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밤 8시52분께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한 식당 건물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1명이 중상을 입고 11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폭발사고로 단층 건물인 식당 건물은 완전히 파손됐고 주변 상가와 주택가에 주차해 있던 차량들도 유리창이 파손됐다.
소방당국 소방장비와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밤 9시27분께 불을 끄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대전의 온라인 커뮤니티 '대전 동네 톡파원'에 올라온 글을 보면 중촌동과 중리동까지 쿵하는 소리가 들리고 창문까지 흔들려 지진이 난 줄 알았다는 글들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