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화)

조상호 예비후보 "세종을 365일 스포츠도시로"…종합 로드맵 발표

체육 중·고교 신설 및 스포츠 시민의회 구성 등 체육 생태계 전면 개편 예고…
스포츠 관광산업으로 지역 경제 도약까지 도모.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세종시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365일 스포츠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조 후보는 6일 세종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포츠 세종 로드맵'을 발표하며 세종 체육의 전면적인 구조 개편을 예고했다. 이번 정책 구상은 세종시의 부족한 체육 인프라와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프로스포츠 브랜드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전략으로 마련됐다. 핵심 과제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 스포츠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 생활체육 활성화 등 세 가지다.

 

​먼저 체육 정책의 뼈대를 다시 세우기 위해 시민청 산하에 '스포츠 시민의회'를 구성한다. 시민과 체육인, 전문가가 함께 정책 수립과 평가에 참여하는 상설 기구를 만들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중장기 '스포츠 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체육시설 확충과 장애인 스포츠 복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한 굵직한 공약도 내놨다. 체육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을 비롯해 국립 체육영재학교 유치를 추진한다. 공공스포츠클럽을 통해 유소년과 청소년의 재능을 조기에 발굴하고, 스포츠과학센터 유치와 관내 기업 실업팀 창단을 통해 선수들이 지역 내에서 육성되고 양질의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시민들의 일상 건강을 책임질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도 구체화했다.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건강관리 플랫폼인 '똑똑건강'의 기능을 고도화한다. 아동부터 청장년층,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생애주기에 맞춰 스포츠 활동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를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스포츠 관광산업 육성 전략을 추진한다. 세종아레나와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 인프라와 금강, 호수공원 같은 풍부한 자연 자원을 하나로 묶어 전국 규모 및 국제 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포츠 이벤트를 활성화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세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재가 자라나고 스포츠 관광으로 지역 경제가 살아나는 진정한 의미의 생활 스포츠 도시가 세종에 구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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