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26일, 오는 9월 개원을 앞둔 갑천호수공원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민, 단체 등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수유, 홍가시 등 총 1만 2천여 그루의 나무를 공원 곳곳에 심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한밭수목원 등에서 재배한 나무와 꽃묘 1만 5천여 본이 무료로 배부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장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다른 지역에서 대형산불로 소중한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무거웠지만,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 생명을 심으며 희망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갑천호수공원이 대전의 새로운 녹색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가 26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본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청사진을 구상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환 지사,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원문 사무총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기본실행계획보고를 시작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브리핑, 질의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개·폐막식 구성,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기획, 체험형 콘텐츠 개발, 행사장 조성 계획,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엑스포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기본실행계획은 앞선 자문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충청북도의회 보고를 거쳐 국악인과 행사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수립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실행력을
오는 4월 금산군 일원에서 금산첨화 3색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금산군은 2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산천 봄꽃축제, 보곡산골 산벚꽃축제, 남일면 홍도화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문을 여는 축제는 4월 5일 금산천 일원에서 열리는 금산천 봄꽃축제로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 걷기행사, 청소년 퍼니 콘서트, 먹거리 등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산산업고 앞 잔디광장 주무대에서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고 둑의 경사면 위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 개나리 등 봄꽃 사이를 가로지르는 데크길은 봄의 기운을 느끼기 위해 나선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4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산벚꽃축제가 열린다. 개화시기가 늦은 산벚꽃의 아름다움은 도심지의 벚꽃이 진 후에 뒤늦게 절정을 이뤄 매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축제는 흐드러지게 핀 산벚꽃 사이를 걷는 걷기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스스로 술래가 돼 자연의 보물을 찾아다닌다는 의미를 담은 산꽃술래길에는 숲속 작은 음악회, 보물찾기, 숲속 미술관 등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주무대가 위치한 산꽃벚꽃마을오토캠핑장에서는 가족자연문화
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1일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임채성 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4주년을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박덕수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의 환영사와 유공자 포상, 의용소방대 주제 영상 시청, 헌혈증 기부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은 국민포장 윤을용(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황미의(연동면 여성의용소방대)·황선미(금남면 여성의용소방대) 등 71명에게 주어졌다. 세종시의용소방대는 행사에 앞서 꾸준히 모은 헌혈증 120장을 세종충남대병원에 기부하는 봉사 정신도 발휘했다. 이날 ‘제14회 세종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도 함께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3개 경연종목(4인조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의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보람동의용소방대가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20일 미동산수목원 산림교육센터에서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환 지사를 비롯해 (사)한국민간정원협회장, 충북지회장과 민간정원 운영자, 대학교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장 및 충북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도시화 등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정원 운영자, 학계 교수, 도청 실무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정원의 역할 점검과 도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 했다. 특히, 부족한 생활권 정원 시설 확대를 위하여 지방정원, 정원도시 등 공공정원 확충과 자연정원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됐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대한민국의 자연정원’”이라면서, “충북 정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천혜의 자연정원인 충북을 대내외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20일 AI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민 모두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에 관심을 갖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를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첫 행사로 산업장려관 꿈드레카페에서 AI 자율주행 자동차‧로봇체험 행사주간(3.17.~3.21.)을 갖고, 이어서 오는 3월 22일 당산 생각의 벙커를 찾은 도민께 AI 로봇군무,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체험 로봇 등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50여 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되던 역사적 공간인 벙커에서 AI, 로봇 등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코딩로봇을 구동하며 AI 원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벙커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후 2시, 4시에는 생성형 AI로 작사‧작곡한 노래에 맞춰 군무를 추는 로봇공연이 있어, 3월 테마공연인 클래식 연주(1시, 3시 예정)와 함께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체험행사는 도민 AI 리터러시 강화의 일환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북도는 18일 당산 생각의 벙커 2025년 첫 행사로 동굴 속 특별한 전시인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 개막행사를 가졌다. 오늘 개막행사는 김영환 지사, 박재주 도의원, 김학관 충청북도경찰청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등 유관기관과 예총, 민예총 등 지역예술계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식을 진행하고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돼 80일간의 벙커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김영환 지사는 “당산 생각의 벙커는 지난 50년간 군사시설로서 굳게 닫혀 있던 공간을 지난해 10월부터 예술과 창조의 힘으로 다시금 색채를 더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공간 자체가 예술작품이 되면서 4만여 명이 벙커를 방문하여 호평했고, 지역예술가들도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라고 평하며, “단순한 문화공간 조성을 넘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도청 복합문화공간, 잔디광장, 하늘정원, 산업장려관, 윤슬관, 주변 근대 문화유산 등과 연계해 원도심을 비롯한 충청북도 전체를 정원화하는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혁신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nbs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시가 공석이던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임상규(52세) 전 안산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19일 위촉했다.. 임상규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5년 3월 19일부터 2027년 3월 18일까지 2년이다. 임 감독은 중앙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국악 지휘를 전공하고, 헝가리 국제 바르톡 세미나 지휘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98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시작해 중앙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를 거쳤으며, 2003년 안산시립국악단 부지휘자와 상임지휘자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콘텐츠 제작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임 신임 예술감독은 이날 위촉장을 받으며“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서 함께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면서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단원들과 함께 대전을 대표하는 공연과 콘텐츠를 개발해 국악단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힘쓰겠다. 또한 대전 지역 전통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동구 만세로광장에서 열린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1919년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효시로, 산내면 출신 양사길 선생이 주도한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6년 전 이곳 인동장터에서 울려 퍼진 독립의 함성은 대전 전역으로 퍼져나가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드높였다”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에 새기며, 그 뜻을 이어받아 더욱 번영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억 3천 9백만원을 확보했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기업·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에 예술인을 파견해 예술적 창의성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2025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세종, 예술로’」라는 사업명으로,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기관 4곳과 지역 예술인 20명을 모집한다. 기업·기관·단체의 경우 세종시에 소재를 두고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을 소지하면 신청 가능하고,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재단 누리집을 참고하여 이메일(jiwonhan@sjcf.or.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예술인의 경우 4월 중 모집할 예정으로, 예술활동 증명을 완료한 세종시 거주 예술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기관과 예술인은 월 10일, 30시간 이상의 예술 협업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3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역예술도약 지원사업’도 곧 추진할 계획으로, 세종시 예술인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