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역점 추진 중인 청년정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최근 발표된 국무조정실 주관 ‘2024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정책 성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청년과의 소통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위원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분야별 정책 전문가와 함께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결과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도는 △농창업 지원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 △지역착근형 청년 프로그램(금융교육) △충남형 1인가구 지원사업 △전국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 개최 △청년종합실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실적을 제출했다. 평가위원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높은 관심과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정착을 뒷받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는 충청남도를 비롯해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제주도가 선정되었다. 도 관계자는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세종시 숙박시설 확충 6개 필지 공급…500∼700실 규모 세종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시 신도시 지역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 용지가 추가로 공급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체류 기능 확충과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말까지 나성동 숙박시설 집적지역 6개 필지(6천786㎡)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숙박시설 집적지역은 세종 예술의전당, 국립박물관단지, 국립세종수목원 등 주요 관광자원이 인접한 곳으로, 이번 필지 공급으로 500∼700실 규모의 숙박시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이번 토지 공급 이후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나성동 미공급 상업용지 기능 조정방안 등에서 도출된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은 지역의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세종시 신도시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조성돼 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숙박시설과 연계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7월 1일 자로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단행, 후반부로 접어든 민선 8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새 진용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규모는 승진자 19명(2급 1, 3급 4, 4급 14), 전보‧전출입 20명(부단체장 1) 등 총 39명이다. 이번 인사는 지방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및 자치단체 인사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이 적용되는 첫 번째 인사로, 5급에서의 승진 소요 최저 연수가 4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4급 승진 대상 범위 확대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어 조직 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성과를 나타낸 우수인력 발탁과 직위 적합성을 갖춘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둔 인사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2급 승진 대상자는 1명으로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을 승진, 도 의회사무처장에 배치한다. 고효열 균형발전국장은 공공기관 유치 등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충남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베이밸리 조성을 위한 50개 실행계획 마련으로 지역경제동력을 확보하였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대상 사업발굴을 통한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국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단법인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농협경제지주(주)한국인삼검사소는 지난 26일 금산인삼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산인삼의 생산과 유통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진흥원의 GAP인증기관 운영에 있어서 인삼 수확기에 집중된 인삼 안전성 검사량에 대한 정밀한 분석지원과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제공에 상호 협력하여 금산인삼의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켜 금산인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한국인삼검사소 양정균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인삼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금산인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박지흥 원장은 “한국인삼검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금산인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산인삼시장의 안전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GAP인증기관 (지정 제6호
세종 시민단체 "시의회 행정감사, 단순 질의 많고 고민 부족해" 세종시의회 본회의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세종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최근 마무리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대해 형식적인 단순 질의가 많았고 적절한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시민단체연대회의는 27일 '2024 행정사무감사 시민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의원들의 역량이 강화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도 "피감기관의 답변 부족에도 넘어가거나 질의가 종료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준비가 부족하거나 형식적인 감사로 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인 질의가 많았다"며 "몇몇 질의를 제외하면 사업 내용에 관해 확인한 뒤 끝나버리는 수준이어서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발과 경제 활성화 등의 논리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단편적인 현상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며 "자료 준비가 부족해 전문성은 물론 구체성까지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고 비판했다. 반복되는 문제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시민단체는 "의제와 내용의 반복 지적을 줄이기 위해 단순 지적을 넘어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다음 달부터 충남도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도 공공기관의 2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주 4일 출근제’ 혜택을 받게된다.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발표 김태흠 지사가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에 따른 것으로, 눈치보지 않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이 공공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민간까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주 4일 출근제 의무화를 골자로 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여건 개선 계획’을 마련,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저출산 극복 대책인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 자녀 양육 직원의 보다 원활한 육아·업무 병행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주 4일 출근제 도입·시행 △가족 돌봄 시간 및 보육휴가 확대 등이다. 먼저 주 4일 출근제는 2세 이하(생후 35개월까지) 자녀를 양육 중인 도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143명, 15개 시군 287명, 11개 공공기관 41명 등 총 490명이 대상이다. 7월 1일 기준 육아휴직자는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미 시행 7개 공기관은 인력 충원 또는 노사 협의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24일 아산시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및 건축과와 합동으로 장마 대비 관내 침수 방지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일교 부시장 2024년 장마 대비 침수 방지시설 현장점검 오는 28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 부시장은 관계부서들과 함께 관내 침수 방지시설의 작동상태 및 운영체계 등 최종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구령 배수펌프장’의 가동훈련 참관 및 가동 체계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호우 발생 시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침수를 대비해 설치된 차수판의 관리상태 및 작동방법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2023년 시에서 제정한 「아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침수 우려 지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는 차수판 설치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침수 이력이 있는 건축물에 차수판이 조기 설치되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 조례제정 이후 처음으로 차수판 설치보조금을 신청한 온양힐스테이트·모아미래도·용화주공3단지 아파트에 대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도청 직원대상 특강 및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 충북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제주도청 직원대상 특강 및 못난이 김치 시식 행사, 충북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했다.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민선 8기 충북의 주요 혁신사업을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지리, 물류·유통, 혁신의 중심인 충청북도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 충북-제주 상생발전 및 협력 등에 대한 특강을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특강에서 "충북은 바다는 없지만 가장 가깝고 아름다운 바다! 제주도가 있다"며 "내륙의 중심인 충북에서 거리는 멀지만 청주공항을 이용하면 가장 가깝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제주도"라며 충북-제주 해륙동맹의 굳건함과 친근함을 강조했다. 특강을 마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주도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돔베고기와 못난이 김치를 배식하며, 충북 못난이 김치를 홍보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제주시농협 제주점에서 청주 쌀, 진천 수박, 옥천 복숭아, 영동 포도 등 충북 대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하나로마트 제주시농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대도시협의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olises·메트로폴리스) 이사회에서 새로운 회원 도시로 정식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 `세계대도시협의회` 회원 도시 됐다 메트로폴리스는 세계 대도시들이 직면한 공통적인 경제·환경, 삶의 질 향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5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창설된 국제기구다. 현재 베를린, 파리, 북경 등 51개 도시를 포함한 147개 회원 도시가 활동 중이며 인구 100만 이상 또는 수도인 곳만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메트로폴리스 사무국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세종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을 설명하며 회원도시 가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이끌어냈고 가입을 최종 승인받았다. 세계 주요 도시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추진해 온 그동안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앞서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APCS) 등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대한민국 행정수도(Administrative Capital)로서 역할을
충남 지역 경찰관 13명,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혐의 송치 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의 한 경찰서 소속이던 경찰관 13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받은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당시 서산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이들이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차례로 접수됐다. 이를 수사한 충남경찰청 측은 "경찰관 개인정보나 세부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수사공보 규칙상 밝힐 수 없다"며 부정수급 규모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경찰은 이들의 혐의가 최종 확정되면 징계 수위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