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을 전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차 글로컬 대학 30 사업에 재도전한 충남대와 한밭대가 28일 교육부 최종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지역 사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충남대(왼쪽)·한밭대 정문 [충남대·한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 대학이라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도 두 대학 간 자존심과 적극적인 협상력 부재 등 '자중지란'으로 무산을 자초했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에서는 "줄지 안 줄지도 모를 '파이'를 놓고 누가 더 많이 가져가는 것을 놓고 2년째 다투다가 (파이는) 구경도 못 한 꼴"이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고 있다. 두 대학은 통합을 둘러싼 갈등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거듭된 진통 끝에 지난 21일 대면 심사 직전에서야 극적 합의를 했다. 하지만 이런 갈등으로 애초 참석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한밭대뿐 아니라 대전시까지 두 대학 입장을 고려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사에 최종 합의문은 반영되지 못했다. 이 합의문은 결국 다음날 제출해야 하는 추가서류와 함께 한국연구재단에 전달되는 '촌극'을 빚었다. 이들 대학은 사업 본지정 계획서 제출 전부터 통합
세종시 학부모 10명 중 9명은 전동 공유 킥보드 운영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유 킥보드 [연합뉴스 자료 27일 세종시의회 김효숙 시의원이 지난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교육청 학교 관련 앱을 통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부모 4천3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3.1%인 4천25명이 전동 공유 킥보드 운영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필요하다는 응답은 300명(6.9%)에 불과했다. 전동 공유 킥보드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보행자 안전 우려(35.9%), 자동차와 부딪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35.7%), 거리에 방치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28.3%) 등을 꼽았다. 전동 공유 킥보드 운영에 있어서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미성년자의 무면허 운행을 막기 위해 인증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이 72.0%로 가장 많은 가운데 경찰 단속 강화(18.6%), 속도 제한(7.0%), 안전교육(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효숙 시의원은 "전동 킥보드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적극 대처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인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 이하 세종교사노조)은 세종시의회가 8월 26일 채택한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란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교원 정원 확보 촉구 결의안에는 학교 신설, 좁은 교실 면적, 학령인구 증가 등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원 정원 배정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의 교육 여건에 맞는 중장기적 교원 수급 대책 마련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선의 법제화 방안 검토 ▲세종시법의 ‘정원외 교원임용 특례안’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세종교사노조는 8월 8일 ‘교육부는 세종시 과밀학급 문제 해결 의지를 교원 수급 정책으로 증명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하여 과밀학급의 여러 문제점을 지적하고, 세종교육 안정화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교원 임용 인원을 대폭 상향 조정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8월 13일에는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와 간담회를 실시하여, 적정한 수의 교원이 배치되지 않았을 때 학교에서 발생할 문제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교원 정원 확보를 위한 방법 강구에 대해 강조했다. 김은지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 1층에 설치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처 응시자는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에 접속하여 원서를 미리 작성하고 생성된 가상계좌로 응시 수수료를 납부한 후, 접수처에 신청하면 접수 완료 처리된다. 온라인 사전 입력 시스템은 세종시교육청과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작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다만, 응시자가 온라인 사전 입력시스템에서 세종시와 경기도 용인을 시험지구로 선택하고 저장하면, 바로 휴대전화 문자로 가상계좌가 전송되어 응시 수수료를 사전에 결제할 수 있게 된 점이 작년과 달라진 부분이다. 휴대전화, 간편 인증, 공인 인증 등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만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시스템에서 원서 작성이 가능하다. 세종시교육청 1층 접수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응시원서 접수 대상자 유형에 따라 접수 장소, 제출 서류 등이 상이하니, 응시자는 사전에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접수처에 방문 및 신청해야 한다. 응시자가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 입력 시
충남교육청은 8월 20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충청남도 내 고등학교와 전공과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교사를 대상으로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4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에서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부의 입시정보를 설명 중인 사진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는 충청권의 나사렛대학교, 강동대학교와 경기권의 한경국립대학교, 안산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발달장애인 입학 학과가 설립된 5개 대학이 참여하여, 대학별 입학 요강과 관련 학과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맞춤형 입시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진학 지원이 이루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예술적 재능이 있지만 장애로 인해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관련 학과에 대한 구체적인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대전광역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8월 16일 일류 생명 존중 대전시 구현을 위한‘내 마음을 살리는 번호 109’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 `내 마음을 살리는 109`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지난달 8일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도 힘들고 우울할 때 마음을 달래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긴급 상황 시 119를 바로 떠올리듯 자살 위기 상황 시 109를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대전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생명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교육감은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이금선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목했다.
