.25%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시비 4억 5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1가구당 연간 최대 450만 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10월 16일, 청남대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노인일자리 박람회`가 전국에서 약 5,000여 명의 어르신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회장 조범기)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한 행사로, 대한민국이 직면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사회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르신들과 관계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어르신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청남대에서의 개최를 제안한 이후 성사된 행사로, 많은 참석자들이 청남대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김영환 지사는 박람회에서 "노인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를 극복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오사다 고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야마나시현 경제교류단이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야마나시현 경제교류단*의 방문은 작년 4월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양 지역간 체결한 실질 상호교류합의서에 따라 양 지역의 오랜 교류 역사를 기반으로 더욱 긴밀한 우호 협력을 다지고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3월 27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32년 동안 유학생·예술단 상호 파견, 청소년․장애인 스포츠 교류 등 경제, 문화예술, 스포츠, 농업 분야에서 우정과 신뢰 관계를 쌓으며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야마나시현 경제교류단은 김영환 지사를 예방하고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대웅제약 오송cGMP공장을 방문하고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관람한다. 또한, 18일에는 야마나시현 산업정책과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양 지역의 △기본현황 △경제 관련 기관․단체 현황 △상공회의소 연계사업 △소상공인 지원 내역 등 경제 분야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와 엑스포 성공결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지형일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예매 및 관람 협조, 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한 엑스포 홍보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226개 지자체가 소속된 대한민국주민자치협의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엑스포에 대한 전국적인 관람과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후 시청 청풍호실에서는 8개 분야 총 3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촉식이 개최됐다. 위촉식에는 충북도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자문위원회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기획, 홍보, 기업 유치, 관람객 유치, 운영이벤트, 수익사업, 전시, 시설 안전 등 분야별 중요사항 결정 및 문제점 개선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조직위 유영상 사무총장은 “전문가 자문과 의견수렴을 통해 빈틈없는 엑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배터리 친환경 직접 재활용 기술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에이비알(대표 김유탁)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팁스(TIPS)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팀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2년간 기술개발자금(R·D) 5억원과 사업화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자금 2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지원 받을 수 있다. 에이비알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에서 물과 물리적 방법만을 사용하여 핵심 소재를 추출하는 직접 재활용 기술을 세계 최초로 파일럿 양산공정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다. 직접 재활용 기술은 기존 건식, 습식 재활용 방법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경제적, 환경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앞서 에이비알은 충남창경센터와 그래비티벤처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CHANGeUP NAVIgation Batch 4기'에 참여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소관 모태펀드인 ‘충남혁신 그래비티 창업 초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루마니아와 경제, 문화,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와 만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및 행정기관 간 연계 협력(파트너십) △교육·문화·연구 분야 협력 △도-루마니아 주 간 교류 등이다. 아르메아누 주한 루마니아 대사는 지난 2022년 보령 머드박람회 개막식과 국가관 부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지난 4월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 당시 서울에 있는 충남 문화예술 전시장 씨엔(CN)갤러리에 루마니아 대통령 방문을 추진하는 등 도와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와 루마니아의 든든한 가교가 돼 주는 아르메아누 대사에 감사를 전하고 “내년부터 충남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데, 주한 루마니아대사관의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루마니아 방문객이 충남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문화관광은 양국의 교류·협력을 가속화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이를 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탈리아에서 글로벌 모빌리티·화학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럽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8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스테파노 발리스타 에니 라이브 CEO, 이종호 LG화학 유럽법인 대표, 이완섭 서산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세페 리치 에니 산업트랜스포메이션(Industrial Transformation) 최고운영책임자(COO), 라포 피스텔리 에니 공보담당 이사 등이 참석해 자사의 신재생 에너지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한 연료 사업, 충남 투자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또 도의회에서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고, 에니 측에서는 임직원 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충남 투자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MOU에 따르면, 에니 라이브와 LG화학은 2027년까지 서산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6억 4000만 달러(8600억 원 상당)를 투자해 LG화학 서산 대산공장 내에 재생 에너지인 수소화 바이오 오일(HVO)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만드는 HVO는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으로 차량용뿐만 아니라, 항공유 등으로도 사용 가능
25년도 상반기부터 도입 예정인 ‘지역별 전력 도매가격 차등요금제’ 초안이 처음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대전 동구)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이하 기본안)을 공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전국을 수도권/비수도권/제주 3개의 지역을 구분해 전력도매가격(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에 전력을 판매하는 요금)을 정하도록 했다. 이 경우 수도권과 제주의 전력도매가격이 상승하고, 비수도권은 하락하게 된다. 산업부는 소비가격(소비자가 한국전력에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25년도부터 지역별로 차등한다는 계획으로, 이번 도매가격 3분할이 소매가격 차등화에도 핵심적인 기준이 될 전망이다. 장철민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전력거래소가 주관하고, 산업부, 한국전력,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역별 전기요금제)가격결정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의 24.4.2. 5차 회의와 24.7.17. 6차 회의에서 제출되어 논의된 자료다. 지역별요금제의 근거법인 이 23년 6월 통과 후 1년의 유예를 거쳐 올 6월 시행되었지만, 지역별 이해관계가 첨예해 운영규칙을 개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 지역과 산업계의 관
진흥기업은 중흥토건과 컨소시엄을 이뤄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 유천동3구역 재개발 투시도 [진흥기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흥기업-중흥토건 컨소시엄은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 지난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공사 규모는 총 4천802억원이며, 이 중 진흥기업 공사 지분은 40%에 해당하는 1천921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유천동 276-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규모로 아파트 1천5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관리처분인가와 이주·철거 완료 후 2028년 착공·분양, 2031년 준공·입주가 목표다. 진흥기업은 "앞으로도 수익성 높은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재무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연합뉴스 ]
금산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개최한 “ISM Middle East Dubai 2024(2024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12개 업체의 14개 제품이 참가하여 6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제과전시회 ‘ISM(International Sweets Middle East)’는 제과와 관련된 원재료, 가공 및 처리 부문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Sweets & Snacks’ 산업 전시회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스라엘,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미국 등에서 찾은 바이어들은 금산인삼제품류에 관심을 보이며 총 11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참가로 인해 △총 상담액 655만불 △제품 수출계약 MOU 1건(50만불) △현장 계약 10만불 등의 성과가 창출되었다. 올해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총 12개 업체(금산흑삼, 홍삼천하, 금산이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