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권은숙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생활안전과 시설안전 등 학교 안전 전반을 점검하는 것으로, 교내외 안전 위험요인별 7가지 분야에 대해 학교 자체 점검과 교육청 현장 점검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점검의 주요내용은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공기정화장치 관리 ▲학교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관리 ▲학교 내외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 및 대응관리 ▲시설, 경비, 청소 산업안전 관리 ▲급식실, 통학보조 산업안전 관리로 총 7개 분야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단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학교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하고, 전문적이고 장기간 소요되며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사고를 사전에 예방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2025년 2월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2025년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드는 주간’에 앞서 학교 교육과정 운영 계획 수립에 필요한 전반의 안내 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유·초·특수학교 교(원)장 460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교육 정책의 큰 흐름과 함께 구체적인 주요사업과 성과를 다룬 2025 주요업무계획과 충남교육 정책의 이해, 2024 충남교육 주요 성과 자료를 공유하여 충남교육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도교육청 18개 각 부서와 13개 직속기관에서 올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사항들을 서면자료와 발표자료로 구분하는 등 효율적이고 알찬 회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회의 전,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학생 공연을 통해 공유하고 서울혁신교육네트워크 이희숙 대표의 학교혁신을 위한 교장 리더쉽 주제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장선생님의 열정과 비전이 학교 현장 곳곳에 녹아든다면 오랫동안 꿈꾸고 그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일 대전에서 일어난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11일 긴급 실무단(T/F팀) 협의를 시작으로 부교육감 주재 2차 협의, 12일 교육감 주재 3차 협의를 진행하여 학교 현장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대책 회의를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고 교직원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생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안심 터치벨을 우선 지원하고, 현재 운영 중인 정책을 보완하여 ▲학생보호인력 추가 배치 ▲초등안심 알리미 모든 학교 확대 추진 ▲늘봄교실 안전 귀가를 위한 보호자 동행제 강화 ▲인근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능형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확대한다. 또한 모든 교직원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이상 시 치유프로그램 및 치료비, 심리검사비 지원 확대 ▲질병휴직위원회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새학년 준비를 위한 일반고 및 특목고 학교장 진학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학년을 대비하여 일반고 및 특목고의 대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리자의 진학지도 로드맵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고교의 역할(서울대 황지영 선임입학사정관) ▲특강 2026~2028 대입의 특징(김보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입지원관) ▲특강 대학-고교 연계, 진정한 의미의 대입이란?(동국대 이재원 책임입학사정관)과 단위학교 진학지도 운영 사례 공유와 지역별 소통 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충북교육청은 워크숍을 통해 도내 학교장 모두가 진학지도의 노하우를 서로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충북 전체의 진학 역량을 또 한 단계 도약시킬 방침이다. 행사에 참여한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의 진학 결과가 고무적인 상황이다. 새학년 준비기간을 통해 학교장 모두가 단위학교의 진학지도 로드맵 작성을 리드하고 학생․학부모의 공교육 진학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교육연구정보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저녁,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돌봄을 포함한 학교 공간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지시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학교장 중심으로 학교 내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안전 시스템에 대한 긴급 점검 및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학생 하교 시 보호자(대리인) 귀가동행 원칙을 준수하며, 인계 장소까지 소속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항상 대면 인계하도록 귀가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력 배치 확대, 학생 귀가 시간에 인근 경찰서와 협조해 정기적인 순찰 등을 확대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원심리 치유 지원과 맞춤형 심리검사, 질병휴직 후 복직교사들의 안정적인 학교 복귀 지원에도 힘쓴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원 질병휴직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교원의 질병휴직과 복직과정에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회복상태에 대한 진단서를 면밀하게 살피는 등 휴·복직 절차를 철저히 점검하여, 우울증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 뿐만 아니라 일반직 공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11일, 예봄책정원에서 '아름다운 딴짓: 희망얼굴 사람책'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교육과 예술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지선호 원장이 지난 10년간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그려온 희망얼굴 캐리커처 3,200점 중 300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특별한 자리로, 많은 관람객들의 따뜻한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김학관 충청북도경찰청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선호 원장님의 아름다운 딴짓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길 소망한다. 