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2024학년도부터 초·중·고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만 지원하던 지원금을 모든 초·중·고 신입생으로 대상을 대폭 확대 지급한다. 입학준비금은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저소득층·다자녀·특수 학생에게는 추가로 10만 원을 더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3월 초까지 모든 초·중·고 신입생 대상자 57,542명 중 56,964명에게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3월 말까지 1학년 신입생의 학부모 계좌로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되도록 각급학교에 57억 원을 교부하였다. 또한 이번에 입학준비금 신청을 놓친 학생은 5월 중 추가 신청이 가능하며 저소득층·다자녀·특수 학생에게 지원되는 추가 10만 원도 5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바탕으로 한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이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어린이회관 3관 체험 교실 등에서 ‘자연 에너지야 놀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랜드, 어린이들과 태양광주택 만들기 했어요 프로그램은 지난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했으며 청주시 거주 초등학생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신재생에너지의 특징과 원리를 알아보고 태양전지 모듈을 이용해 태양광 주택을 만들며,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구는 중등자유학기제 과정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한 ‘유성On마을별’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장대중학교 학생들이 유성구, 중등마을교과과정 `유성0n마을별` 에 참여하고 있다. ‘유성On마을별’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과 마을활동을 연계·접목하여 청소년들의 마을 인식 개선 및 사고와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민·관·학 협업으로 교과과정을 개발하여 교사와 마을활동가의 콜라보 강의로 진행되는 마을 교과 수업이다. 구는 대전장대중학교와 성덕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3월부터 7월까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성장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장대중학교의‘캡처된 순간들, 우리마을 필름여행’에서는 마을을 탐방하며 사진, 영상, 그림, 글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변을 기록하며 마을매거진을 발간할 예정이고, 성덕중학교의‘우리마을 뮤지컬 캔버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사와 안무를 구상하여 아름다운 마을뮤지컬을 제작하고 직접 공연에 설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과 학교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마을연계교과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중
충남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원활한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도교육청과 진로 탐색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으로 드론 파일럿 양성 과정 ‘드론 드림(Drone Dream)’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파일럿 양성과정 학생들과 함께한 이종규 여성가족정책관이번 사업은 드론산업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폭넓은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드론 파일럿 양성 과정은 참여 학생의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관계 형성 프로그램, 한서대 리더십 특강을 통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14∼24세 학교 밖 청소년 100명으로 1기수당 10명씩 총 10기수 운영한다. 3월 1기수를 시작으로 8월 말까지 진행하며, 신청 접수는 각 시군 꿈드림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수시로 받고 있다.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필수 이수 과정 및 숙식, 교통편 등 모든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4종 자격증 취득자 중 우수 청소년 10명을 별도 선발해 1종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드론 파일럿 양성 과정에는 도비 1억 원
세종교육청 비정규직 200여명이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지부장 강현옥)는 28일 세종교육청 앞에서 타 지역 교육청에 비해 열악한 근무조건과 차별을 폭로하며 학비노조 세종지부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학교내 다양한 직종 근무자들의 현장 발언을 중심으로 진행한 집회에서 한 유치원 조리실 근무자는 “방학기간 연속해서 근무중임에도 일용직으로 인건비를 계산하여 임금을 일방 삭감하는 법이 어디있냐” 며 “우리는 일용직이 아니”라고 호소했다. 타 지역과 달리 6시간제인 세종교육청 소속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아이돌봄 외에 행정/급식/등하교/강사섭외/시설관리등 관련 업무 전부를 떠 넘기고 있다”며 ”학교내 차별을 정당화하는 것이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청의 할일인지 묻고 싶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이외에 열악한 조건에서 밤샘근무를 반복하고 있는 기숙사 사감, 초중고 급식실 조리원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들은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고 노동기본권이 있다”며 “차별을 극복하고 노동자로 존중받기 위해 노동조합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은 지난 3월 26일 금산군 소재의 금산다락원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SNS 마케팅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워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분야인 SNS 마케팅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소셜 마케팅 플랫폼별 특징 및 트렌드에 대한 이해 ▲인스타그램 홍보를 위한 필수 기능 ▲게시물, 릴스 만들기 및 콘셉트 