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금)

대전 중구의회 윤원옥 의원 "36년 공직 경험 토대로 주민 위한 '진짜 살림꾼' 될 것"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 중구 나선거구(목동·용두동·중촌동·오류동·태평1·2동) 재선 고지 밟아
- "당리당략 떠나 지역 발전이 최우선… 중구형 통합 돌봄 정책 실현하고파"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대전 중구의회 재선 입성에 성공한 윤원옥 의원(중구 나선거구)이 당선 소감과 함께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의원은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 8대 의정활동 때보다 지역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한 표의 무게를 소중히 여겨 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6년 공직 생활의 정점은 '동장', 주민과의 소통이 정치 입문 계기
윤원옥 의원은 행정 최일선에서 활약한 공직자 출신이다. 중촌동장과 용두동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공직에 몸담았던 그는, '동장' 시절을 공직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꼽았다.
윤 의원은 "동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봉사할 때 주민들이 가장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공직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의 곁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 그리고 36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체험을 지역 사회에 온전히 돌려드리고 싶어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고 정치 입문 동기를 밝혔다. 주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이력은 구의원으로서의 행보와 자연스럽게 연장선상을 이루고 있다.
"당리당략은 뒷전, 오직 중구 발전과 '통합 돌봄' 완성에 집중"
지난 9대 의회에서의 아쉬움을 묻자 윤 의원은 '정치적 당 방향에 따른 지역 현안 소외'를 꼽았다. 그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구 발전이나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논의해야 함에도, 간혹 당의 방향에 따라 지역 현안이 뒷전으로 밀리는 모습을 볼 때 가장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이번 10대 의회에 임하는 윤 의원의 목표는 명확하다.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 임기 때 발의했던 조례들이 실제 시행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끝까지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라며 "이번 임기에는 기존 조례들을 더욱 확장·보완하는 것은 물론, 특히 중구 지역 특성에 딱 맞는 '중구형 통합 돌봄 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재개발 붐이 한창인 목동, 용두동, 중촌동, 오류동, 태평1·2동을 지역구로 둔 윤 의원은 주민들의 철저한 '살림꾼'이자 '심부름꾼'을 자처하고 나섰다. 오는 7월 7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10대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윤원옥 의원이 지난 임기의 아쉬웠던 '2%'를 채우고 중구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지역 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