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리퓨쳐, 세종서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시연… 골든타임 5분 잡는다

  • 등록 2026.04.09 14: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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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전기차 열폭주 공포 끝? (주)프리퓨쳐, 충청권 안전 지킬 화재 진압 솔루션 공개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기차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열폭주를 사전에 차단하는 혁신적인 예방 시스템이 세종에서 공개됐다.

 

 

​전기차 화재 예방 시스템 전문 기업 (주)프리퓨쳐는 9일 오후 2시 세종비즈니스센터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주차 화재 예방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세종 및 대전 지역 소방 관계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해 충청권에서 첫선을 보인 화재 예방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프리퓨쳐가 선보인 통합 솔루션은 화재 발생 전 골든타임(약 5~20분) 내에 작동해 대형 참사를 막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적정 온도를 벗어나 80℃ 부근에서 발열 반응이 시작되며, 열폭주 현상 발생 시 690℃ 이상의 고열과 다량의 유독가스를 뿜어내 일반 소화기로는 진압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주)프리퓨쳐의 시스템은 3단계 자동화 안전망을 구축했다. 배터리 하부 온도가 30℃에 도달하면 즉각 충전을 차단하고 경광등 및 관리소에 비상 알람을 발송한다. 이후 온도가 40~80℃로 상승할 경우 상방향 살수장치가 자동으로 소화수를 분사해 배터리를 냉각시킨다. 만약 열폭주 상황으로 이어져 불꽃이 감지되면, 차량 하부 수조가 상승해 배터리 전체를 침수시키는 방식으로 화재를 완전 진압한다. 단순한 소화 설비를 넘어 온도에 따른 단계별 능동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설비 대비 예방 및 진압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특히 소방차 진입과 연기 배출이 어려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특성상, 이번 신기술은 현장 소방대원들의 진압 부담을 덜고 패밀리카를 운용하는 입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국립소방연구원 실증 실험을 통해 효과를 입증받았으며, 조달청 물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장 상황에 맞춰 보급형, 일반형, 고급형으로 선택 도입이 가능하다.

 

​김수환 (주)프리퓨쳐 대표이사는 "어느 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량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모습을 목격했는데, 연기 발생으로 인해 화재 진압이 힘들다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며 "화재 진압에 대한 연구보다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예방에 대한 연구 자료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백지상태에서 하나하나 연구해 오늘의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주)프리퓨쳐의 화재 예방 시스템은 세종과 대전 등 충청권을 거점으로 공공기관 및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 빠르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산업계와 전기차 차주들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마중물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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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태 1318yt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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