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교육 여행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홍콩 수학여행단 유치 활동에 나섰다. 홍콩 ㅜ교장단 팸투어-간담회 세종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홍콩 교장단 초청 팸투어’가 세종시와 서울, 인천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홍콩 주요 학교의 의사결정자 초청을 통한 수학여행 유치와 한-홍콩 교장단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홍콩 학교 교장단, 홍콩 현지 언론사 등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세종시 방문은 지난해 홍콩 교육 분야의 주된 테마가 ‘과학’으로 정해지면서 홍콩 최대 규모 연합회인 쿤통지역 연합회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과학도시 세종시를 주요 방문지로 선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홍콩교장단팸투어-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신터방문 이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세종시 팸투어 주요일정을 소화하며 스마트선도도시 세종시를 견학했다. 시는 방문 기간 홍콩 학교의 수학여행지로 세종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팸투어를 적극 지원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교육시설과 도시인프라, 시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첫날인 2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세종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국가 보물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의 비밀이 최근 2년간의 발굴조사를 통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관음사(觀音寺)명 기와 아산시와 가경고고학연구소는 2023년부터 읍내동 당간지주 주변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에서 고려 중기에 이르는 시기에 제작한 집선문 기와, 어골문 기와, 관음사(觀音寺)명 기와, 도깨비문양 수막새, 연꽃문양 수막새, 시주자 명문기와 등의 유물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발굴조사로 사찰 관련 건물지 4동과 축대시설, 종(鐘)을 제작한 주종(鑄鐘)시설, 계단, 배수구 등이 확인됐다. 아산 읍내동 당간지주 발굴조사지역 특히 금당지로 추정되는 정면 3칸, 측면 3칸의 좌우 길이 12.1m의 대형 방형 건물지가 조사됐으며, 금당지를 둘러싼 축대시설과 4곳의 계단을 확인했다. 금당지 기단은 정연하게 다듬은 석재를 사용해 가구식 기단으로 조성했다. 현재 1~2단 75㎝ 높이가 남아있으나 유실된 상부 갑석을 감안하면 더 높고 웅장했으리라 추정된다. 금당지 동쪽에서는 종(鐘)을 제작하였던 주종(鑄鐘)시설이 조사되었으며, 종은 지름 50㎝ 정도이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결과에 더해 앞으로 이어질 조사에서 더 구체적인 시설과 유물이 출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가 7일 도시주택국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천안시, 도시주택국 신설 등 조직개편 조례 입법예고 시는 인구기준에 따른 제한 규정으로 2018년 이후 국을 신설하지 못했으나,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을 폐지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에 따라 1개국 신설을 추진한다.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기존 5개국 체계에서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주택국 등 6개국 체계로 확대된다. 기존 건설교통국을 건설안전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리하고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바꿔 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건설안전교통국은 건설도로과, 안전총괄과,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하천과로 배치한다. 도로·교통·하천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안전총괄과를 재난·안전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부서와 같이 배치해 재난 재해 예방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시주택국에는 도시계획·개발·건축·주택·토지
충남도는 7일 ‘제47회 지적의 날’을 맞아 도 농업기술원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7일 `제47회 지적의 날` 기념식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김기서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최재구 예산군수, 유상철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장, 도·시군 공무원, 공인중개사협회, 감정평가사협회, 드론협회 등 관계 분야 종사자, 도립대 및 충남드론항공고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적의 날은 현대적인 지적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지적법령 시행일(1976년 5월 7일)을 기념일(매년 5월 7일)로 제정한 것으로, 올해 47회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선 지적·공간정보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도지사·도의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도 지적직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도립대 재학생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 과거 지적측량에 사용한 장비들과 드론 공모전 입상 사진 등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했으며, 최신기술을 탑재한 드론을 활용한 헬리콥터 드론 묘기 비행, 고정익 드론 등 시연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지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기 위한 역량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로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함께 개최해 시군구별 16팀 48명이
