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수해 피해를 본 마을에서 수거한 폐기물이 3천200t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산군 수해 폐기물 [충남 금산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군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301mm, 시간당 84.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만2천95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와 60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군은 청소차, 집게 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 850대를 동원해 마을 단위로 폐기물을 모은 뒤 추부면에 있는 임시적환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아직도 일부 마을 등에서 폐기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군은 이달 중순께까지 수거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산군은 복구비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헤드라인충청=임용태 기자.연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부터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운행을 재개한다. 세종시,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 5일부터 다시 달린다 시는 올해 초 계약기간이 종료된 해당 노선의 재정비 기간을 갖고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청사 순환 자율주행차는 대강당∼청사 중앙동∼세종 도서관∼산업부 약 4㎞를 순환하며,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기존과 같이 9개 정류소에서 `이응앱`을 통해 호출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무료다. 특히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은 기존 7인승으로 운행하던 차량을 15인승으로 교체해 이용이 더욱 쾌적해졌다. 또 기존 운행사(주식회사 라이드플럭스)의 자사앱을 사용해 호출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응앱과 연계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시는 국내 최초 광역형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더불어 세종시 내 자율주행 셔틀 운행을 통해 자율주행 대중교통 상용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에 재개하는 정부청사 순환 자율셔틀로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와 기관, 시민들이 업무를 처리할 때 편의성이
금산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일 금성면 GCC금산컨벤션센터에서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금빛 결의를 다졌다. 또한 출전 보고, 회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를 대회 구호로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참여 규모는 15개 시군의 선수 및 관계자 1만3000여 명으로 정식 16개, 시범 1개, 전시 4개 등 총 21개 종목이 치러진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군에서 열리는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금산군은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35일 앞둔 지난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준비위원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충남장애인체전 준비위원 및 대회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종목별 경기장 조성, 개·폐회식 공개행사 연출계획 등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그동안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대회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봉송과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회식을 준비해 왔다. 또한, 선수들이 맘껏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 및 물품 준비 등 환경조성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외에도 남은 기간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 인력을 촘촘히 배치할 방침이다.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금산에서 하나되GO! 도민모두 함께하GO!’ 구호 아래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18개 경기장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생명의 고향 금산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잘 살
청주시청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지검은 공금 수억 원을 빼돌린 청주시청 6급 공무원 A씨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수년에 걸쳐 대학생 공공근로 장려금 5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은 청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시청 자치행정과를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를 확보한 바 있다. [헤드라인충청=김용철 .연합뉴스]
국민의힘 시·도시자 협의회는 4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에 대해 "대표적 재정 포퓰리즘"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대화나누는 오세훈 박형준 홍준표 2023년 9월 14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해당 법은 예산을 심의하는 국회가 특별법을 통해 예산의 편성과 심의를 모두 행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에도 어긋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13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데도 예산투입 대비 효율성에 대해선 전혀 검토된 바 없다"며 "협의회는 해당 법률안에 대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했다. 세종시 "시내버스에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이용하세요" 시는 시민과 시를 찾는 방문객이 시내버스에서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증차한 시내버스 44대를 포함해 시내버스 전 노선 354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줄이고 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관광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월 최대 5만 원의 교통비 혜택과 어울링 무료 이용 등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특화서비스 `이응패스` 도입과 맞물려 무료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공공와이파이는 단말기의 네트워크 이름(SSID)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보안 접속은 `퍼블릭 와이파이 시큐어(Public Wifi Secure)`에 접속한 후 아이디(ID)와 비밀번호 모두 영문 와이파이(wifi)를 입력해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확대로 시민 가계 통신비 절감을 도모하고 이용패스 활성화를 통한 세종시민만의 특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만 공공와이
충북 증평군은 31일 청소년문화의집 어울림터에서 `제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제5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 대회 열려 이 대회는 아동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며 아동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지난 6월 총 10팀(28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팀(20명)을 선정했다. 또 본선 진출 5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워크숍을 실시해 아동들이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자 선택한 문제들을 정책화해보는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본선대회에서는 ▲증평을 발전시킬 놀이와 문화 구축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순찰강화 및 전동킥보드 지정 주차 공간 설치 ▲증평군민과 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배수구 그물망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한 육교 이용률 증가 방안 ▲청소년의 안전한 휴식공간과 청소년 전용 카페 및 식당 만들기 등이 제안됐다. 대회는 5개 팀의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채택된 제안은 군정
충남 서산시·태안군·당진시·보령시·서천군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2억원을 받게 됐다. 왼쪽부터 성일종·어기구·장동혁 의원 31일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장동혁(보령·서천)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당진) 의원에 따르면 서산시의 경우 환경종합타운 폐기물 보관창고 신축 7억원과 대산항 터널 진입도로, 베니키아호텔 앞 도로, 동아더프라임아파트 앞 도로, 부영아파트 앞 도로 등 제설취약지역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 각 2억원 등 총 15억원을 확보했다. 태안군은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정비 10억원과 태안소방서 옹벽 복구 8억원을 받는다. 특히 태안소방서 옹벽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우로 무너져 군민 안전에 큰 위협이 된 사안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조속한 복구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성일종 의원은 "특별교부세가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재난 취약지역 주민의 거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축구장 조성 6억원, 우강면 송산11교와 25교 재가설 4억원을 확보했다. 어기
대전시는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69곳을 점검해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업체 등 17곳(19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축산물위생관리법 3건,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6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용약관 10건 등이다. 시는 위반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및 공공급식통합플랫폼(NeaT) 이용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내년도 공동구매 사업 참여도 제한된다. 시는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해 비위생적인 관리와 유령업체가 만연하다는 여론에 따라 대전시교육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aT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벌였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생들에게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충청=최병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