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9일 유성시장 장터공원에서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895년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항거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성에서 을미의병을 일으킨 문석봉 의병장의 항일 정신을 기리고, 1919년 유성장터 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유성장터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구암교에서 장터공원까지 행진하며 3·1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기념공연을 진행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성악, 진도북춤 공연이 함께 진행돼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은 을미의병이 처음 시작된 곳이자 대전 만세운동의 발원지”라며 “선열의 뜻을 이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지족리에서 이상수·이권수 형제가 마을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유성시장에서 300여 명 군중과 함께 시작됐다. 이후 3월 31일과 4월 1일 주민들이 헌병 주재소를 습격했고, 일본 헌병 발포로 1명이 숨지고 많은 이들이 체포됐다. 이 사건은 대전 지역 만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당적을 떠나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자주권 확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9일 세종시서울사무소에서 최민호 시장과 강준현·황운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최민호 시장과 국회의원들은 헌법 개정안에 행정수도 관련 위헌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조항을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세종시법 개정안과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 처리, 미이전 기관의 세종시 추가 이전,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헌법에 행정수도 관련 조항을 반영하고 관련 법안 처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단계별 개헌 방안에 행정수도 의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향후 헌법 개정 시 행정수도 관련 조항 반영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법적 기반 마련에도 함께 노력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법 개정안과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강준현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법 개정안은 재정부족액의 50%에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고강도 합동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1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인력과 장비를 총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산불 대응 역량을 결집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골자다. 양 기관은 우선 오는 26일, 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기관 간 협력 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 주민 대피 지원 체계를 점검하는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합동 점검을 병행해 산불 발생 원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충남도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휘를 위해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14개 실무반)를 가동 중이다. 현장 감시를 위해 취약 지역에 산불감시원 1,360명을 배치하고, 야간 산불에 대비한 신속대응반 25개조(143명)도 상시 대기시킨다. 첨단
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공천 배제(컷오프) 통보를 받은 김영환 현 충북지사가 공천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가운데, 특정 후보를 향한 '내정설'까지 겹치며 예비후보들의 줄사퇴 조짐과 경선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8일, 김영환 지사는 국회 소통관을 찾아 컷오프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겨냥해 자신의 SNS에 "전라도의 못된 버릇"이라는 지역 비하성 발언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후 무소속 출마나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그러고 싶지 않은 심정"이라며 "당이 잘못된 결정을 철회하길 기대한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김 지사의 분노는 후보 내정설의 중심에 선 김수민 전 의원에게 집중됐다. 김 전 의원은 김 지사 재임 시절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발탁된 바 있다. 김 지사는 컷오프 직후 김 전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추가 공모에 참여한 것을 두고 "국회의원이 되는 과정에 제가 기여했고, 부지사로도 임명했다"며 "배신의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공관위가 사실상 김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유성구는 4월부터 7월까지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행복한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주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인문교양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08년부터 매년 운영된 지역 대표 인문교양 강좌이다. 올해는 미술치료와 음악치료 등 문화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총 4개 강좌, 14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좌로는 ▲미술치료사 신은 강사 ‘그림으로 쓰는 나의 일기’ ▲음악치료사 정혜원 강사 ‘음악 자서전-음악으로 만나는 나의 인생’ ▲강소영 강사 ‘클래식 음악 인문강연’ ▲변선우 시인 ‘글쓰기 강좌’ 등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문화학교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과학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용수 수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농업용수 수질분석 서비스는 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시행되며 작물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농업용수의 수질은 작물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정기적인 분석을 통해 적정한 수질 관리가 필요하다. 수질분석을 통해 농업용수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등 주요 성분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분석 결과는 농업용수 관리 및 작물 재배 환경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시설재배 및 수경재배 농가의 경우 수질 상태에 따라 양액 관리와 비료 사용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수질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깨끗한 용기에 약 500mL 이상의 농업용수를 채취해 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용수의 질은 토양과 함께 작물 생산성과 농산물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질분석 서비스를 적극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