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은 10월 24일(화) 오후 2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지방소멸·이민의 시대, 대전세종의 생존전략은?”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이민정책 세미나는 (사)도시공감연구소, (사)러브아시아, 목요언론인클럽,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본 세미나는 법무부가 신설하려고 하는 이민청과 관련해서 타 지역들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세종지역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첫 세미나라는 의미가 있다. 현재 재한 외국인주민은 250만명으로 인구대비 5%에서 현 정부의 공격적인 외국인 유입정책으로 500만명까지 증가할 것을 예상할 때 이민청은 향후 인구이민부로 승격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세종지역은 정부청사가 밀집된 지역으로 이민청을 수도권에 신설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인구절벽,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모색되고 있는 이민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 외국인주민들도 살기 좋은 지역 조성이 인구 유입 효과에도 필요충분 요소이다. 이 날 행사에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성일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송동섭 도시공감연구소 이사장의 환영사, 김봉구 대전외국인복지관 관장이
당진시민축구단(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이 전남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축구 남자 일반부 우승의 쾌거를 이뤄냈다. 충남을 대표해 출전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결승전 경기에서 경북 대표인 경주한수원FC에 첫 골을 허용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최정원 선수가 득점했다. 승부차기까지 이어진 경기는 당진시민축구단 네 명의 선수가 모두 승부차기에 성공해 4:2로 전국체육대회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선 당진시민축구단의 박원재 선수가 골을 넣자 당진의 코치진과 선수단이 서로 얼싸안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장 응원을 함께한 당진시청 응원단, 당진시체육회, 당진시축구협회 및 계성초 선수들도 서로 하나 되어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13일 첫 경기에서 서울 대표 중랑축구단을 상대로 4대 1로 승리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이후 경남 김해시청, 울산시민축구단을 파죽지세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최종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창단이래 첫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주 오성환 당진시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딴 시민축구
당진시는 ‘다(多)채로운 다(多)양한 문화, 우리들의 다(多)문화’라는 주제로 지난 14일 종합복지타운 광장에서 ‘제11회 다문화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북한이탈주민 등 다국적 시민들이 함께했다. 베트남 모국 춤과 세계전통의상 패션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전통악기 만들기 △홍등 만들기 △소원 팔찌 만들기 등 나라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특히 여러 가지 재료들이 섞여 있는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는 퍼포먼스를 통해 우리 지역 선주민, 이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다문화 대축제를 통하여 외국인 주민에게는 그리운 고향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일반시민에게는 다국적·다문화를 더욱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는 대표 축제 ‘2023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이 관람객의 뜨거운 성원 속에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밝혔다. ‘예술을 품은 대전 서구, 서구愛 취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예년에 비해 차별화된 구성과 프로그램으로 역대 최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 밤을 화려하게 수놓은 아트 빛 터널과 감성적인 공연을 즐기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축제장 곳곳은 많은 인파로 가득했다. 특히, 샘머리공원에 조성된 메인 무대에는 스탠딩석, 돗자리존, 의자석을 마련해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등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고 첫날 개막식에는 역대 최다 관람객이 함께해 개막 퍼포먼스와 마지막 불꽃놀이까지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특별전시관과 야외 작품전은 관람객에게 미술관에 온 듯한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고, 특히 축제 전부터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아트 빛 터널의 환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야간시간대에 예술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축제장에 분산해서 마련한 푸드트럭과 먹거리 존에는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음식을 부
