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9월 24일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교육행정가와 교육감 연수단이 충남교육청을 방문해 양국의 교육 과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충남교육청의 선진 교육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연수단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 모산초등학교, 아산 한들물빛유치원을 방문해 AI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첨단 교육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업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 방식은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들에게 큰 감명을 주었다. 한 우즈베키스탄 관계자는 “충남의 혁신적이고 선진적인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감명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충남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꾸준히 이어온 교육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충청남도교육청은 4월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초청하여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배치하여 한국어교육과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9월에는 초등교사 2명과 중등교사 2명을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파견하여 IT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양국 학생들이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는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남도 독일사무소가 개소 이후 기업유치, 수출길 확대 뿐만 아니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기여하며 해외사무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독일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독일한국교육원과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주관하는 행사로 14개 한국대학과 코트라 등 20개 기관이 참가했다. 주요 내용은 △독일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대학 소개 및 유학·어학연수 상담 △독일 소재 한국기업 채용 상담 △한국문화행사(음식·화장품·공예) 등이다. 독일사무소는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독일 유학생 유치에 관심있는 건양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5개 대학의 모집요강, 지원제도를 미니배너와 리플릿과 기념품 등을 배포하며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 유치‧양성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외국인 유학생 유치-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23일(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생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ㆍ중ㆍ고등학교 감염병 업무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상시 및 감염병 국가위기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역할을 분담시킨 후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의훈련을 추진했으며, ‘결핵이 학교에서 발생할 경우 대응 방안과 역학조사’라는 주제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이윤희 연구원이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결핵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단계별 조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발견 직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교 구성원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
충남교육청은 23일(월) 교육청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1923 간토대학살’ 특별상영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당시 무고한 조선인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충남교육청은 간토대학살 101주년을 맞아 특별상영을 통해 직원들의 근현대사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평화감수성을 고양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다. 상영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영 전 간토대학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온라인 방명록 작성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1923년 9월 5일 사이타마에서 학살된 조선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엿장수 구학영」도서를 참석한 모두에게 배부하였다. 관람을 마친 한 직원은 “뼈아픈 역사를 직시하지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영화를 통해 희생당하신 분들의 영혼을 진심을 담아 위로하고 뜨겁게 애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대전유아교육진흥원은 9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대전관광공사, 국립대전숲체원과 협력하여 유성구 성북동 일대에서 보호자 및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숲에서 찾은 나, 그리고 우리’공정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손 잡고 성북동으로 놀러오세요(대전유아교육진흥원) 공정관광이란 참가자가 지역민과 교류하며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참가자와 지역사회 모두 관광으로 인한 혜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성북 2동 마을의 유형문화재 둘러보기, 성북동 마을에서 수확한 채소로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방동저수지 윤슬거리 음악분수 감상 및 수변공원 산책하기, 갤러리 수묵화 체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할머니는 “손자와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집 앞 공원에 나가서 놀이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손자와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라며 “오늘 느티나무 거리에서 퀴즈를 풀 때 ‘할머니 최고!’라는 이야기도 들어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으면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은 ”이번 공정관광 협력 사업을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전교사노조, 교권 침해 의혹 학교운영위 위원 사퇴 촉구 기자회견 하는 대전교사노조 [대전교사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교사노조가 19일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교권 및 교육활동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해당 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전교사노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이 초등학교 앞에서 피해 교사와 동료 교사, 해당 학교 학부모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학교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 A씨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학운위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학교 운영을 위해 학부모, 교원, 지역 인사가 참여해 학교 정책 결정 등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초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5명, 교원 4명, 지역위원 1명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노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께 이 학교 체육대회 행사 중 사전 방문 허가 없이 무단으로 교내에 들어와 학생인 본인의 자녀를 불러내 간식을 전달했다. 당시 담당 교사가 학생의 무단 자리 이탈과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규칙을 안내했으나 외려 고성을 지르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개최된 교권보호위원회는 A씨의 행동이 교육활동 침해라고 인정하고 서면사과 및 재발 방지 서약 조처를 내렸다. 노조는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창의융합영재교육원은 19일(목),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수료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융합영재교육원의 7개 학급(과학연구 3학급, 발명 1학급, 인문 3학급) 원생 96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원생들에게 수료증과 상장을 직접 전달하며 축하했으며, 수료생을 뒷바라지한 학부모와 열정을 갖고 원생을 지도한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창의융합영재교육원은 2024년도 99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발명․인문 영역의 영재성을 발현시키고 그 능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총 36명의 전문 강사를 선발․배정하여 1월부터 8월까지 토요일과 방학 시간을 이용하여 84시간의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그동안 원생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정하여 교육기간 동안 주제에 대하여 탐구한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회도 ES생각마루에서 열렸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2025년도 창의융합영재교육원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중순쯤 ‘2025년도 창의융합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요강’을 발표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입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 학생들이 2024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자연관찰캠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청소년과학페어_과학토론 초등 대상(외삼초) 2024년 청소년과학페어는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여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대전 대표 학생들 총 6팀이 참가하여 과학 토론 부문에서 외삼초등학교, 융합과학 부문에서 대전배울초등학교와 대전송촌중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전국 1위과 함께 대상 3팀을 배출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제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는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한밭초등학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대전의 학생들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쾌거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이 2017년부터 전개한 과학교육 사업인‘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과학 탐구 활동으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 지방 의과대학 수시모집 지역인재 선발전형에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의대 지원자 몰려 1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원자 수는 1만9천423명으로 지난해의 8천369명보다 132.1%가 증가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따라 이들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인원은 2024학년도 800명에서 2025학년도 1천549명으로 1.9배 늘었지만, 지원자가 그보다 많은 2.3배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10.5대 1에서 12.5대 1로 상승했다. 특히 충청권 지원자 수가 지난해(1천213명)의 4.4배 수준인 5천330명으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경쟁률도 14.3대 1로 가장 높았다. 다른 지역 경쟁률은 대구경북권 13.8대 1, 부울경 12.9대 1, 호남권 10.6대 1, 강원권 10.3대 1, 제주권 3.6대 1이다. 대학별 최고 경쟁률은 충북대 20.9대 1이었고 계명대 18.3대 1, 부산대 17.7대 1, 동아대 17.6대 1, 충남대 17.1대 1 순이었다.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대학은 한 곳도 없었다. 지역인재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9월 11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다/신/나 해양 수련 캠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6기 학생들의 꿈나래 적응교육 기간 중, 또래 공감 어울림 활동과 관련하여 교우관계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대전교육연수원 꿈나래교육원, 해양 캠프로 또래 공감 어울림 역량 높여 대전 유일 공립 대안교육기관인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입교식 이후 3주간 적응교육 기간을 운영한다. 소속 학교를 떠나 낯선 위탁교육기관에서 새로운 교육과정에 임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꿈나래교육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입교식 이후 첫 주에는 꿈나래 교육비전 안내, 멘토와 멘티의 공감대 형성, 건강한 교우관계 형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학생들은 해양 수련 활동 안전교육을 받고 생존수영 및 해양 체험활동(카약, 노보트, 패들보드)에 참여하였다. 활동을 마친 뒤 한 학생은 “꿈나래교육원에서 해양 활동을 다녀온 것은 처음이라 신선했고, 함께 수영을 하고 보트도 타면서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모든 일에 있어 시작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꿈나래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