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세종빛축제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전액 삭감한 시의회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좌)과 강준현 국회의원(우)시는 전국 최고 녹지 비율과 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옥상정원·금강 등 정원도시 기반 시설이 갖춰진 세종시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로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준비해왔다. 이러한 차원에서 시는 올해 제2차 추경안을 통해 박람회 조직위 구성운영 및 박람회장 실시설계비 등에 필요한 14.5억을 편성하였으나, 시의회에서는 이를 전액 삭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으나, 이날 곧바로 시의회에서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박람회 개최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고 정원관광산업 육성과 박람회에 대한 시의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공개토론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특히 공개토론 과정을 통해 시의회가 지적한 사업의 실효성과 당위성, 절차와 시기적 합리성 등을 설명하고 추가적인 갈등과 오해 확산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국
의약품·자동차 부품·디지털산업 등 6개 국내 주요 기업이 천안에 총 1조 7,270억 원대를 투자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11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충남도청에서 ㈜엔필드씨에이, 오스템임플란트(주), 풍림무약(주), ㈜농심미분, 나노실리콘(주) 등 총 6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조 7,274억 원 상당을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지역주민 1,154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A사는 3,0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털산업 기업인 ㈜엔필드씨에이는 9,440억 원을 들여 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40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2,342억 원을 투입해 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에 임플란트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2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서울에 본사가 있는 풍림무약㈜은 1,300억 원을 투자해 의약품 제조 공장을 건립하며 25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노실리콘㈜은 700억 원을 들여 실리콘 파우더 공장을 신설하고, ㈜농심미분은 쌀가루 제조 공장을 증설하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예산군이 발전하는데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3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 자리에서 “도지사 출마 당시 첫 그림을 그린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예산군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다”며 “경기도와 같이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만 전달할 수 없었는데, 마침 경기도에서 추가 선정 제안이 들어와 우리도 예산군을 포함시켰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예산군은 아산시와 지리적으로 붙어 있는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예산군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을 지금 당장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
최민호 세종시장이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의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세종시의 미래와 시민들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세종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이미 투입된 예산 뿐만 아니라 박람회 개최로 얻는 경제적 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를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의 비전은 단순한 정치,선거용 행사가 아니라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가 달린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 권한으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해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 예산을 다시 요청할 것"이라며, "시의회가 집행부와 상호 존중의 바탕위에서 소통과 협치에 적극 임해 줄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등 저출생 및 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의 해결을 위해 법무부를 찾았다. 김 지사는 10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외국인력의 적극적인 유치 및 정주지원을 위한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 △지역특성을 살린 비자제도 설계(광역비자 도입) △인구감소지역 지역특화형비자(F-2-R) 개선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아산 유치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내 등록외국인이 증가하고 있지만 충남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부재로 외국인업무가 적체되고 있다”며 “현재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산하 천안 출장소를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내 등록외국인은 2021년 6만 2000여 명, 2022년 7만 1000여 명, 지난해 8만 5000여 명, 올해 6월 기준 9만 2061여 명으로 전국 4위 수준이다. 이는 대전사무소에서 관할하는 외국인 12만 5174여 명 중 74%에 달하는 것으로, 외국인 관리&middo
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귀경길을 위해 위임국도·지방도·시군도의 도로시설물과 도로 건설공사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정비를 12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충북도, 추석 연휴 대비 도로 안전대책 추진 도로 지반침하 및 급경사지·도로부속물 손상 여부를 비롯해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 ▲교통안전시설 파손 ▲침하 및 파손 ▲배수시설(측구, 배수구) 막힘 등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및 편의와 직접 관련되는 부분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추석 연휴 전에 신속하게 조치해 귀성객들의 추석 귀성길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에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에 도로안전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이용 불편 상황 처리에 대응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고 추석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로시설 사전 안전점검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새로운 시정 변화를 위한 시책 발굴에 나섰다. 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추진할 사업 385건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천안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변화 전략 발굴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한 시정의 새로운 방향과 일상 속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에 중점을 뒀다. 시는 기술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삶에 새로움을 더하는 도시혁신 정책을 추진한다. 스마트도시 중심지로 도약을 위해 첨단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도로교통·도시기반 시스템을 구축한다. 주요사업은 원성동 명품 주거환경 조성, 미래 혁신 스마트 거점 공간·천안역세권 개발 가시화, AI 기반 2035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스마트 거점 도시로의 대전환, 천안시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하고 한단계 더 높은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C-스카우터(scouter) 프로젝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One-stop 서비스, 우리동네 착한가격업소 추천방 운영,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천안시만의 특성을 살린
대전119특수대응단은 9일 대덕구 미호동 대청호 선착장 인근에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특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한 ‘제2권역* 특수대응(구조)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행정선 전복 사고로 인한 수난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각 지역의 특수대응(구조)단의 정보교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각 특수대응(구조)단 간 업무를 분담하고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수중에 가라앉거나 부유 중인 구조대상자 수색 ▲팀 단위 안전 상승‧하강법(감압 등), 수중 인양법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박원태 대전시 대전119특수대응단장은“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을 비롯한 각 특수대응(구조)단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권역 단위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미래정책연구회(대표의원 신혜영)는 9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생애주기별 어린이 안전교육 모델 개발 및 시범교육 효과분석’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대전시 서구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미래정책연구회 소속 의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책임자인 허억 교수(가천대학교 행정학과)가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허 교수는 ▲대전시 어린이안전사고 사례분석 ▲초등학교 교과안전수업 내용분석 ▲안전체험 교육모델 개발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대전시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분석을 통해 최근 5년간 대전시에서 발생한 어린이 안전사고의 발생 유형과 주요 원인을 설명하고, 초등학교 교과 안전수업 내용분석을 통해 대전 지역 초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안전교육의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다양한 보행 중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하게 보행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보행자 면허증 취득 체험교육 모델 개발’을 소개했다. 보고 후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시간에서는 효과적인 어린이 안전교육 모델 개발 및 적
아산시가 경찰병원 건립 예정인 초사동 지역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해 경찰종합타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9일 오전 아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설되는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기 위해 초사동 465-8번지 일원 1,010,000m²(30만5천평)을 아산시 최종 후보지로 검토해 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가 선정한 후보지인 초사동은 경찰인재개발원과 수사연구원,경찰대가 있고 경찰병원도 건립이 예정돼 있어 대한민국 최대 경찰종합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관련 충남에서는 아산,홍성,태안,서천,부여,예산 등 총 6개 지자체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8개 지자체가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