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중국 우한 해외연합회 후용정(胡勇政) 회장 대표단이 청주시와의 국제 자매도시 결연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청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임시청사에서 후용정 우한 해외연합회 회장과 만나, 두 도시의 장점을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우한 해외연합회의 청주시 방문은 두 도시 간 오랜 우정을 되새기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용정 회장은 “우한시는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면서, 최근에는 신에너지자동차 등 첨단 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며 “청주시 또한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함께하는 첨단산업과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인데,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오늘의 만남은 지난 25년 간 청주시와 우한시의 협력을 돌아보며 두 도시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다양하고 내실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우한시와의 교류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도가 당진항을 양곡 관련 중부권 최대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킨다.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친환경 하역·저장시설을 조성해 전국 곡물 공장의 당진권역 신규 이전을 유도할 계획으로,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핵심시설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도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오성환 시장, 심장식 ㈜선광 회장, 이도희 ㈜선광 대표가 3100억원(민자, 1단계) 규모의 ‘석문 양곡터미널 민간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선광은 2030년까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4만 5000㎡(4만 4000평)에 국가 식량안보 비축기지 역할을 병행 할 수 있는 양곡전용 하역 및 친환경 저장시설 확보에 나선다. 주요 시설은 접안시설 8만DWT(돌핀)과 78만톤 규모의 사일로(탑 모양의 곡식 저장고, SILO)이다. 저장고는 2030년까지 26만톤, 2031년 이후 52만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기업 유치와 관련 시공 중 고용유발 8만 5000여 명, 완공 후 운영인력 620명 고용, 경제유발효과 1035억원, 연간 세수 93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년 대전 서구 소셜 기자’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자단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구민으로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이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및 기자증 전달을 시작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자단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기자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구민의 시선에서 서구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발굴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으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서구 소셜 기자로 선정되신 분들을 축하하며, 창의적인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서구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20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이명숙 위원장(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의원들과 유성구의회 의정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단체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4년도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올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계획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유성구의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심의 결과 의결된 의원연구단체는 ‘미래형 생활스포츠 정책연구회’, ‘유성구의회 노인복지 연구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그린 Earth 그린 City’, ‘유성구 숲속 워케이션 모델 개발 연구회’ 등 4개 단체이다. 이명숙 위원장은 “의원 연구단체는 현안문제 등 특정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안 및 정책 개발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4개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들은 올해 말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청양군은 20일 2025년 청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심의회는 청양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분야 25개 사업 55개소 18억 3천 8백만 원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 심의에서는 ▲청년농업인 영농 디딤돌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지원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원예작물 스마트 기계확 적용 ▲단동 시설하우스 스마트팜 기반 조성 ▲한우 스마트팜 번식관리 시스템시범 등이 다뤄졌다. 군은 사업대상자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현지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대상자의 사업 이해도, 실행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는 국도비 지원사업 중 개소당 사업비 5천만 원 이상인 사업에 대해 발표 심사제를 도입했으며, 2024년부터는 의무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절차를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 사업자들이 사업 목적을 적절하게 실현하는 한편 지역농업 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아산시 김미성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5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2025년 교육청소년과 주요업무 보고에서 탕정7초등학교 복합화 시설 추진과 탕정2고 설립 지연에 따른 학생 배치 문제 해결을 강력히 요구하며, 실질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은 아산시로부터 “탕정7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을 추진하겠다”라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박재권 교육청소년과 과장은 “올해 6~7월 공모 신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청과 협력하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복합화 시설은 학교 내에 교육 기능 외에도 체육시설, 문화공간, 도서관, 주민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합적인 시설을 함께 구성하는 것이다. 복합화 시설을 설치하면 학교가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교 시설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김 의원은 탕정2고 개교가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지연됨에 따라, 현재 중2·중3 학생들의 학교 배치 문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청주시는 20일 6・25 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최효섭 상병과 故김재근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예우를 갖춰 유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 대상자인 故최효섭 상병은 제2사단17연대 소속으로 경기 옹진지구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고 전사했다. 故김재근 하사는 제5사단 27연대 소속으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서 세운 공을 인정받아 서훈됐다. 영예로운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선친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늦게나마 영예로운 훈장을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유공자와 유족분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제25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이기애 의원이 발의한'아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충남 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에 따른 경영회복 지원 브리핑이 진행된 가운데, 이기애 의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고통받고 있는 위기의 소상공인들에게 도비와 시비 매칭으로 이루어진 해당 지원금이 하루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의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위기가 심화되어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협조를 통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일부개정조례안의 취지를 말하면서도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위원들께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감해 주시고, 일부개정조례안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통과될 수 있었다”며 조례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료의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원대상이 되는 약 17,400명의 소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의회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지방자치단체 권한 확대에 나선다. 앞서, 정부는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재정 건전화 명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재량권을 과도하게 침해하고, 나아가 지방 통제수단으로 변질됐다는 우려에 대해 지방의 자율성을 높이겠다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해 자체 심사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지방재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7일 공포·시행했다. 그러나 사회기반 설립 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제외된 문화체육시설과 청사 신축, 행사성 사업에 한해 자체재원 300억 원 미만에 해당되는 사업을 대상으로 자체심사를 할 수 있게 해 그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신규 시설 건립시 300억 원 규모를 상회하고, 국비 지원없이 자체재원으로는 불가능한 사업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조원휘 의장은 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제출했고,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조원휘 의장이 발의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관련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0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 쟁점·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정 목표인 미래전략수도 조성을 위해 설정한 세종시 5대 비전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과제별 국비 사업을 중점 발굴했다. 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을 고려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확보액 1조 5,801억 원보다 5% 상향한 1조 6,591억 원으로 설정했다. 먼저 연례적·반복적인 사업을 제외한 2026년도 국비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주요사업 규모는 약 7,303억 원이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화글로벌센터 조성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