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묘역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닻을 올렸다.

최 후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행보를 시작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충남 청양으로 이동해 故 이 전 총리의 묘역을 찾았다. 보수 진영의 상징적인 인물인 이 전 총리를 기리며 세종 및 충청권의 결속과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참배 자리에서 최 후보는 이 전 총리와의 각별했던 인연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완구 지사의 비서를 하며 인연을 맺었는데, 이 총리가 운명을 달리하기 전에 전화를 걸어와 자신의 묘비문을 써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4년 전에도 세종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이곳을 찾아와 출마의 각오를 다졌는데, 오늘도 새로운 각오로 이곳을 찾았다"라며 묘역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참배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김충식, 홍나영, 김학서 세종시의원을 비롯해 일부 지지자와 청양에서 활동하는 정치인 등 약 20여 명이 함께 동행해 세를 과시했다.
한편, 최 후보는 경쟁 진영의 단일화 움직임에 대해 흔들림 없는 태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황운하 후보 간의 단일화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최 후보는 "다른 당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거론할 가치가 없으며,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라고 강조하며 본선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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