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1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지방자치 30년,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의미와 필요성을 다시 한번 공감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에는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이 기조강연자로 초청되어 '지방자치 30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 장수찬 명예교수(목원대학교)와 곽현근 교수(대전대학교)가 전문가 발표를 통해 지방자치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중구청장과 주민대표가 함께『자치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지방자치의 가치와 비전을 주민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방자치는 주민과 함께 만들어온 소중한 성과이며, 이번 강연회가 앞으로의 30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치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중구는 1일, 두 번째 여성 국장으로 윤영건 교통행정과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별을 넘어 능력과 성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 원칙을 다시 한번 실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김낙례 국장에 이어 중구가 ‘유리천장 깨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기준 대한민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OECD 29개국 중 2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1년 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여성의 고위직 진출이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대전 중구의 연이은 여성 국장 배출은 지역 사회 전반의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윤영건 생활환경국장은 1990년 대전 중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약 35년간 중구에서만 근무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온 ‘중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부서를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발휘해왔으며, 특히 교통행정과장 재임 시에는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혁신적인 현장 행정을 펼쳐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윤 국장은 “중구의 두 번째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스포츠 특별시’ 도약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낸다. 시는 1일 시청에서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한화이글스 소속),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공동브랜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업 총괄 및 행정 지원 ▲99코퍼레이션(류현진 소속사)과 브리온컴퍼니(오상욱 소속사)는 초상권 및 지적재산권적 권리 제공 ▲디자인진흥원은 콜라보 굿즈 디자인 ▲대전관광공사는 굿즈 제작·유통·판매를 맡게 된다. 굿즈는 꿈씨패밀리 캐릭터에 선수들의 상징 동작, 등번호, 친필 사인 등을 접목해, 대전만의 독창성과 스포츠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시는 굿즈를 꿈돌이하우스, 신세계백화점 내 대전홍보관 등 공식 판매처를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시티즌과 한화이글스의 선전, 대전 한화생명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시민 안전과 시청사 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시청사 자위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소방 교육과 체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라 연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자위소방대 및 전 직원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첫 교육은 6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온나라 PC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교육을 실시했으며,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한 직원은 소방청 ‘나라배움터’를 통해 개별 온라인 강좌를 이수하고 있다. 이어 6월 24일에는 대전시청 자위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둔산소방서 예방안전과 노상균 소방위의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통보 요령 ▲피난 유도 방법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앞으로 남은 두 차례 교육은 7월 1일과 3일에 자위소방대원 120여 명이 두 차례에 나눠 복수동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체험 위주의 실습 훈련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7월 1일 한남대학교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 간 일자리 매칭 행사인 『잡(JOB)담(談)』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정책인 『대전 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의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이쓰리시스템㈜, ㈜알테오젠, ㈜나노신소재 등 ‘청년이 끌리는 기업(청끌기업)’으로 선정된 18개 사의 인사책임자와 취업 선배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전지역 5개 대학 및 사전 신청한 청년 구직자 250여 명과 만나 기업의 채용 정보, 직무 설명, 입사 노하우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잡(JOB)담(談)』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참가 청년들의 입사 지원서 접수부터 면접, 직무훈련 및 현장 실습을 거쳐 최종 채용까지 연계되는 구조로 운영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것이 우리 고용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일 간담회장에서 사무관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임관 대상자인 류옥화 전문위원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7월 1일 자로 5급 사무관으로 임명됐다. 이날 함께 열린 사령식에서는 6~8급으로 각각 승진한 직원 3명에게도 사령장이 수여되며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조규식 의장은 “지방행정의 꽃인 사무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의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승진한 직원 여러분도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교육청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장, 초․중․고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6월 30일과 7월 1일 2일간,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타 시도의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교육 현장 관리자인 교육장, 교장, 교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복지사와 같은 복지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에서의 학생맞춤통합지원팀 운영 방안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의 문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기초학력 지원,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개별적 지원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해 학생 상황에 맞도록 통합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대전산성초, 대전둔원중, 우송중 3개교를 선도학교로, 동부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운영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상습 정체 구간이던 월평삼거리에서 대전일보사 네거리까지 약 200m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이 구간의 버스전용차선을 새로 배치해 8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확장공사는 지난 4월부터 추진된 것으로, 기존 5차로였던 도로를 6차로로 넓혀 차량 정체 해소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차선 내에 있던 버스전용차선도 새롭게 확보된 6번째 차로로 옮겨 배치됐다. 버스전용차선이 새로 배치됨에 따라 도로 차선 표시도 함께 조정됐다. 우회전 차량의 흐름을 고려해 일부 구간은 기존 실선을 점선으로 바꾸고, 정류장 인접 구간과 교차로·횡단보도 전방 15m에는 진로변경을 제한하는 실선(진로변경제한선)을 설치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시는 변경된 버스전용차선에 대한 시민 혼선을 줄이기 위해 8월 2일부터 단속을 시행하며, 그 전까지는 한 달간의 집중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전시는 이번 구간 외에도 교통정체가 잦은 주요 도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도심 간선도로의 구조 개선과 버스정류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는 복원전문 유튜버‘복원왕’과 협업하여 1970~1990년대 대전의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를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대전시 사진기록물 아카이브‘대전찰칵’에서 보유한 1970년대부터 1990년대의 대전 모습을 담은 사진 약 500여 점을 더 선명하고 생동감있게 복원한 것으로, 7월 2일부터 유튜브 채널‘복원왕’을 통해 1970년대를 시작으로 1980년대, 1990년대 사진 복원영상이 차례로 공개된다. 유튜버 복원왕은 과거 흑백사진을 복원한 콘텐츠 영상 제작으로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복원영상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대전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8일부터 열리는 0시축제의 장소인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중앙로를 비롯하여 유성온천 주변, 서대전네거리 등 주요 지역의 모습을 담고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작업은 시가 보유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복원해 과거 대전의 모습을 좀 더 생생한 화질로 시민들과 공유할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기성세대에게는 그 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안녕하십니까? ‘역동적인 변화로 감동을 주는 서구의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대전 서구의회 의장 조규식입니다. 저는 논산에서 태어나 대전으로 이사 온 후 이곳에서 학창 시절을 비롯하여 대학까지의 학업을 마쳤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삶의 경험은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수십 년간 한결같이 봉사활동을 이어오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전역 동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는 제가 수십 년째 한결같이 참여하고 있는 뜻깊은 활동입니다. 따뜻한 식사 한 끼가 큰 위로가 되는 분들을 마주할 때마다, 봉사의 의미를 다시 깊이 느끼게 합니다. 아울러, 제9대 서구의회 의장으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꾸준히 밥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봉사자께서 “그렇게 바쁘신데도 어떻게 나오시냐”고 물으실 때면 저는 “봉사를 해야 제 마음이 편해집니다”라고 답하곤 합니다. 봉사는 결코 혼자의 힘으로 이뤄지는 일이 아닙니다. 늘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저는 그 위에 제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