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를 개최한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정보보호 산업육성을 위해 시작된 핵테온 세종은 해커(Hacker), 판테온(Pantheon), 세종(Sejong)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인다’는 의미다. 시가 주최하고 고려대(세종), 홍익대(세종),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정보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국내 25개 주요 기관과 기업이 후원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이버보안의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이버보안 콘퍼런스(17~19일)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연합콘퍼런스·정보통신기술(ICT) 기업전시회 및 채용매칭데이(19~20일) ▲한국정보보호학회 하계학술대회(20~21일) 등이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지난 4월 전 세계 25개국 171개 대학 1,352명이 참가한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예선전(온라인) 결과 상위 40개 팀(초급부문 20
대전시는 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에어로케이항공(주) 본사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27일 대전시와 에어로케이항공(주) 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하며, 현장 홍보와 기금 모금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캠페인에 많은 도움을 준 에어로케이항공사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외 홍보를 통해 대전 고향사랑기부를 활성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고향사랑기부 전용 페이지 djlove.kr(대전고향사랑.kr)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의 날’ 기념 ‘탄소중립 전환포럼’을 열고 탄소중립과 정원도시를 주제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가 주최하고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시의회 의장,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 전문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탄소중립과 정원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지 공간조성을 통해 충남권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5월 세종과 충남, 대전이 탄소중립 이행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기후협의체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자유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연구위원은 ‘정원 잘 아는 세종의 탄소중립 이야기’,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장인식 우송정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들과 ‘세종시의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
대전시는 3일 신탄진 고속도로 휴게소(서울방향) 내에‘대전사랑 우수 상품관’을 개관하고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신규성), 재향군인회 휴게소사업본부(본부장 최교찬), 한밭협동조합연합회 동구지회(지회장 김경숙)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3개 협약기관 대표뿐만 아니라,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전시의회 송활섭 운영위원장, 권경미 대전사회적경제협의회장,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은 관내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및 ‘꿈씨패밀리’굿즈 상품 등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전 0시 축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 시정 홍보와 자립 준비 청년 휴게소 취업 연계를 통한 따뜻한 일자리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관내 30여 개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상품관에는 60여 점의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0시 축제 등 대전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판매관에서는 먹거리 용품, 수공예품,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대전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선별·판매하며‘꿈씨패밀리’인형 및
박경귀 아산시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통합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 사업을 발굴해, 전국 최고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1995년 1월 1일, 당시 온양온천으로 유명했던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해 출범, 오는 2025년 1월이면 30주년이 된다.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변화의 발전상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게 박 시장의 구상이다. 박 시장은 우선 “아산시 통합 출범 30주년 BI(brand identity; 브랜드 이미지 통일 디자인 사업)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직 온양시와 아산군의 명칭을 혼돈하거나,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30주년 BI에는 현재 아산시가 온양시와 아산군을 통합한 도시라는 게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가 내년(2025년)을 ‘충남방문의 해’로 정했다. 이는 아산으로서 좋은 기회다”라면서 “이와 연계해 내년을 ‘아산 관광의 해&rs
충남도는 최근 도청과 천안 등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대형건설사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남 건설업이 지역내총생산(GRDP) 3위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가 큰 기간산업임에도 지역 수주율은 전국 13위로 매우 저조함에 따라 지역 중소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난달 28일, 30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도내 300억 원 이상 대형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건설사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시군 인허가부서와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청남도회, 현대건설·지에스건설·포스코이앤씨 등 건설 현장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부동산 침체, 자재·인건비 등 공사비 상승을 비롯해 건설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과 현재 도가 추진 중인 건설 정책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건설기업 협력업체 등록기준 참여 확대 △하도급 입찰 시 지역업체 간 입찰 실시 △현장대리인의 지역업체 추천·반영 요청 △충남도·협회·시공사 간 정기 간
충남도는 31일 도청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24시간 개별 1:1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로 선정한 법인 2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협약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적 행동을 수반하는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으로,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그동안 당사자는 사회적으로 배제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 이에 정부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도는 이를 토대로 서비스 제공기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는 서비스 이용자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권역을 나눠 진행했으며, 북부권은 아산시 소재 사단법인 좋은복지를, 남부권은 공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행복도량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법인은 한 달간 준비 기간을 거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개소하고 오는 7월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4시간 개별 1
아산시는 지난 28일 아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담당자 대상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원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아산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민원 대응체계 구축 위한 교육 시행 이날 교육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부과 기준 및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 발급 시 주의 사항 안내, 주요 위반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이용은 장애인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에 장애인 탑승 시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주차구역 앞 이중주차 등 주차방해 행위, 표지 위
충남도가 시군 세무 공무원들이 현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찾아낸 불합리한 세제와 시대변화에 발맞춰 새롭게 발굴한 세원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충청남도 지방세청 연찬회 1일차 도는 30∼3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도·시군 지방세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충청남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했다. 첫날에는 15개 시군에서 제출한 신세원 발굴 등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우수 연구과제 중 1차 서면 심사로 선정한 상위 6건의 발표를 진행해 현장에서 전문가,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지방세 체납징수 실무 등 전문가 특강, 지난해 지방세 체납평가 우수 시군의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사례 발표를 진행해 각종 징수 활동 강화를 위한 체납 정리 방법을 공유했으며, 새로운 체납액 징수 기법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이어 첫날 발표한 연구과제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군에 시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농어촌민박 현황과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보령시가 안았으며, 우수상은 아산시, 부여군이 받았고, 장려상은 천안시, 공주시가 받았으며, 논산시는 한국지
박경귀 아산시장이 30일(현지 시각) 에스토니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아산 시민이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재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탈린 포크하이스쿨 방문, 연수단 기념촬영 ‘2024년 전국 평생학습도시 협의회 기관장 역량 강화 해외연수’에 참석 중인 박경귀 시장은 29일과 30일, 디지털 혁신으로 유럽의 강소 경제국으로 성장한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에스토니아는 1991년 소련 해체로 독립한 인구 약 130만 명 규모의 작은 나라이지만, 2000년 디지털 혁신을 시작으로 유럽의 강소 경제국으로 성장했다. ‘스카이프’, ‘트랜스퍼와이즈’, ‘택시파이’ 등과 같은 선도적인 IT 스타트업을 탄생시킨 국가로도 유명하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 전자 투표 시행, 세계 최초 디지털 영주권(e-residency) 도입 등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한 국가로도 유명하다. 에스토니아는 현재 결혼·이혼·부동산 거래 등 세 가지를 제외한 거의 모든 행정을 디지털로 처리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국가 주도의 디지털 교육과 평생학습이다. 에스토니아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수준별 IT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