잡기 등 이론과 실무를 통합한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 오늘 좋은 교육이 될 것입니다라는 인사로 포문을 연 김두중 이사장은 재단의 금융·비금융 지원 및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의 중·소상공인의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다양한 마케팅 사례, 색을 이용한 마케팅 등을 소개하며 조목조목 핵심을 짚어주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성공적인 브랜딩 이면에 숨겨진 힘, 마케팅의 기술 고도화에 철저한 준비와 전략, 심리학적 의미를 살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7일(수)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여하여 교육청 내에 정이품송 자목, 영산홍 등 나무 100여 그루를 심는 식목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및 환경 재난 등에 대응하고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전환교육 기반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탄소중립, 미세먼지 저감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전교육청 간부공무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회의’를 진행하는 등 평소에도 친환경 활동에 솔선수범하여 앞장서고 있다. 한편, 천연기념물 103호인 정이품송(正二品松)의 자목(子木)은 충북 보은군이 천연기념물 후계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정이품송 씨앗을 발아시킨 품종으로, 식물 유전자 검사를 통해 99.9% 이상 정이품송과 일치한다는 인증서를 받았으며, 조선시대 세조 임금이 법주사 행차 시 왕이 무사히 지나가도록 소나무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에 대한 충절과 기개를 인정받아 정이품 벼슬을 얻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식목일 뿐 아니라 평소 각 가정에서 반려식물 키우기 등 작은 실천으로도 도심 내 생활
충주시는 26일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치매가족과 주민이 함께하는 ‘치매愛안심극장’을 진행했다. `치매愛안심극장` 운영 ‘치매愛안심극장’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가 협력해 치매인식 개선 유도를 통한 치매친화적인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치매환자 및 가족, 노인복지관 이용자, 지역 주민 등 10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장수상회’로 진행됐다. 장수상회는 고집불통 70살 인생에 찾아온 노년의 로맨스 영화로 치매에 걸린 주인공 ‘성칠’을 위해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담아낸 영화이다. 이날 시는 영화 상영 전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한 영화해설과 치매 관련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시민은 “치매에 걸려 가족들을 못 알아보는 안타까운 상황이 너무 슬펐지만 한편으로는 치매환자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내 일이 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공감이 많이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좋은 영화를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愛안심극장’ 운영으로 충주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문화 활동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26일,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가 대전늘봄학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문화초등학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초청하여 늘봄학교 수업 진행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는 늘봄학교인 대전문화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그간 활동하면서 느낀 신문기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직접 경험한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함께 전달하였다. 또한, 기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인 ‘세상을 바라보는 냉철한 시각’과 ‘글쓰기 능력’, ‘대화 능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확한 정보제공 ▲명료하고 간결한 문장 사용 ▲중립적인 입장 유지 ▲출처와 인용문 사용 등 기사 작성 시 지켜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기사 잘 쓰는 법과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갖춰야 할 인터뷰 잘하는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날 최윤서 기자의 교육기부 수업에 참여한 대전문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상상만 하던 기자의 꿈이 가까워진 느낌이다.”라며, “내가 쓴 기사 하나로 세상을 더 따뜻하고 공정하게 바꿔 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외곽지역 강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하소아동복지관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사업 신청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4월 13일부터 환경교육사업 ‘그린라스트’를 시작한다. 하소아동복지관 전경 사진 ‘그린라스트’는 코로나19 이후 폐기물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를 극복하고자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함께 환경인식개선교육, 업사이클전시관견학, EM흙공던지기체험 등의 다양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보호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제천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대폭 확대하여 참여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환경 보호 실천 활동이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숙 관장은“3년 연속 환경교육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감사드린다”며,“그린라스트사업을 통해 미래를 살아갈 세대들은 물론 전 지역이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