희망얼굴 캐리커처는 단순한 초상이 아니라 원장님의 따뜻한 시선과 마주하며 큰 위로가 됐다. 원장님의 붓끝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피어나고 누군가에게 다른 용기를 불어넣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 점 한 점 정성껏 그려진 캐리커처를 바라보며, 교육자의 따뜻한 시선과 예술적 감성이 담긴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헤드라인충청 김용철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3월 1일자로 배치예정인 늘봄지원실장 29명을 대상으로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충청북도교육청 늘봄지원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늘봄지원실장의 늘봄학교 운영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연수과정은 ▲늘봄지원실장 역량과 자세 ▲늘봄학교 정책 이해 및 가이드라인 안내 ▲갈등 관리의 이해와 실제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및 현장 방문 ▲지역별 늘봄학교 운영 특색 ▲우리 늘봄학교 만들기 분임활동 ▲리더십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우리 늘봄학교 만들기 분임활동을 통해 연수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파악하고 학교 맞춤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여 늘봄학교 운영 정책 이해 뿐 아니라 실무를 종합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늘봄지원실장은 오는 3월 1일부터 공립 초등학교와 공립 특수학교에 배치되며, 임기제 교육연구사 신분으로 2년간 근무 후 기존 교사 직책으로 복귀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은 학교별 늘봄 업무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 | 충남교육청은 2월 11일 충남공감마루(홍성)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 개최를 통해 2024년 장애공감 문화 확산 운영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도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 방향을 설계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교육청의 2024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성과를 살펴보면 충남 유·초·중·고 전체 학교 장애이해교육 연 2회 실시,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지원(60교),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교육과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각급 학교뿐만 아니라 충남도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이 교육현장에서 침해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학생 인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유관기관 목록을 지역별로 현행화하여 지역사회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이를 활용하고 후속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회를 통해 2025년 충남도내 모든 학교와 직속기관 나아가 충남도민의 장애인식개선
10일 대전 모 초등학교 교내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흉기로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했던 해당 학교의 여교사는 정신질환을 앓아 여러 차례 병가를 써왔으며, 사건 직전에도 애초 6개월 질병 휴직을 떠났다 20여일 만에 복직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과 범행 나흘 전에도 폭력적인 성향과 행동으로 동료 교사들과 몸싸움을 벌였지만, 이와 관련한 조처 요구에도 대전시교육청이 아무런 대안을 내놓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교육 당국의 교원 관리가 소홀하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1일 대전시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하늘이를 살해한 40대 여교사는 정신질환으로 작년 12월 9일 6개월 휴직에 들어갔다가 연말께 돌연 복직했다. 이 여교사는 이전에도 정신질환 등을 사유로 병가를 여러 차례 반복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여교사의 휴직 이유인 정신질환에 대한 치료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교육 당국의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은 채 복직해 업무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조사 결과, 가해 여교사는 지난 5일에도 학교 컴퓨터를 부수어 망가뜨리고, 6일에는 교실에서 불을 끄고 웅크리고 앉아있던 자신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는 한 동료 교사의 팔을 꺾고 헤드록을 거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1학년생) 김하늘 양을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40대 여교사 A씨가 수업에서 배제돼 짜증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서부경찰서 육종명 서장은 여교사 A씨가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00가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을 토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살펴보면 그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교사는 지난해 12월 9일 질병 휴직(6개월)을 냈고 휴직 중에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돌연 휴직을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해당 여교사는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고 경찰에 밝혔다. 특정인 이름을 거론했는데 자신을 수업에서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범행 당일 오후 시간대 외부에서 흉기를 사서 교내로 들어온 여교사는 시청각실 밖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와 같이 죽을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