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일반고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일반고 고교학점제 컨설팅’을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컨설팅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소속 교사와 학생·학부모(1팀)를 대상으로 1: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순으로 선정된 50팀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일반고 고교학점제 정책 안내, 희망 고등학교 교육과정 및 선택과목 체계 이해, 과목 선택 실습, 입학 전 준비 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컨설팅은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고교학점제를 이해하고, 중 3 전환기 학생의 진로와 학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컨설팅 신청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대전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순으로 50팀을 선정하고, 접수 후 센터의 유선 안내를 거쳐 최종 참여가 확정된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컨설팅이 예비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의회 류수열 의원은 11월 20일부터 열린 제27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대전광역시 중구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작은도서관 지원 경비의 구체화 및 확대가 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자료 구입비, 물품 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시설 환경 개선비 등 구체적인 지원 항목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독서·문화 활동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작은도서관의 공공성 강화와 지역 독서문화 진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수열 의원은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예산지원 근거를 구체화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여 지역 독서 문화 증진 및 작은도서관의 공공 기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지난 3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4일 열린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10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과 협력하여 ‘불법 사금융 No!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고금리 사금융 이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정책 서민금융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서금원에서 전달한 백미 4kg 476포가 불법 사금융 예방 안내장과 함께 중구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되며 홍보 활동에 힘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공급 확대와 생계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이 서금원에 기부한 150억 원(2024년 12월) 중 일부 재원으로 지원됐으며, 대전시를 포함한 전국 11개 지역에서 가두행진, 복지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는 서금원과 함께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한 달간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하여 현장 안내, 리플릿 배부, 홍보물 전달 등을 통해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과 정책 서민금융 제도 이용 방법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박대원 서금원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은 “정책 서민금융 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2025 대전 디지털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전교육이 이룬 전국 최고 수준의 디지털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교원의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KAIST 김대식 교수의 특강'AI·디지털 시대 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사가 갖추어야 할 전문성과 AI 기반 수업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디지털 교육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교과별·학교급별로 적용한 디지털 기반 학습전략, 생성형 AI의 안전한 활용 수업모델, 연구‧선도학교 운영사례 등 109여 건의 우수 사례가 공개됐다. 특히 교사학습 공동체 운영 사례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교과 특성에 맞는 에듀테크 기반 학습도구 활용 연수, 디지털 교재 제작 실습, AI 수업설계 워크숍 등 실습중심 프로그램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지역 예술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RE-START 송년나눔음악회’ 가 오는 12월 19일(금) 오후 6시, 관저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 산하 단체인 대전연예예술단(단장 지중해)은 "이번 공연을 통해 창단 17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관저문예회관의 기획 공연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대전연예예술단이 직접 주관해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연말 공연을 넘어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 참여, 공연 수익금의 불우이웃돕기 기탁 등 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연예예술단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 확산과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정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광역시지회장은 지난 11월 28일 열린 정례모임에서 “대전연예예술단이 협회를 대표하는 산하단체로서 대중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대중예술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음악회가 단체의 부활을 넘어 지역 대중예술 발전을 견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와 건양대학교는 9일 오전 시청 응접실에서 ‘신교통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 조성을 위한 부지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학교는 서구 관저동 건양대학교 병원 내 주차장 부지 일부를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 차고지로 대전시에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해당 부지에 차고지를 조성하여 건양대학교와 병원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신교통수단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국내 최초로 대전시에 도입되는 신교통수단은 대규모 수송력(230여 명)을 갖춘 3칸 굴절차량으로 건양대병원~용소삼거리~도안동로~유성온천역 구간 총 6.5km 전용차로에서 2026년 3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전용차로 운행에 따른 정시성 확보가 가능하고, 실내 공간이 넓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해당 차량에 대한 관련법과 제도가 없어 규제 실증특례를 적용받아 추진하고 있지만, 작년 기획재정부 ‘정부 '기업․지역 투자활성화 방안'추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9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 동구청과 (가칭)대전제2수학문화관 설립 추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2수학문화관은 늘어나는 수학체험 교육 요구에 대응하고 대전 지역의 균형있는 교육발전을 위해 동구 자양동에 위치한 대전자양초등학교 진입로 서편 부지에 세워질 계획으로, 2029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설동호 교육감과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했으며,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제2수학문화관 설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동구청은 수학체험 교육 시설 구축, 진입도로 확장 및 통학로 환경 개선, 공사 안전 관리 등 제2수학문화관 구축 및 운영에 관한 필요 사항을 협력하며 추진하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새롭게 마련될 제2수학문화관은 현재 유성에 위치한 수학문화관과 연계하여 더욱 알찬 체험형 수학교육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며, 대전 전 지역의 학생들이 수학과 보다 가까워지고 미래역량의 기반이 되는 수학적 소양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열린 배움
대전 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및 무소속 의원 11인이 서철모 서구청장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내용을 강하게 비판하며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9일 서구의회 조규식 의장을 포함한 의원 11인은 ‘서철모 구청장 시정연설 민생쿠폰 폄훼 규탄’ 성명을 내고, 서 구청장이 자신의 행정 실패를 중앙정부의 민생 정책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12월 3일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있었던 서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서 구청장이 연설에서 현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을 두고 '지역경제 회복은 미동에 그치고, 이 때문에 내년도 구 예산 편성이 어려워졌다'며 자체 사업 축소의 원인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이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며 주민을 호도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소비쿠폰 68억 원 때문에 서구청 사업을 축소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예산안의 어려움은 정부 정책 탓이 아니라 구청장의 정책 우선순위 부재, 사업 설계 실패, 예산조정 능력 부족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라고 꼬집었다. 또한, 의원들은 서 구청장의 정치적 태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이들은 "지방정부의 예산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석교동 뉴딜사업(석교동 12-4번지) 일원 ‘골목까지 안전한 스마트 라이프존, 석교동’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 원(총사업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에 주민 체감도가 높은 스마트 기술을 추가로 구축해 구도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제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1월 공모를 신청했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석교동 일원을 포함한 전국 7곳이 신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6억 확보하고 2026년 12월까지 구비 6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석교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구축과 주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그늘막(3개소), 도로 열선(2구간) 및 표지병(140개) 설치’와 ‘AI 보행 안전 시스템(10식)’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그늘막(3개소) 및 도로 열선(2구간), 표지병(140개) 설치’는 도
최근 배우 조진웅이 갑작스러운 은퇴를 선언하며 연예계 안팎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지자체장이 이에 대한 간접적인 옹호와 함께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은 최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낙인을 찍고 배제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불거진 조진웅의 은퇴 배경과 맞물려, 과거의 과오를 딛고 일어선 이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어떠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으로 해석된다. 김 청장은 게시글에서 "소년원은 형벌 기관이 아니라 교정·교육 기관"이라고 정의하며,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재사회화"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취업 불이익 , 학교 복귀의 어려움 , 주변의 편견과 차별 등의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했다. 특히 김 청장은 "자기 낙인(self-stigma)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는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사회적 지지망이 약해지고, 결국 다시 사회 적응에 실패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는 행정가로서의 소신을 드러낸 대목이다. 실제로 김 청장은 "소년원 출신이라는 낙인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