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 (목)

3대가 함께 꽂은 태극기… 대전새중앙교회, 현충일 앞두고 ‘나라사랑 캠페인’ 개최

헤드라인충청 최병옥 기자 |
현충일을 앞둔 지난 5월 25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세대 간 호국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행사가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새중앙교회(담임목사 이강민)와 사단법인 섬기는사람들모임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2묘역에서 ‘3대가 함께하는 호국정신 나라사랑 태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에는 교회 성도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말 그대로 ‘3대(代)’가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묘역에 태극기를 정성스레 꽂고 묘비에 새겨진 비문을 함께 읽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묘비 읽으며 전해진 호국정신… "세대를 잇는 우리의 사명"
대전새중앙교회 이강민 담임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의 신앙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러한 호국 정신이 한 세대에 머물지 않고 다음 세대로, 또 그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 지금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부모님, 할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이로운(9·초등 3학년) 양은 “비문을 하나하나 읽으면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알게 되었다”며 “태극기를 꽂으면서 우리나라를 더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깊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22년 이어온 애국의 발걸음, 지역사회 귀감
지난 22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진 대전새중앙교회의 태극기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에 애국심을 고취하는 대표적인 호국 보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캠페인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보훈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