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 등록 2024.11.26 2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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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스타대상 야구 부문 대상…"신인상 욕심 없다면 거짓말"

 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지명을 받은 '아기 독수리' 정우주(18)는 약 4주 동안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치르고 24일 한국에 돌아왔다.

 

 

일본 미야자키현에 차린 한화의 마무리 캠프는 4일 훈련에 1일 휴식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고, 정우주는 양상문 투수코치의 집중 관리와 함께 프로 무대에서의 첫 훈련을 마쳤다.

 

귀국 하루 만인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퓨처스 스타대상' 야구 부문 대상을 받은 정우주는 취재진과 만나 "변화구가 몇 개 있었는데 완성도가 좋지 않았다. 양상문 코치님께서 '스플리터 말고 커브와 슬라이더 위주로 확실하게 가자'고 하셔서 그 위주로 던졌다. 이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던질 정도로 감각이 올라왔다"고 캠프 훈련 성과를 전했다.

 

전주고 에이스로 활약한 정우주는 계약금 5억원을 받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헤드라인충청 임용태 기자.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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