세종시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층에 재가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용자를 수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이용 대상을 기존의 노인·장애인·아동 중심에서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으로 확대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의 소득제한 기준을 없애고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신청 자격은 소득기준 제한 없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및 청년(19~64세) ▲질병·장애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이다.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유형은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가 있으며, 이용요금은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에서 100%까지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을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저감,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강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B0노선(순환형BRT)은 버스 10대가 양방향 각 97회를 운행하고 있으나 11일부터는 차량 2대 증차를 통해 총 112회까지 운행 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은 기존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한다.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 B6노선(세종터미널~오송역)은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로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폐지해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의 확대 운영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개편으로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민들이 쾌적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운행 상황을 점검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야외나 숲이 있는 주택가에서 많이 발견되는 검은색 파리류인 검털파리는 아직까진 작물에는 해를 끼치는 해충은 아니라고 6일 밝혔다. 최근 집단으로 몰려다니며 불편을 주고 있는 검은색 파리는 파리목 털파리과에 속하는 검털파리(Bibio tenebrosus Coquillett)다. 몸길이는 대략 11∼14㎜ 정도이며, 암컷은 몸이 무거워서 잘 날지 못한다. 유충 상태로 월동하고 이듬해 성충으로 우화하는데 성충은 일반 파리와 달리 느리게 날고 잎 위나 땅 위를 기어다니기도 해 ‘느림보파리’라고도 한다. 또 행동이 느리다 보니 교미 중인 성충이 많이 발견되며 외국에서는 이런 특성 때문에 ‘러브버그(lovebug)’라고도 한다.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검고 대부분 특별한 무늬가 없으며, 머리와 가슴은 광택이 있고 날개는 어두운 회색이나 검은색이다. 몸 전체에 강하고 긴 털이 많고 심지어 겹눈에도 강한 털이 많다. 늦은 봄부터 여름 동안 들판이나 숲 가장자리 입구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주로 암컷과 수컷이 짝을 지어 다니는데 3일 정도 교미 후 수컷은 바로 죽고 암컷은 습한 곳에 알을 낳고 죽으며, 한
충남도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재외동포 단체와도 문화·교육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는다. 김태흠 지사는 5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고려인 문화협회 빅토르박 회장(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하원의원)을 비롯한 임원 등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대표단 환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어려운 시기 중앙아시아에 강제 이주해 터를 잡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고생하신 점에 대해 알고 있다”라며 “빅토르박 의원처럼 우즈베키스탄 지도층에 고려인이 있다는 점에 대해 같은 핏줄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며 △문화예술 상호 교차 공연 △유학생 유치 등 양국 대학 간 교류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방문 및 MOU 체결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장관 접견 △우즈베키스탄 청소년스포츠 장관 접견 등의 일정을 설명하며 &ldquo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본청, 사업소 4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시의원, 공사·공단, 출연기관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대전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직장 내 폭력예방 교육`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정흔 강사가 ‘밝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 피해 관련 내용, 사건 유형 등 다양한 사례를 설명하고, 교육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공부문 성희롱 등 핵심 이슈 탐색 ▲관리자로서 성희롱 등의 경계성 인지하기 ▲피해자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 ▲기관 성희롱 등 예방 지침 주요 내용 ▲실제 사건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건 발생 시 대응 및 2차 피해 예방 등 성희롱이 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인식과 성희롱 사건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밝고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공무원의 자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특히, 고위직 공무원과 기관 대표 여러분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과 3일 각각 세종시청직장(충녕)어린이집, 조치원 동화나라어린이집, 죽림어린이집을 차례로 방문해 어린이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했다. 충녕 어린이집 방문 어린이와 함께 놀이 활동 참여 이번 방문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보육환경을 직접 살펴보며 개선점을 찾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원아들과 함께 샌드아트, 꽃꽂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원아들을 격려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 등을 청취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세종시의 모든 어린이집이 최상의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