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컬푸드㈜는 13일 오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이하 코트야드 세종)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거래 중인 식자재 공급망 구축을 공고히 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세종’은 전 세계 31개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메리어트 사의 브랜드로 충청권에 최초 오픈(2023.5.12.) 하여 세종시의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세종로컬푸드㈜는 지난 7월부터 ‘코트야드 세종’에 싱싱장터 직매장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으며, 농산물 품질에 대한 호텔 측의 높은 평가로 매월 납품 품목 확대 및 매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 수행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기대를 표명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 직매장을 통한 식자재의 정기적 공급 및 거래 활성화 △세종시 특산물을 활용한 F&B 프로모션 메뉴 개발 △세종시민 대상 프로그램 기획·참여를 위한 공동 노력 등으로, 유기적 업무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협력을 담고 있다.

‘코트야드 세종’ 이지숙 총지배인은 “호텔을 개관하면서 ‘SUBSTANCE 콘셉트’ 도입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고민하던 차에 세종로컬푸드㈜의 비전을 알게 되었고, 여러 번의 협의 끝에 업무협약에 이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세종로컬푸드㈜ 권기환 대표이사 또한 “세종시 로컬푸드를 글로벌 브랜드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세종에 공급하여 세종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코트야드 세종’과의 다양한 콜라보 및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싱싱장터 직매장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