충남교육청은 교육시설 공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청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시설팀장 시설사업 회의 사진 이번 청렴 정책은 1,000만 원 이상의 교육지원청 발주공사와 500만 원 이상의 학교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시설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청렴 정책의 주요 내용은 △시설 사업 매월 추진 상황 점검 △저경력 공사감독자 기술 행정 지원 △기술직 공무원의 청렴 실천 다짐 △찾아가는 청렴 전문상담반 운영 △공사 관계자 청렴 서약 및 소통 생각나눔자리 운영 등이다. 이와 같은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공사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동안 교육지원청 시설팀장 등 27명이 매월 1회 모여 지역별 시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현장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져 공사 현장의 민원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저경력 공사감독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행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사감독 업무처리와 업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공사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만족
충남교육청은 8월 13일(화)과 14일(수) 이틀간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기초학력 컨설팅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담당할 전문 교원들의 기초학력 보장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이해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 시스템 활용 △충남온학력 종합 추진계획 및 기초학력 컨설팅 실제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기초학력 지도 등 총 15차시로 구성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두드림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컨설팅을 각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충남온학력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학기에는 더욱 촘촘한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기초·기본 학력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학습지원교육 길라잡이, 충남온학력 성과지표 및 컨설팅 길라잡이 등의 자료를 개발해 8월 중 각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 이하 세종교사노조)은 8월 13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안전위원회 윤지성 위원장, 이현정 부위원장, 김동빈 의원, 박란희 의원, 유인호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세종교사노조에서는 김은지 위원장, 김예지 수석부위원장, 김미나 집행위원장, 정애리 정책실장, 노연경 초등부위원장, 김수현 홍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세종교사노조는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한 간담회'로 이번 만남의 자리를 설명하면서 세종 교육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제안하였다. 특히 ■세종시 교육특구선정 온마을돌봄체제 ■유보통합 및 영유아시범학교 ■교원정원확보 및 수업지원교사 지원 ■초등학교 방학중 중식 지원 ■교원단체 지방보조금사업 ■교원자율연수비 지원 ■디지털교과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태 ■정서행동 위기관리 학생 지원 ■현장체험학습 및 놀이시간 안전인력 ■학교 청소 예산 등 실제 학교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방면에 대하여 현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본에 충실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안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사노조에서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발간한,
충북 증평군이 페르세우스 유성우 공개 관측회를 이달 11일 오후 11시부터 12일 새벽 2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단, 날씨가 흐릴 경우 공개행사는 취소된다. 증평 좌구산 천문대서 올해 최고 천문현상 `페르세우스 유성우` 만나보자 이번 공개 관측회는 최근 과학교육과 체험관광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증평 좌구산천문대 및 별천지공원에서 진행되며, 좌구산천문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페르세우스 유성우 라이브 방송은 당일 오후 약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기상 상황으로 관측이 불가할 경우 타 기관의 화면을 중계하는 이원생중계까지 대비했다. 아울러 별천지공원에서 진행되는 공개 관측회는 방문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나, 천문대에서 진행하는 가족캠프, 일반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천문대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증평 좌구산 천문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올여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께서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성우는 태양을 돌고있는 부스러기들이 지구 대기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하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