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금)

'대전 서구 강정수 의원 18년 정치 내공' 갖춘 최연소 의장 후보… "무거운 책임감 느껴"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제9대 대전 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저1·2동·기성동)이 3선 고지 달성 소감과 함께 향후 의정 운영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강 의원은 최근 '헤드라인 충청' 및 '한국 시니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시켜 준 지역

유권자들을 향해 "큰 사랑과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당당하게 3선 구의원으로 재입성하게 됐다"며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주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결코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새로운 4년을 다시 준비하는 낮은 자세로, 주민분들께 언제든 다가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 '18년 정치 내공' 갖춘 최연소 의장 후보… "무거운 책임감 느껴"
지난 7월 1일 임기를 시작한 대전 서구의회는 오는 7일 정식 개원식을 앞두고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3선 고지에 오른 강정수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일찌강치 낙점한 상태다. 동료 의원들 역시 "새롭게 구성된 의회에서 초선과 재선 의원들을 아우르고 합리적으로 융합을 이끌어낼 적임자는 강정수 의원밖에 없다"며 이구동성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강 의원이 이번에 의장으로 선출되면 '서구의회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 비서관(인턴, 비서, 비서관 등)을 거치며 다져온 시간까지 포함하면 그의 정치 경력은 벌써 18년에 달한다.

2018년 초선, 2022년 재선을 거쳐 2026년 3선에 이르기까지 밑바닥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베테랑 정치인인 셈이다.
그는 "최연소 의장이라는 타이틀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고 과정도 어려웠던 만큼, 의장으로서 지녀야 할 무게감이 막중하게 다가온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 "서구 전체 아우르되, 지역구 관저동·기성동 소홀함 없을 것"
구의원이 의장 직을 맡게 되면 지역구 활동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강 의원은 확고한 약속으로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그 부분이 사실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일 것"이라며 "여러 가지 의장 직무로 바쁜 와중에도 제 뿌리인 지역구(관저동·기성동)는 꼭 최우선으로 챙기겠다. 만약 부족한 점이 있다면 주민분들의 따끔한 꾸짖음도 달게 받겠다"고 약속했다.
평소 말수는 적지만 지역구를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기관차'처럼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강 의원은 집행부와의 상생과 협치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번에 서구청장도 저희 당(더불어민주당) 청장님이 취임하신 만큼, 서구 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고 이끌어가야 한다"라며 "제9대 서구의회 전반기 첫 단추가 잘 꿰어질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대전 시민과 서구민 여러분이 걱정하시지 않도록 꼼꼼하게 의정을 살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