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베이밸리 1호 사업으로, 대정부 역제안을 통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아산만 순환철도’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김 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행사는 순환철도 건설 경과 보고, 기념사,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이밸리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이 가장 빠른 안이었는데,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11년 앞당겨낸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차·수소 등 미래 첨단 산업이 밀집해 있는 우리나라 경제 산업의 핵심지로, 전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인구 430만에 GRDP 250조 원, 32만 개 기업이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산만 일대가 종합적인 정책이나 체계적인 공간 개발 없이 무분별하게 확장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정부 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주요 현안 사업을 들고 20일 국회를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구자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 예결 소위 의원, 장철민 의원 등을 잇달아 만났다. 이날 김 지사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관련 설계비 20억 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아산경찰병원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농축산 공공기관 공주합동청사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설립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첨단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사업들도 내년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구자근 예결위 여당 간사에게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는 1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3기 충청남도 신뢰건설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도 신뢰건설기업·대형 종합 건설사와 상생 협략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및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부금 기탁식, 인증제도 소개, 인증서 수여, 협약 체결,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대형 종합 건설사와 역량을 갖춘 지역 건설업체 간 협력해 도내 민간 공사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충남 신뢰건설기업 지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제3기 충남 신뢰건설기업은 서류 평가와 대표 면담 등을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신뢰건설기업으로 선정되면 인허가 시 하도급 참여 조건이 부여되고 착공 단계 하도급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받으며, 대형 건설사와 신뢰건설기업 간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도와 23개 대형 종합 건설사, 89개 충남 신뢰건설기업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산업의 핏줄’을 생산 중인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민선8기 힘쎈충남이 2022년 7월 출범 이후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금액은 올해 목표로 잡은 30조 원을 넘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선 모회사인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정광섭 부의장도 참석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표했다. MOU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오는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부지를 확보,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이 공장에서는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서고.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이 용이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14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의 민·관·정을 대표하여 충북도(김영환 도지사), 국회의원(송재봉기자회견 주관, 엄태영, 이광희, 이연희, 이강일), 도의회(이양섭 도의장, 이태훈 건설환경소방위원장, 변종오 청주공항특위위원장), 청주시(이범석 시장, 김현기 시의장), 민관정위원회(유철웅 위원장, 이두영 균형발전분권센터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항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인『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확정(‘25.11.) 시기가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결집하여 정부에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김영환 도지사와 송재봉 국회의원, 유철웅 민관정 공동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주로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공항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민간전용 활주로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엄태영‧이광희‧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도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과 함께 활주로 건설사업이 장기간 소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여 개 창업 관계기관과 스타트업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정보·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스타트업협회 등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는 투자 상담, 판로 개척, 자금 해결, 기술 교류, 사업 협력 및 관계망(네트워크) 형성 등 도내 스타트업에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충남형 유니콘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마다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분야별 1대1 상담 창구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나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투자 밋업’ △스타트업과 금융 전문가 또는 기관이 만나 재무 전략 및 자금 조달 방안, 투자 전략 조언 등 금융 지원을 받는 ‘금융 밋업’ △스타트업이 잠재적인 고객사나 파트너사에 자사 제품·서비스를 소개하고 구매 계약 및 협력을 상담하는 ‘구매 밋업’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11월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 2차 분양은 총 1,616세대 규모로, 대전 최대의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단지는 지난 1차 분양에서 조기 완판된 2,113세대에 이어 조성되는 추가 단지로, 대전 주거 시장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분양 물량(전용면적별)은 3단지 △84㎡A 259세대 △84㎡B 14세대 △84㎡C 113세대 △84㎡D 251세대 △101㎡A 462세대 △101㎡C 122세대 △170㎡P 2세대,5단지 △84㎡A 112세대 △84㎡B 20세대 △101㎡A 138세대 △101㎡B 28세대 △120㎡A 52세대 △120㎡B 40세대 △199㎡P 2세대 △240㎡P 1세대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의 강남이라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위치하여 프리미엄 주거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안신도시는 향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과학비즈니스벨트와의 연결 등을 통해 약 5만8,000세대, 인구 16만 명을 수용할 예정으로, 대전에서 주거 선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을 연결할 국가 대동맥인 충남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두 차례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증으로 표류하던 사업을 민선8기 힘쎈충남이 정상궤도에 올려 놓으며, 빛을 보게 됐다. 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7일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와 국내 6위 물동량을 기록 중인 대산항 등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5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TC)까지 25.36㎞, 왕복 4차로다.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 원이며, 분기점 1개소,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를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38㎞에 달하는 이동 거리가 12㎞ 이상 줄고,
계룡건설이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 조성되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을 11월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총 864세대 지하 3층 ~ 지상 29층 규모로 84m², 99m², 116m², 145m²로 전 세대 남향배치의 동간 거리를 넓게 배치했다. 덕분에 단지의 개방감과 조망권, 통풍 등이 우수하여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이 단지에는 입주민들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여줄 고품격 커뮤니티 특화시설이 도입될 계획이다.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 서비스 라운지와 입주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사우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도서관, 공유 오피스, 세대별 세대 창고 무상 제공 등의 특화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692-5번지에 견본주택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 1555-2400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누리동(6-1 생활권)에 건설 중인 열병합발전소 '신세종 복합발전소'가 3년여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준공된다고 6일 밝혔다. 신세종복합발전소는 세종지역에 전기와 열 공급을 위해 남부발전이 건설 중인 597㎿(메가와트)급 집단에너지설비이다. 주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최대 50%까지 혼합해 쓸 수 있다. 열병합발전소는 폐열을 모아 난방열로 활용하기 때문에 전기만 생산하는 단일 설비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며, LNG를 발전원으로 사용해 석탄 화력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44%까지 감축할 수 있다. 특히 신세종 복합발전소의 경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혼합해 사용,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LNG 전소 대비 17% 이상 줄일 수 있다. 종합 에너지 효율은 83.5%로 국내 복합 화력발전 중 가장 높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신도심)는 국가 목표보다 10년 이른 '2040 탄소중립'을 목표로 도시 전반에 저탄소·친환경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라면서 "신세종 복합발전소의 수소 혼소(混燒·두 종류 이상의 연료로 하는 연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