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충청 최주일 기자 |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기온 급강하 및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5개월간 한파대비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자는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심으로 만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며 약 5천 6백여 명에게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집중 건강관리서비스는 보건소 방문간호사 등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이 수행하며 ▲직접방문·전화상담 ▲한랭질환에 대한 대처법 교육 ▲한파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 ▲교육홍보 자료 배부 등을 실시한다.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 중심으로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한파 예방물품인 장갑, 양말 등을 제공해 한파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후 한파특보 발생 시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실천이 중요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연일 이어질 강추위에 대비해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한랭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