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5 (토)

1.6km 민심 외면한 비서실”... 장혁 천안시의원, 대대적 인적 쇄신 촉구

​불당동 누수 현장 일정 누락 및 ‘노쇼’ 사태 비판... 5대 핵심 기능 마비 지적

천안시의원이 최근 발생한 불당동 대형 상수도관 파열 사고 피해 현장 방문 과정에서 불거진 천안시장 비서실의 무능과 불통 행정을 강력히 비판하며 비서실의 대대적인 재편을 촉구했다.

 

​장혁 천안시의원은 6일 입장 발표를 통해 천안시장 비서실이 시정의 핵심 보좌 기관으로서의 제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상인들이 피해를 본 현장 간담회가 한 달 만에 열린 상황에서 장기수 천안시장이 보상 협조 의사를 밝힌 것은 다행이지만, 비서실의 무능으로 행정 혼선이 야기됐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담당 부서에서 조율한 현장 방문 일정을 비서실이 누락해 일방적으로 일정이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이튿날 보도된 일정과 실제 진행 시간조차 맞추지 못해 혼선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의 정무 판단 문제나 시장의 개인 일정으로 인한 취소인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시청과 현장의 거리가 1.6km에 불과함에도 불통 행정으로 피해 상인들에게 큰 심리적 거리를 느끼게 했다고 꼬집었다. 의전 및 부서 간 소통 부재와 책임 전가 문제도 함께 지적됐다.

 

​장혁 의원은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과 시장 사이의 눈과 귀를 가리는 비서실을 즉각 인적·기능적으로 대대적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피해 상인들의 정당한 보상과 영업 정상화가 완결될 때까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