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폭우에 침몰된 대백제전
  • 임용태 기자
  • 등록 2023-09-21 14:18:27
  • 수정 2023-09-24 09:04:11
기사수정
  • 김태흠 충남지사 공주 현장 방문 돌연 취소...

교각에 걸린 행사용 배 두척은 난간에 걸려있고 한척은 반 이상이 침몰된 채 있는 모습어제 세종과 공주등에 내린 집중 호우로 대백제전이 열리는 공주에 큰 피해를 가져왔다.


이는 공주시와 대백제전을 치르는 재단이 너무 안일한 대응을 한 결과로 재해보다는 인재라는 것이 공주지역 주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기자가 공주 금강교 인근을 찾은 시각은 오후 한시쯤 이었지만 호우를 견디지 못하고 떠내려 가다가 교각에 걸린 빈배 3척이 어제 내린 호우가 얼마나 강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공주시의회 김권한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피해는 전적으로 안일함이 불러온 인재"라며 "시의회 에서도 갑작스런 호우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큰일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만 돌아왔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주에 열린 기자브리핑에서도 일부 언론에서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에 부여는 장소를 옮겼지만 공주는 원안대로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에 금강교 앞에 마련된 대백제전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예정됐던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주 방문 일정은 행사 두 시간전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 졌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많이 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유니세프
국민신문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