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9일 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와 한글문화도시 조성 및 세종대왕 위업 선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대왕 나신 날 및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 ▲한글의 세계화 및 한글문화도시 조성 사업 협력 ▲세종대왕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운동 추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시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 단체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돼 7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는 세종대왕기념관 건립, 세종대왕 나신 날 국가기념일 제정, 연구 편찬 및 출판 등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한글을 중심으로 한 세종시만의 문화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훈민정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고향올래(GO鄕ALL來)’ 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41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부여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고향올래는 체류형 생활인구의 지역유입을 활성화하고자 지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매력적인 체류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워케이션(Workation), △런케이션(Learncation), △로컬벤처, △로컬유학, △두 지역살이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부여군은 이중 ‘두 지역살이’ 분야에 선정됐다. 부여군은 ‘청년예술가의 토포필리아 부여’라는 주제로 200년 전통의 문화유산인 부여 여흥민씨 고택을 청년예술인의 창작·교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포필리아(topophilia, 場所愛)’는 고향처럼 특별한 장소에 대한 애정을 뜻한다. 청년예술가들이 고택에서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사업은 크게 ▲홍보(SNS·팝업스토어), ▲관계형성(네트워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부여군 세도면에 위치한 가정식 뷔페식당 우가네 백반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삼계탕 4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우가네 백반은 올해로 6년째, 어버이날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을 실천 해오고 있으며, 그 정성과 꾸준함에 지역사회에서는 큰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해마다 자발적으로 식자재를 준비하고 정성껏 조리해 직접 대접하는 모습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 당일에는 세도면장을 비롯한 세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함께 봉사에 나서 음식 서빙과 행사 진행을 도우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데 힘을 보탰다. 우가네 백반 우성연 대표는 “매년 찾아오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가능한 한 이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김주숙 세도면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다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우성연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 공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5월 9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고위직 및 학교장 36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교육감, 교육장을 비롯하여 직속기관장 및 4급(상당) 이상의 고위직과 대전 관내 공·사립학교장이 참석했으며,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도와 갑질 행위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한 공무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의 주요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자료 첫 장에는 이해충돌 상황 발생 시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제도 주요 내용과 직무 관련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등을 요약한‘이해충돌방지법 핵심 정리’를 실어 현장 업무를 지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청렴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며,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지도력과 청렴 의지가 대전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고리는 9일 부여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에 기탁했다. ㈜고리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합성수지제품 제조회사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총 2천5백만 원을 기탁 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 환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광선 대표는 “학생들의 미래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부여군 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지역 현안 챙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시는 9일부터 14일까지 김석필 권한대행이 봉명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주요사업장 8곳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부터 대규모 사업 현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여름철 수해 사전 대비를 위해 봉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부서장과 현장 관계자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확인했다. 이어 내달 준공을 앞둔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향후 운영 계획 수립 등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13~14일 이틀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상지가 포함된 불당동 R&D 집적지구 도보통로 조성 현장과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 사업지 등 천안시 역점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b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는 9일 시청에서 ㈜선양소주와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를 위한 ‘선양린’ 보조상표 후원식을 가졌다. 이날 후원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선양소주는 대표 제품인 선양린 소주 20만 병에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홍보문구를 부착해 충청권 지역에 유통할 예정이다. ‘사람과 환경 그리고 지역 사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선양소주는 환경보호,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재규 영업본부장은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20만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하나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이후 21년 만에 천안시에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대중교통 혁신과 도시균형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했다. 시는 5월 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총 5개 노선, 연장 63.43km에 이르는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의 계획안 발표와 도명식 한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전 시민과 유관기관, 교통·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균형 있는 도시발전, 미래를 여는 도시철도망’을 비전으로 삼고, ▲도심·외곽 간 교통격차 해소 ▲광역철도와의 체계적 연계 ▲저탄소 교통전환 등 대전시의 미래 전략목표를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설계됐다. 주요 제시 노선은 ▲대덕, 유성, 서구, 중구, 동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L=29.2km)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L=19.0km)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안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성직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트램 전담 TF팀 소속 실 · 과장들이 참석해, 공사 착공 전 예상되는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공사 관련 주민 홍보 강화 ▲유형별 민원 대응체계 정비 ▲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중점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조성직 부구청장은 “트램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미래 교통수단이지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트램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과 현장 대응을 위해 지난해부터 6개 실 · 과로 구성된 ‘트램 전담 TF팀’을 운영 중이며, 각 부서별 역할 분담을 통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동구는 9일 구청 접견실에서 ‘2025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받는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전달받은 기부금은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 12일 대청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25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1인당 1,0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청호 벚꽃길 마라톤대회는 대청호반의 수려한 풍경과 벚꽃이 어우러진 가운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최고의 마라톤 축제였다”며 “오늘 기탁식을 통해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