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헤드라인충청과 한국시니어방송 현장 공동 인터뷰
내연기관 변화 맞춰 통신업 전환… 도마동 ‘우리동네 폰가게’ 운영
해병대 정신과 상생 의지 바탕으로 대전 자영업자 모임 ‘디딤돌’ 사무총장 활동
▲ 한국시니어방송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우리동네 폰가게' 선희대 대표.
자동차 정비업계에서 10년 넘게 베테랑으로 일하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통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이 있다. 대전 서구 도마동 사거리(도마시장 입구)에서 ‘우리동네 폰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선희대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한국시니어방송과 헤드라인충청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남다른 인생 전환과 지역사회를 향한 상생 철학을
들었다.
전기차 시대의 변화, 10년 정비사에서 ‘마을 소통 창구’로!
기아자동차 관리 업무를 거쳐 10년간 카센터를 운영했던 선희대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진행된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체감했다. 전기차 도입 확대와 내연기관 축소로 정비 수요가 감소하자, 그는 과감히 업종 전환을 결심하고 9개월 전 도마동에 3대 통신사를 모두 취급하는 매장을 열었다.
도마동은 어르신 가구와 개인주택 비중이 높은 대전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이다. 선 대표는 어르신들이 디지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점에 주목해 단순 판매를 넘어 '스마트폰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곳은 어르신들이 많아 정이 넘치는 동네입니다. 휴대폰 조작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께 하나하나 가르쳐
드리고, 불필요한 부가서비스나 거품을 뺀 양심적인 상담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동반반성장을 위해 의리로 뭉친 자영업자 상생모임 ‘디딤돌’
선 대표의 진가인 '의리'와 '추진력'은 젊은 시절 해병대 복무 경험에서 비롯됐다. 사회에서 경험하기 힘든 도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했던 해병대 정신은 현재 그가 맡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모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선 대표는 현재 대전 지역 자영업자들의 SNS 홍보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모임 ‘디딤돌’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대흥동 정경임 내집식당 사장 등 지역 소상공인들과 뜻을 모아 만든 이 모임은 자영업자들이 직면한 어려운 현실을 협업과 상생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디딤돌 모임은 SNS 초보자부터 쇼츠(Shorts) 제작, 챗GPT 활용법 등 최신 디지털 마케팅 기술을 단계별로 함께 공부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모임으로 운영 중이다.
"생각을 넘어 실천으로… 양심과 친절로 다가갈 것"
"머리로만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즉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딤돌 역시 서로 배우고 도우며 함께 살아가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자영업자들의 상생 생태계 조성과 도마동 어르신들의 든든한 소통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는 선희대 대표. 과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맞춰 나아가는 그의 행보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매장 및 모임 문의]
상호: 우리동네 폰가게 (도마동 사거리, 도마시장 입구)
주요 안내: 3대 통신사 취급, 어르신 맞춤 양심 상담 및 휴대폰 사용법 안내
자영업자 상생 모임 '디딤돌' 문의: 선희대 사무총장 010-010-5402-6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