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가 지난해 8월 개관한 미래 첨단 공학교육·연구공간인 ‘다담 미래학습관’에 최근 수소연료전지 랩, 이차전지 랩,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및 체험관, 메타(Meta)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한국기술교육대 다담 미래학습관 전경 이로써 학부 재학생뿐 아니라 재직자, 직업훈련교사 대상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첨단 공학기술 교육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수소연료전지 랩(Lab)’은 수소연료전지를 위한 다양한 생산 및 테스트 장비를 배치,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모든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양성 공간이다. 수소에너지 생산시스템 응용전문가, 생산관리 전문가, 바이오 의약품 개발 등의 교과를 운영하게 된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발전 장치로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공해물질을 내뿜지 않기 때문에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차세대 첨단기술이다. ‘이차전지 랩(Lab)’은 리튬 이차전지 제작 과정의 전반적인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양한 장비를 통해 강의, 실습과 더불어 연구개발도 수행할 수 있다. 이차전지란는, 외부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취업‧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취업‧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오는 22일까지 ‘학과로 찾아가는 취업.진로 상담’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과 진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 관계자 등이 학과로 직접 찾아가 진로.취업에 관한 재학생의 고민을 양방향으로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취업지원처는 지난 4일 건축인테이러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작업치료학과를 찾아 ‘진로탐색-진로설계-실전취업 단계’ 등에 대한 12가지 과제별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특히 충남도립대 취업관련 장학금 제도에 대한 설명과 국민취업지원 제도 활용 시기와 혜택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공직진출 특화대학의 밑거름인 공공인재관 제도와 공직진출 노하우 등을 안내해 학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취업지원처는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찾아가는 진로‧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학기별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찬 총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충남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
보통교부금 삭감 반대 1인 시위하는 최교진 세종교육감 (세종=연합뉴스)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7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교육부의 보통교부금 보정액 대폭 삭감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4.3.7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부가 세종시에 대한 보통교부금 보정액을 대폭 삭감하자 세종교육청이 반발하고 나섰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교육부가 세종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저질렀다"며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정부의 보통교부금 보정액 대폭 삭감에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교육감은 "교육부는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세종시특별법)을 근거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세종교육청을 지원했고, 최근 5년간 평균 보통교부금 보정액이 872억원에 이른다"며 "하지만 지난달 말 확정된 올해 보정액은 219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보정액이 2.8%로 지난 5년간 평균 보정률 11.9%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때문에 세종교육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특별법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재정 부족액의 최대 25%를 보정액이란 이름으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고시-공고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 모집 공고란에 공고했다. 신규 지방공무원 선발 인원은 총 공개경쟁 9급 52명이며, 모집 직렬별로 ▲교육행정 46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을 선발한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균형 있는 인사 추진을 위해 교육행정 46명 중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을 일반 모집과 구분하여 선발한다. 특히, 올해 달라지는 시험제도로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이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까지 추가되었으며, 전산직렬은 필수자격증 응시요건이 적용되는 특수직급에서 제외되고 필기시험 가산점 적용 직렬로 전환되었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5일 9시부터 19일 18시까지 기간 동안 실시하며,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접수 기간에는 24시간 접수할 수 있지만, 접수 마감일인 4월 19일에는 18시까지만 접수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오는
