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1 (화)

대전 서구의회 설재영 의원 “지난 4년의 경험 바탕으로 주민들께 더 크게 보답할 것”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설재영 의원 “지난 4년의 경험 바탕으로 주민들께 더 크게 보답할 것”
- 대전 5개 구 최연소 타이틀 지킨 재선 의원
- 전공 살려 ‘행정자치위원회’ 지망… “용문·탄방·갈마동 생활 정치 실현하겠다”
지난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 5개 구 의원 중 유일한 청년이자, 어려운 정치적 흐름 속에서도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설재영 의원(용문·탄방·갈마동)을 만났다. 초선 당시 대전 최연소 구의원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지난 4년간의 의정 활동을 발판 삼아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 앞에 섰다.


◆ 주민과 직원, 집행부 공무원 향한 감사… “더 성숙한 의정 활동 펼칠 것”
설재영 의원은 재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장 먼저 주민과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설 의원은 “당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저를 다시 이 자리에 세워주신 것은 오롯이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가르침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당선증을 받는 순간 만감이 교차했다”면서,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포트해 준 의회 사무국 직원들과 민원 해결 과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준 집행부 공무원들이 먼저 떠올랐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몸소 배우고 습득한 경험을 앞으로의 4년 동안 아낌없이 발휘해 지역 발전에 온전히 활용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이론과 실무 겸비한 ‘행정 전문가’… 1지망 상임위는 ‘행정자치위원회’
20대 후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정치에 입문해 세대교체의 중심에 선 설 의원은 대학 시절 인턴십을 시작으로 일찍이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결정이 정치권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했다”는 그는 구도를 넘어 청년의 바람을 타고 구의회에 입성해 쉼 없이 달려왔다.
설 의원은 이번 후반기 의정 활동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상임위로 ‘행정자치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초선 시절 행정 흐름과 전문 용어가 낯설어 더 깊이 배우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경야독으로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정학을 전공해 지난 임기 중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전공한 학문적 깊이와 지난 의정 실무를 결합해, 구청 집행부를 꼼꼼히 감시하고 서구 주민들에게 더 정교한 복지 행정 혜택을 베풀겠다는 구상이다.
◆ 용문동 지중화·갈마동 도로 재정비 등 ‘발로 뛰는 생활 정치’ 약속
지역구인 용문·탄방·갈마동을 위한 구체적인 민생 현안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 구의원을 ‘생활 정치인’이라 정의한 설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도시 미관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현재 용문동 1, 2, 3구역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깔끔한 도시 미관과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갈마동 일대의 노후화된 도로와 갈마육교, 둔원초·중학교 인근의 균열된 도로 재정비를 위해 구의 부족한 예산을 대전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확보하여 신속히 보수하겠다”고 현장 중심의 공약을 강조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 청년 정치의 아이콘이자 재선 의원으로 우뚝 선 설재영 의원. 시 행정과의 유기적인 협치를 이끌어내며 지역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내겠다는 그의 ‘젊은 정치’가 대전 서구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민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