대전시가 새로운 힙합문화 선도도시 구축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은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문화이자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힙합의 성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브레이크 댄스, 랩 컴피티션,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 힙합 경연대회에서는, 예선에 참가한 900팀의 경쟁을 뚫고 올라온 분야별 16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각축을 벌였다. 브레이크 댄스에서는 EIGHT팀이, 랩 컴피티션에서는 SAILORS팀이, 올장르 퍼포먼스에서는 CAPT팀이 우승했다. 브레이크 댄스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 ‘NANTERIOUS 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한, 원슈타인·호미들·한요한·조광일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매일 출연해 힙합의 불모지 대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노잼도시가 아닌,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재미있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지난달 23일 13년 만에 개최된 ‘2023 대백제전’이 17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기간 도는 국내·외 관광객 300만여 명과 과거 백제와 교류했던 해외 8개국 등 국내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 백제문화를 널리 알리며, 충남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개최 2개월 전, 수도권 포함 전국적 온·오프라인 홍보 및 영화관, 야구장, 추석 전 특집 생방송 송출 등 타깃별 집중 홍보가 대규모 관광객 동원에 주효했다. 행사 기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눈에 띄게 많았으며, 평일에는 많은 학생들이 현장체험 학습 등을 통해 대백제전을 즐기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가장 먼저 대백제전의 화려한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도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당초 목표의 배가 넘는 30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공주와 부여를 찾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축제의 서막을 연 뒤 지난 17일의 시간은 백제의 후예인
충북도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충북의 축제」 7개를 소개했다.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제는 ▲청주 청원생명축제 ▲진천 생거진천문화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영동 난계국악축제&대한민국와인축제 ▲인삼골축제 ▲제천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보은 대추축제이다. 먼저,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10월 6일부터 15일 까지 10일 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많아진 체험프로그램과 화려한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볼거리가 특징이다.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단양온달문화축제’도 10월 6일부터 관람객들을 맞는다. 생거진천 문화축제는 10월 6일까지 3일 간 백곡천 일원에서 씨름대회, 생거진천 HAPPY 행진, 청소년 장기자랑과 인기가수의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단양온달문화축제는 10월 9일까지 4일 간 단양군 일대에서 1,500년 된 온달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전한다. 단양 지역의 고구려 문화유적을 모티브로 다양하게 재해석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
대전 서구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3 길거리 퍼포먼스 라이브 쇼’를 개최한다. 공연은 로데오타운(탄방동 746번지), 향촌월드프라자 뒤 공터(둔산동 1080번지), 만년예술로(만년동 325번지) 등 주요 상가 밀집 지역에서 총 6회로 진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의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소규모 야외 음악·퍼포먼스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0월 6일(금) 19시 향촌월드프라자 뒤 공터,10월 7일(토) 19시 로데오타운,10월 26일(목) 12시 만년예술로,10월 27일(금) 19시 향촌월드프라자 뒤 공터,10월 28일(토) 19시 로데오타운,11월 9일(목) 12시 만년예술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42-288-27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즐거움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라며, “깊어져 가는 가을 서구가 마련한 길거리 공연으로 문화생활을 만끽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천안시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가 10월 5일 개막해 9일까지 5일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과 더불어 종합운동장 간이운동장에서 열린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농특산물한마당 큰잔치’는 천안에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매하는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이다. 행사장에서는 천안 농특산물 외에도 자매결연 도시 완도군· 인제군의 수산물과 젓갈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함께 농·특산물 시식회, 전통체험장 운영 등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농특산물 한마당 큰잔치는 우리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는 천안시 로컬푸드의 모태라 할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천안시 농·특산물로 구매하셔서 천안시민들의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하영 사단법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장은 “천안의
대전 서구는 전통민속놀이 ‘숯뱅이두레’가 전남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전광역시 대표로 참가해 대상(훈격: 대통령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이북5도를 대표하는 25개 작품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 ‘숯뱅이두레’는 탄방동·용문동 지역에서 1970년대 초까지 전승되다 도시화로 잊혔으나, 대전시와 서구의 후원으로 재현된 전통 두레농악으로 농신제·아시매기·가래질·이듬매기·새참멕이·못줄놀이·만물매기·뒷풀이로 구성된다. 한국민속예술제 심사위원들은 숯뱅이두레 소리는 농군이 농사를 지으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한 삶의 애환을 담은 노래로 작품구성의 독창성이 강하고 멋과 흥이 뛰어나고 예술성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민속놀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경연을 위해 맹연습을 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