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스마트 농업 단지 조성을 위해 1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활성화 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남훈 ㈜레저월드 대표, 고영우 ㈜KB증권 부동산금융본부장, 유동균 ㈜HHR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대표 등이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청년농업인 등이 거주하며 농산물을 생산‧유통‧가공하고, 먹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농산업 융복합단지다. 참여자들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내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유치 등에 힘을 모은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제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각종 규제를 간소화하는 방식의 펀드다. 충남도는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 75.8ha 부지에 3천287억 원을 투입해 ▲농업바이오단지 ▲농업체험단지 ▲스마트팜 빌리지 ▲공공형 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충남도와 발맞춰 농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노동자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결의했다. 충북도당은 15일 오후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충북도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과 이상용 도당 노동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 이강일 지역위원장(청주시 상당구),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구성원들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정권 바뀌고 1년 반이 고작 지났을 뿐인데 노동계가 이렇게 탄압받고 유혈 진압의 대상이 되고 타도의 대상이 되는 이런 세상을 마주할지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며 “윤석열 정부는 불과 1년 반 만에 나라를 절단내고 그 책임은 마치 노조에게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선동하고 매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호선 도당위원장은 이어 “이런 작태에 대해서 우리가 반드시 심판을 해서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들어야 된다”며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때가 바
최민호 세종시장이 자신의 대표 공약이었던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대신 월 정액권 카드를 뽑았다. 최 시장은 1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 정액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이응패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세종 이응패스'는 월 2만원을 부담해 총액 5만원 한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모두 넣은 새로원 개념의 카드라고 밝혔다. '세종 이응패스'는 타 지역에서 시행하는 무제한 정기권과 달리 세종시네 운행하는 모든 버스는 물론이고 대전,청주,공주 등으로 운행하는 관외 버스도 모두 이용할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수요응답형 버스인 셔클과 두루타 그리고 공영자전거 어울링도 이응패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최 시장은 "처음 공약대로 버스 무료화를 실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세종 이응패스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끌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니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15일 2023년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63명(지방세 62명, 세외수입 1명)을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지방세징수법 제11조(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공개)에 따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다. 공개 내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세목·납부 기한 등이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해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지방세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29명, 법인 33곳 등 총 62명(곳)이며, 체납액은 총 26억 9,500만 원이다. 개인은 14억 4,200만 원, 법인은 12억 5,300만 원이다. 세외수입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1명이며, 체납액은 1,400만 원이다. 체납자 명단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 위택스(www.wetax.go.kr)에 공개된다. 시 관계자는 &
공직선거법 위반 혐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아산시장과 김광신 대전중구청장의 대법원 판결이 이달 30일로 확정됐다. 좌측 김광신중구청장 우측 박경귀 아산시장대법원은 이달 30일 오전 10시 10분에 두 피고인에 대한 최종 선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법원은 지난달부터 이들의 상고이유와 법리검토를 개시했으며, 별도의 공판은 진행하지 않았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자였던 오세현 전 시장에 대한 허위 부동산 매각 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모두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김광신 대전중구청장은 지방선거 당시 2021년 12월 31일 기준 재산신고서 작성 과정에서 신규 매입한 토지와 채무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벌금 90만 원을, 2심에서는 피고의 범행 동기와 수단, 정황 등을 종합했을 때 원심 형이 너무 가볍다면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선출직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확정시 당선무효로 직을 잃게 된다. 만약 두 사람 모두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 권한은 11월 30일 자정을 기해 시장
대전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5개 소방서, 대전경찰청, 6개 경찰서 현장부서와 간담회를 열고 재난 현장 통제선 설치, 신속한 출동 기반 마련, 원활한 현장통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경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활동 종료 시까지 사고 현장 주변 일반인 출입 통제를 강화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13(월) 오전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4개 시도의 공동 노력 약속과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를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준비된 메가시티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과 활성화를 위해 ▲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권한 이양 ▲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이전 지원 ▲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및 전폭적 지원 등 4개 시도지사의 공동 노력과 대응을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
충남도는 최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46회 지적세미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최·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국토의 디지털 전환, 대국민 지적서비스 혁신, 지적측량 기술 발전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예선을 거친 8팀이 경쟁을 펼쳤으며, 공무원 부문에서 도 대표로 참가한 서산시청 최가연 주무관의 ‘바른땅시스템을 활용한 다자간 업무공유플랫폼 구축 연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챗지피티(ChatGPT) 등 전자적 방식의 도입을 통해 지적 재조사 업무 추진 시 토지 소유자와 다양하게 소통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충남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적직공무원의 창의적 역량을 높여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민국 공군,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 후원하는‘2023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이하‘학술대회’)가 9일 개막했다.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전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방과학기술 전문가 간 활발한 학술교류를 통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관‧군‧산‧학‧연 국방 관련 분야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해 항공‧우주부터 첨단기술까지 국방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500여 편의 논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박기완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과학기술연구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의 대회사,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환영사,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김광진 전 공군대학 총장이‘국방 우주력의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국방과학기술 전략포럼에서는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과 이정웅 전 미사일전략사령관이‘국방우주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대전시는 9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위사업체 LIG넥스원(주)과 631억 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LIG넥스원(주) 김지찬 대표를 비롯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증설 투자와 함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할 것을 협약했다. LIG넥스원(주)(대표 김지찬)은 대한민국 대표 종합방위산업체로서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해 왔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이버와 우주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주)은 유성구 죽동 대전연구소 부지 내 건물연면적 9,025㎡ 규모의 위성 레이더 작업장 및 시험장을 증설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지난 2010년 1,352억 원 대규모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큰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방시대의 주역인 대전시에 투자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