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시설팀장 시설사업 회의 사진 이번 청렴 정책은 1,000만 원 이상의 교육지원청 발주공사와 500만 원 이상의 학교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시설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청렴 정책의 주요 내용은 △시설 사업 매월 추진 상황 점검 △저경력 공사감독자 기술 행정 지원 △기술직 공무원의 청렴 실천 다짐 △찾아가는 청렴 전문상담반 운영 △공사 관계자 청렴 서약 및 소통 생각나눔자리 운영 등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공사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동안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등 27명이 매월 1회 모여 지역별 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공사 현장의 민원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저경력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행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감독 업무처리와 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만족
충남교육청은 8월 13일(화)과 14일(수) 이틀간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컨설팅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담당할 전문 교원들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이해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 시스템 활용 △충남온학력 종합 추진계획 및 기초학력 컨설팅 실제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기초학력 지도 등 총 15차시로 구성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두드림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컨설팅을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충남온학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학기에는 더욱 촘촘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학습지원교육 길라잡이, 충남온학력 성과지표 및 컨설팅 길라잡이 등의 자료를 개발해 8월 중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 이하 세종교사노조)은 8월 13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 김동빈 의원, 박란희 의원, 유인호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세종교사노조에서는 김은지 위원장,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김미나 집행위원장, 정애리 정책실장, 노연경 초등부위원장, 김수현 홍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세종교사노조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로 이번 만남의 자리를 설명하면서 세종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제안하였다. 특히 ■세종시 교육특구선정 온마을돌봄체제 ■유보통합 및 영유아시범학교 ■교원정원확보 및 수업지원교사 지원 ■초등학교 방학중 중식 지원 ■교원단체 지방보조금사업 ■교원자율연수비 지원 ■디지털교과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태 ■정서행동 위기관리 학생 지원 ■현장체험학습 및 놀이시간 안전인력 ■학교 청소 예산 등 실제 학교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방면에 대하여 현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안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사노조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발간한,
충북 증평군이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 관측회를 이달 11일 오후 11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단, 날씨가 흐릴 경우 공개행사는 취소된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서 올해 최고 천문현상 `페르세우스 유성우` 만나보자 이번 공개 관측회는 최근 과학교육과 체험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및 별천지공원에서 진행되며,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라이브 방송은 당일 오후 약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상황으로 관측이 불가할 경우 타 기관의 화면을 중계하는 이원생중계까지 대비했다. 아울러 별천지공원에서 진행되는 공개 관측회는 방문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나, 천문대에서 진행하는 가족캠프, 일반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천문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증평 좌구산 천문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올여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하며, 이번
충남대·한밭대 간 통합을 전제로 한 글로컬 대학 30 사업 추진이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했다. 충남대(왼쪽)·한밭대 정문 [충남대·한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교가 통합과 관련한 최종 합의를 끌어내지 못한 가운데 한밭대는 올해 글로컬 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철회 요청 공문을 충남대에 보낸 데 이어, 5일 오후 4시까지인 한국연구재단 대면 심사 참석자 명단 제출에도 응하지 않았다. 5일 충남대에 따르면 이날 연구재단에 한밭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대전시)와 함께 대면 심사 참석자 명단을 제출했다. 두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올해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됐다. 하지만 캠퍼스 재배치, 유사 중복학과 통폐합 속도 등에 대한 입장 차가 커 통합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대학은 일단 제출 기한인 지난달 26일 일단 글로컬 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연구재단에 제출하고,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지만, 결국 합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한밭대는 같은 달 30일 공식적으로 글로컬 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 철회 요청 공문을 충남대 측에 보냈고, 결국 5일 오후 4시까지인 연구재단 대면 심사 참석자 명단 제출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학생 건강 검진을 진행하여 학생의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서 힘쓰고 있으며,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 건강 검진 제도 개선 시범 사업’*(이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시범 사업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기존의 학생 건강 검진은 학생이 학교장이 지정한 검진 기관을 방문하거나 병원 관계자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되어 학교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검진 기관 48곳(세종시 관내) 중 한 곳으로 학생이 원하는 날짜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학생 건강 검진이 진행된다. 또한, 신체 발달 상황 외에도 교육‧상담 건강 검진 항목이 추가되었으며, 학생들은 검진 담당 의사로부터 비만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과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유아 및 일반인(성인) 건강 검진 결과는 국민 건강 보험 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 관리 통합 정보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학생의 건강 검진 결과는 출력물로 학교에서 보관하여 검진 결과의 생애 주기별 연계와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세종시에 4천억원을 투자해 초대형 물류센터인 '세종허브센터'와 온라인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를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성다이소, 4천억원 투자 '세종허브센터·온라인센터' 착공 [아성다이소 제공 조감도]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허브센터로 세종시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대지면적 6만6천여㎡(2만평), 연면적 16만5천여㎡(5만평) 규모로 지어진다.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중부권 800여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다이소는 세종허브센터 옆에 다이소몰(온라인몰)을 위한 세종온라인센터도 따로 짓는다. 세종온라인센터는 대지면적이 3만3천여㎡(1만평)로 두 물류센터는 오버브릿지(구름다리)를 통해 서로 연결된다. 다이소는 남사허브센터, 부산허브센터를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와 국내외 물류센터의 최첨단 기술을 벤치마킹해 세종허브센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종허브센터가 완공되면 충청과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를 맡아 하루 30만건의 주문을 처리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상품의 입고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특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시국사건에 연루돼 교단에 서지 못한 교원들에게 사과와 함께 명예회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페이스북 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처] 최 교육감은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시국사건 임용 제외로 교단에 서지 못한 분들의 상처 회복에 힘을 보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겠다는 꿈이 짓밟혔던 그동안의 세월을 생각하면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동료들의 꿈을 살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국가의 부당하고 위법한 행태로 교단에 서지 못한 임용 대상자들의 피해는 한마디로 국가 폭력에 의한 희생"이라며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민주주의 발전과 교육 민주화를 앞당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별법 시행을 통해 손해를 입은 분들의 상처가 치유되고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실화해위는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출범하자 정부가 전교조 가입 가능성을 문제 삼아 시국사건 연루 예비 교사를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에 계룡·부여 지역 3개 사업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신청 현황 설명하는 황인명 충남교육청 행정국장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청은 계룡 지역 초등학생들이 생존수영 수업을 위해 대전으로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엄사초등학교에 생존 수영장과 지하 공영주차장, GX(그룹운동)실 등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부여 규암면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문화 교실, 청소년 문화기지 등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부여도서관을 신축 이전할 방침이다. 부여 문화예술교육 종합타운 조성지 내에 장애인 겸용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을 갖춘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부여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건립하기로 했다. 황인명 행정국장은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이 보장되면서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 단계부터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는 18일 저녁 6시 공주교육대학교 청목관 정화홀에서 세종교총과 충남교총 공동 주최로 故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교육에 헌신하다 유명을 달리한 모든 선생님을 애도하고 뜻을 기리는 추모식을 실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세종·충남지역 선생님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하여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세종교총 남윤제 회장은 애도사를 통해 “선생님의 희생으로 교권 5법과 정책들을 만들어냈지만, 현실은 아직도 학교와 교사의 책임을 강조하는 수백 개의 법령과 매뉴얼만이 존재 한다”고 말하며 “학생,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교육은 학교에서 사라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교총은 선생님들이 학생들만 열심히 가르치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것이며, 고귀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행동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이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후배 선생님과 모든 희생 교원들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추모식은 현장교원과 학생의 추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