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전 대전시장과 뜻을 함께해 온 지지자들이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현 시장의 재정 운영과 일방적인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허태정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지지자들은 현 시장이 과거 동구청장 시절 무리한 신청사 건립으로 동구를 심각한 재정 위기에 빠뜨렸다고 지적하며, "대전을 빚더미에 앉히는 재정파탄 세력에게 더 이상 대전의 살림을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대전시에서도 대형 사업들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며 지방채를 급격히 발행해 시의 채무를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현 시정의 정책 실패와 불통 행정도 거론했다. 감사원 지적을 받은 3대 하천 정비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없이 강행되어 시민의 불안 요소가 된 점과, 충청권 행정통합이 지자체 간 이견 조율 실패로 표류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었다.
반면 허태정 후보에 대해서는 권선택 전 시장이 다진 대전 발전의 초석을 이을 강력하고 검증된 리더라고 평가했다. 지지자들은 허 후보가 약속한 '대전 경제 100조 원 시대'가 대덕특구를 과학창업의 중심지로 만들 위대한 비전이라고 강조하며, 그의 경청과 소통 능력이 대전을 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확신했다.
끝으로 지지자들은 이번 선거가 단 한 표로 승부가 갈릴 수 있는 치열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이들은 "방관과 포기는 무책임한 시정의 연장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참여해 대전의 미래를 바꾸는 걸음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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