대전시교육청은 19일, 별관 301호 대회의실에서 작은도서관 등 9개 지역사회 기관과 2024년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 운영 예정인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인근의 작은도서관 등 지역사회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2024년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하여 12월 모집 공고를 통해 1차 시설 사전점검 및 2차 사업 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최종 9개 기관이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였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선정된 기관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및 무상 급·간식 제공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과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마을로 찾아가는 초등돌봄교실은 학교 밖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돌봄 공백 및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큰 사업이다.”라며“올해 늘봄학교가 확대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 연계가
충남이 1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매듭지었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MOA)’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에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담겼다. 충남대는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추가 학과 신설 등 내포캠퍼스 확대 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도와 홍성군은 내포캠퍼스가 조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서울에 있는 게 서울대고, 충남에 있는 게 충남대”라며 “220만 도민의 대학인 충남대가 하루빨리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저출생 해소와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교육부 늘봄학교 정책이 도입됨에 따라, 그간 내실있게 추진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세종형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16일에 밝혔다. 교육부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가 돌봄 강화를 골자로 늘봄학교 정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돌봄수요 적극 수용, 급·간식 무상지원,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지원, 아동 친화적 환경구축, 마을 연계 방과후·돌봄 생태계 구축 등 그간 추진해 온 방과후·돌봄 정책을 통합하여 학생 맞춤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를 1학기에는 25교를 운영하고,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54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을 희망 학생에 대해서는 100% 수용하며, 초등학교 1학년 희망 학생에게 무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중인 읍면지역 19교를 ‘늘봄학교 지구’로 지정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운영을 희망하고 기준대로 운영이 가능한 동지역 6교도 ‘세종형 늘봄학교&rsq
대전시교육청은 2월 15일(목), 일반전보 402명, 신규채용 135명, 정년퇴직 82명 총 619명에 대하여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하였다. 이번 정기인사는 2022년에 도입한 전보점수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전보를 시행함에 중점을 두었다. 영양사 등 9개 직종을 대상으로 5년 이상 만기근무자(순환전보)와 2년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에 대하여 전보점수 평정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전보를 추진하였다. 조리원, 영양사, 특수교육실무원은 격무지에 대해서 만기 근무연수 차등 적용, 가산점 부여 등 전보점수 우대를 통하여 격무지 인사고충을 최대한 해소하였다. 특히, 내신지를 공개하고 유예대상지를 반영하여 추가 공개하는 등 근로자의 선택 기회를 확대하여 전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노사합의에 의해 마련된 인사기준에 따라 인사발령을 추진하였고, 교육공무직원 전보점수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여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교장 박범철)는 1학년 이시현 학생이 지난 2023년 11월 23일(목)에 결과를 발표한‘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의 소묘 부문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2024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전시 작품 공모전’은 유치부부터 대학생부까지를 대상으로 평면 작품, 소묘, 수채화, 수목화, 카툰 등 9가지 부문에서 실시되었다. 공모전에 입상한 이시현(1학년) 학생의 작품은 2월 초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시현 학생은 평소 예술쪽에 관심이 있어 미술실에서 우연히 루브르 박물관 전시회 포스터를 보고 난생처음 공모전 준비를 하게 되었으며, 색채를 뺀 소묘를 통해 결이 고운 사막같은 홍채의 표면을 마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는 수정체로 향하는 길에 생긴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후에는 예술적 직업을 더 찾아보며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서대전여자고등학교 박범철 교장은 “루브르 박물관은 수많은 유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인데 본교 학생의 작품이 전시되어서 매우 뜻깊다.”라며 “또한 유명한
세종시교육청에서 국장의 지시를 받고 국장 비서를 부당하게 승진시킨 인사비리가 감사원에 의해 적발됐다. 감사원이 7일 공개한 세종시교육청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A국장은 2021년 7월 인사담당자에게 자기 비서의 B씨의 근무성적평정순위를 높여주도록 부당 지시하였고, 인사담당자는 평정자인 B씨 소속과장 C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은 채 근무성적평정서 및 평정단위별 서열명부를 폐기 후 재작성해서 B씨의 순위를 조작해 새로 작성했다. B씨 소속 C과장은 지방공무원 규칙에 따라 평정자가 동일한 근무성적평정 대상군 내 서열의 경우 확인자가 조정을 하는 것이 불가해 순위를 임의로 조정할 수 없다고 보고했으나 A국장은 C과장에게 B씨의 순위를 높여달라고 재차 지시했고, 과장은 결국 이전에 서명·제출한 근무성적평정서와 평정 단위별 서열명부를 임의로 폐기한 뒤 C씨의 순위를 조작해 새로 작성했다. 그 결과 C씨의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가 높아졌으며, 인사위원회 승진 심의를 거쳐 이듬해 1월 승진하게 됐다. 감사원은 세종시교육감에게 근평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C과장을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징계하도록 했다. 또 이를 지시하고 퇴직한 A국장에 대해서는 추후 재취업과 포상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