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화)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내 ‘외국인 끼 페스티벌’ 시민 호응 속 종료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종합 경연으로 다문화 교류 확대

 

충청 최주일 기자 |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글로벌 문화 교류 프로그램 ‘외국인 끼 페스티벌’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기존 ‘외국인 K-트롯 가요제’를 확대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국적과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는 종합 경연 형식으로 운영됐다.

 

대상 상금 200만 원은 스리랑카 전통악기와 무용에 불 퍼포먼스를 결합한 ‘펄스 오브 세렌디브’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역동적인 무대 연출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금상은 ‘라온제나 합창단(합창)’, 은상은 ‘평화로운 베트남의 울림(무용&울림)’, 동상은 ‘올라 멕시코(멕시코 전통무용)’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상은 ‘씬짜오 베트남(베트남 전통무용)’과 다문화 K-POP 댄스팀 ‘ID’가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각국 전통 공연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서로 다른 문화가 무대 위에서 어우러지며 시민과 외국인 참가자 간 교감도 이루어졌다.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앵두걸스&려화, 글로벌댄스팀 가르모니아, ‘레오와 우크라이나 친구들’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치면서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문화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산시 전체 인구의 약 11%가 외국인 주민임을 언급하며, 이순신축제가 다문화 축제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